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쓴것 같은데 이런데서 쳐 물을 능지면

검색같은걸 할리가 없지.

너희들이 앞으로 쓰게될 병신같은 질문을 조금이나 줄여보고자

탁송을 아주 많~이 불러본 경험으로 주의할 점 몇개 적어줄게

참고로 난 탁송 안해

무턱대고 시작하기 전에 정 궁금하면 카대리에서

대리 승인 받고 탁송 심사 신청해서 일단 맛이나 봐라



탁송의 단점

1. 단가가 십창

같은 운행거리 시간에 비해 대리보다 단가가 낮음

서울에서 부산 13 대구 10 대전 7이 평균 단가

오지면 1,2만원 올리기도 하는데 글쎄..

기본적으로 탁송 부르는 사람은 급할게 없다

고로 개씹오지거나 존나 급하지 않은이상 단가를 높이지 않음


일부 브랜드 중고사업부나 이런쪽은 단가가 나쁘지 않은데


그런 콜 다 알아서 전담으로 주는곳이 있기 때문에


너네가 그런콜 받을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2. 차 상태가 거의 십창

탁송수요는 보통 매매단지 경매장 수출 폐차가 대부분임

매매단지에서 나가거나 들어오는건 그나마 낫다

샵에서 나오는 차들도 양호한편인데

상당수는 경매장, 폐차장이나 수출업체로 간다

왜 안팔고 폐차나 수출을 보낼까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한여름에 냉매 없어서 에어컨 안나오고 겨울에 열선 안되고

미션 병신이라 60이상 안나가고, 브레이크 푹푹 들어가고

심지어 가다가 차 뻗는거 그렇게 드문일 아니다


3. 오지로 떨어질 확율 다수

매매단지 도착이면 매매단지에서 나가는 장타도 노려볼 수 있다

그래서 큰 단지는 대기타는 탁송기사 존나 많음

근데 너네가 가게될 폐차장 경매장 수출업체는

업종 특성상 싼땅에 자리하기 때문에 오지인 경우가 많아

탈출도 쉽지 않고 콜 연계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4. 차로 꼬투리 잡힌다

일반적인 경우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이 다르다

그렇다 보니 없던 스크레치가 생겼다는둥 지랄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미리 사진 존나 찍어놓고 운행을 하는데

사실이 밝혀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런 분쟁에 휘말리는것 자체가 존나 피곤한 일이야

대리는 같이 타고 같이 내리니 그런 일 자체가 없지


5. 결제 받기 피곤함

탁송은 대부분 현금인데 현금 없다며 이체해준다고 해놓고

뻐기는 새끼들 꽤 많음


대충 생각나는것만 해도 이정도인데

이거 보고도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탁송이 혼자 다니니까 좋다고 덤비는 애들도 많은데

손님 같이 타면 긴장이나 하지

혼자 탄다고 신나서 담배 쳐빨고 다른기사 셔틀 쳐하고

톨비 안내려고 기름 조지면서 돌아가고 그러다가 딱지끊고

이지랄 하는 새끼들이 꽤 많거든?

탁송 받는 사람도 모르는거 아니야 귀찮아서 별말 안하는거지

그러다가 진상 아다리 한번 걸리면 강성민원 쳐먹고 걍 블랙임

그러니까 편하고 어쩌고 생각하지 말고

나중에 탁송밖에 못하게 되기 전에 일답게 일해서 열심히 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