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눈치보고, 남이 하는 말, 남들이 만들어 놓은 분위기 이런거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거

결국 본인 주관으로 극복할 수 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이루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가치관이 확실해지면, 남이 뭐라건 내 자신이 더 신뢰가 가고

그게 자신감, 솔직함, 홀로 버텨 낼 수 있는 뚝심 같은게 생기더라.

나 같은 경우는 20대 초반에 나에 대한 고민을 되게 많이했었다. 

그냥 단순히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그리고 내가 보는 세상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하니까 내 가치관에 대해 점점 확실해지더라.

고민하는 방법은 다 다를 것 같다. 근데 꼭 고민해봐라 꾸준히.

지금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겠지만 어느 순간 바람처럼 가벼운게 인간 관계라고 가볍게 보낼수도 있을거야.

그리고 운동하라는 말도 꼭 전해주고 싶다.

격투기 같은 거 말고 헬스해라.

나 정말 멸치 중에 멸치였는데, 몸 열심히 만들어 놓으니까 자신감이 폭발하더라. 정말 다른 사람 된 기분이야.

몸만 만들어 놓고 체격이 좋아지면. 진짜 누가와서 싸워도 지진 않을거라는 묘한 확신이 생긴다.

적어도 내가 지더라도 상대방 팔다리 하나는 뜯어서 병신으로 만들어놓고 간다라는 자신감은 생겨.

본인 정신도 바뀌는 것도 정말 크지만 남자들 사이에서 몸 좋아지면

묘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도 크다. 소심한 친구들 운동 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