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7월 캐나다 위니펫에 유학후 이민으로 오려고 esl과정을 거쳐 컬리지 진학에 앞을 두던차에 안좋은 일에 휘말려 컬리지 진학 불가될뻔하다가 2년 디플로마 마치고 구직이 어려워서 그래도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lmia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고 2019년 1월에 사스카츄완주로 이동하였습니다 어찌 저찌 되었건 고용주와 더이상의 고용관계가 아니며 새롭게 고용인을 구해서 다시 lmia를 한다 하더라도 나이 30에 시간과 돈을 더이상 쓰고 싶지 않아 힘들기만 귀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카페에서 여러 도움 많이 얻었고, 신세 한탄도 해보았고.
앞으론 이렇게 힘든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랄뿐이지만
귀국해서 당장 한두달은 멘탈 치유에 전념 해야 겠습니다.
지난 호주워홀 캐나다 학생비자 크로즈 워크퍼밋 해서 약 5년간 시간과 돈과 커리어도 하나 없이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려니 부모님 얼굴 뵐 자신도 없고, 그동안 한거 없이 살았는데 앞으론 뭘해먹고 살지 막막하네요.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