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서비스 캐나다에서 봤던 일이 생각나네
사람들 줄 길게 서있고 마감 시간이 다되가는데
직원이 와서 하는말이 뭐 "몇시 이후에 오피스 닫을꺼고 현재 이 지점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은 오늘 업무 불가할 수 도 있다"
라고 하는 순간 내 뒤에 서 있던 귀저기 머리에 올린 인도 아재가 슬금슬금 내 옆으로 오기 시작(뒤에 지 가족들 같은 무리 있었음)
뭐 아직 내 앞으로 오진않아서 나도 살짝 경계하면서 서 있는데, 씹 어느 한순간 뒤쪽줄 개판 되더니 이 카레가족무리가 확 새치기 하더라고, 그 순간 뒤에 있던 다른 카레들도 새치기 시작
ㅋㅋㅋ 순간 뭔 상황인지 이해가 좀 안되서(실제로 이런 군중을 만나면 어리둥절함. 내 고국과 캐나다에서 이런 광경은 없기에)
그냥 난 내 자리만 잡고 있었는데, 시큐리티 와서 그냥 오피스 시간 마감 한다고 문 닫아버림. 그러니 이제 줄 무시하곤 오피스 앞으로 가서 직원에세 지 사정 말하기 시작 ㅋㅋㅋㅋ

나도 집 회사 루틴으로 살다가 가끔 서비스캐나다 같은곳에 일처리 하러 가면, 이런 기본 질서가 최근에 많이 붕괴되고 있는게 느껴짐. 근데 항상 그 중심은 카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