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0인 상황에서 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자비 없이 임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건 말건 실망스럽다. 경기에서 졌다"라며 "전반에 좋았고 후반에 좋지 않았건 무엇이건 간에 우리는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 우리는 분명히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너무 연약했다. 파이널 서드 패스나 오프더볼 움직임 등 우리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나도 팀 부진에 책임이 있다. 팬들이 등을 돌려 집으로 갔고 행복하지 않아 슬프다. 너무나 죄송하다. 모든 선수, 어린 선수든, 베테랑 선수든, 슈퍼스타든 누구든 책임 의식을 가지고 더욱 강해져야 한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최근 연패중일 때 지구최강 멘시티와 아깝게 무승부를 한 뒤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나마 최근 국대경기나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보면 1골이기고 있거나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한국은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려서 상대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게임을 많이 하죠.. 물론 역습을 당해 골을 먹거나 역전패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게 바로 진정한 축구죠.. 히딩크감독 이후 한국축구가 많이 달라지고 나아 진 점입니다.  아이파크 선수들 너무 망연자실 해 있을텐데요... 한 골 넣고  잠그는 축구 해서는 내년 시즌에도 절대 승격 못합니다. 상대 기를 살려줄뿐 아니라 이러한 게임은 죽느냐 사느냐 진정한 피 튀기는 프로의 세계에서 "저 맷집 강한데  저 좀 세게 때려줘요" "버틸 수 있어요" 먼저 지고 들어가는 저질 축구입니다. 상기한 캡틴 손의 마인드를 쉽지 않겠지만 꼭 마음에 품고 내년에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