결론부터 말하면 나에겐 인생 최고의 축제였는데 욕만 먹는게 안타까워서 나도 후기 써봄. 나는 여자친구랑 둘이 갔어

나는 금요일 저녁에 창고개방전이 있었고, 목요일 다녀온 사람들이 오래 기다려야 한다길래 목요일에 호다닥 숙소 예약했음

원래는 9시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깨서 주차도 할겸 8시쯤 슈필 장소에 도착했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구경해도 된다고 하더라구

가서 한바퀴 구경하고 지나가면서 한곰님, 가이오트님 만나서 인사도 하고 차에 다시가서 웨건을 끌고 나옴

9시쯤 매장쪽으로 갔는데 그사이에 줄이 생겼더라고, 그래서 급하게 줄을 서있는데 줄이 점점 늘어나니까 매장을 그냥 9시반에 열어서 

첫 타임에 운좋게 들어가서 원래 사려고 했던 애들을 구매하고, 앱사은품이랑 구매사은품, 프로모들 받고 여자친구가 커피러시 하고싶다해서 가서 줄섬

9시 50분쯤부터 줄서서 10시에 커피러시 들어가서 케이크해봣는데 여자친구가 이쁘긴 한데 정신없어서 별로라고해서 구매는 안하고 프로모만 받고 나옴

10시 40분쯤 나와서 산리오 신작들 조카들 사주려고 패밀리쪽으로 가서 산리오 두개, 5탑, 스듀, 세듀 체험하니까 1시 30분쯤 되더라

여자친구가 갑자기 세듀에 빠져서 세듀사고싶다해서 산리오 두개, 세듀를 패밀리쪽에서 삼. 이때 줄은 10분정도 선거같음

구매가 5만원이 넘어서 사은품 하나더 받을까? 하고 사은품쪽으로 갔는데 줄이 무슨 말이 안되게 서있더라고... 

그래서 포기하고 점심먹으러 나가려고 했는데 그래비트랙스 정시마다 한다는게 기억나서 가서 그래비트랙스 시연 구경했음

이제 진짜 가려고 했는데 1인게임존이 자꾸 눈에 밟혀서 가봣는데 가벼운 게임들이 있어서 하나씩 해보니까 3시쯤 됨. 1인쪽에는 사람 없어서 널널했어

나가서 늦은 점심을 먹는데 여자친구가 인터넷하면서 세듀 판테온을 꼭사야된다는거야...

그래서 다시 4시반쯤 슈필로 갔는데 이떄도 빠지는 차가 좀 있어서 운좋게 입구 바로 앞에 차를 댈 수 있엇음

구매쪽으로 갔는데 이미 마감이라고 줄을 못서게 하더라고.. 근데 사람들이 말안듣고 계속 서있으니까 4시 50분쯤 그냥 다 집어 넣어 주더라. 빨리 사고 가라고

그래서 판테온, 아고라 사서 사은품쪽에 갔는데 공간을 다시 넓게 만들어서 줄이 또 없어졋더라고.. 그래서 사은품 두개 호다닥 집어서 집에 왔음

신나게 놀고 집에 왓는데 사람들이 줄때문에 화가 난걸 보니 너무 아쉽더라구 ㅠㅠ

일욜에 바뀐것 보니까 문제 인지는 잘 하신것 같은데 결정을 좀 늦게 내리신거같아서 안타깝더라...

이렇게 바뀐거 보면 내년에는 더 개선할것 같아서 나는 내년에도 또 갈것같아

나도 너무 재밌엇고 여자친구도 보드게임 입문시키는 기회가 된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

고마워요 코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