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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흐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28 18:44:41
조회 402 추천 2 댓글 2

 안녕하세요. 전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최근데 엄청 억울한 일이 생겨서 디씨에 올려봐요..

 그 일의 시작은 저번주 목요일 이였을거에요. 저랑 친하진도 않는 애가 (그 애를 A라고 할게요.) 저한테 갑자기 카톡이 오는거에요. 왜 자기를 뒷담깠냐는 식으로 말이에요. 근데 저는 아무것도 몰랐던 상태였어요. 근데 A는 다 안다는 식으로 저를 몰아치는 거에요. 전 진짜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진짜 무서워서 무슨일이냐고 물었는데도 A는 아무 말도 안해주고 대답도 안하는거에요. 이미 자기합리화가 되있던거죠. 저는 뒷담을깐 개XX고 걔는 피해자로요. 근데 여기서 첫번째로 억울했던건 그 애가 저를 맨날 욕하고 험담을 하는거였어요. 저한테 계속 보X남이라던지 병X새X라든지라고요. 제가 저희반 여학생들하고 친하기도하고 그래서 그랬나봐요.. 그래서 이때가 생각나서 저는 A한테 '나 예전에 너 눈치없다고, 욕 많이 하는거 같아하고 넋두리 식으로 얘기했었어'라고 말했죠. 근데 왜 그걸 이제 말하냐면서 다음날 학교에서 보자는거에요. 전 진짜 무서워서 그날 잠도 못자고... 진짜 두려워서 죽는 줄 았았어요. 여하튼 다음 날이 됬는데, A가 저한테 '야 OOO!! 이리와 이 개XX야!' 라는거에요.. 그래서 왜 냐고 묻고 하다가 진짜 주먹다짐까지 할뻔 했는데 애들이 말려서 다행이도 그러진 않았어요. 근데 저 말고도 저랑 친한 친구한테도 그 말을 했었나봐요. 걔랑은 진짜로 싸워서 학생부가고.. 저는 옆에서 진술하고 그랬죠. 근데 여기서 두번째로 화났던건 선생님들이였어요. 그 A라는 애가 학기초에 학폭위가 열렸었는데 그것땜에 A가 심란해서 사소한거에도 화가 잘 나는거다. 라는거에요... 그래서 진짜 억울하고 화가 났는데 저랑 제 친구가 걔한테 사과를 했어요. 정작 사과를 받아야할 대상은 저흰데... 아 그리고 걔 친구가 단톡방에다가 OOO이랑 뒷담깐 새X나와 이러는거에요. 진짜 이때 당황해서 진짜 제가 친구들한테 미안하고...이젠 제가 진짜 맞을까봐 요즘 학교가기가 두렵고 무서워요... 저 진짜 어떻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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