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네고 시전했던 사람인데

안 팔릴 거 같아서 그냥 ㅇㅋ했더니

며칠 뒤 주말에 간다 그러길래 뭐...ㅇㅋ했었음

근데 갑자기 멀다고 택배로 보내달라는 거임 택배비 내가 부담하고 ;;;

그건 좀 아닌데 싶은 와중에 정가에 바로 산다 달려온다는 사람 있어서 그 사람한테 팜 그리고 그냥 다른 사람한테 팔았다 하니까

먼저 이야기한 건 자긴데 왜 파냐 지랄하는 거임

근데 어쩌라고? 걍 씹었음

근데 닉네임이 독특해서 머릿속에 남음

이후에 좀 괜찮다 싶은 물건 팔 때 연락 중 그 닉네임이 자꾸 보임

한 서너 번 무시했음

그러다가 물건 또 하나 팔게 됐는데

극심한 네고충, 연락 개띄엄띄엄하다가 읽씹충 시달리다가 어떤 사람이 진짜 살 거 같은데 해서 보니까 그 닉네임인 거임

뭔가 쎄한데?

근데 아니나다를까 또 거래가 진행이 안됨 멀리 있는 건 당신 사정이고 어쩌라는 건지?

실제 당근 물건 거래되는 거 보면 딱 이런 느낌인 듯

물건 맘에 듬 가격 뭐 나쁘지 않지 바로 사러옴 ㅇㅇ 연락 딱딱 되고 몇 시에 하자 말 바로 되고 연락 온 시점에서 1-2시간 내에 달려옴 네고 해봤자 100만원짜리 5만원? 만원짜리 1-2천 원 수준...

근데 물건가의 한 25% 네고 쳐버리고 답장 한 시간 이상 간격 두는 사람들은 결국 거래 안됨 될 수가 없음 네고 ㅇㅋ해줘도 살 사람이 아님 애당초 가격에 의문을 가지고 네고쳤는데 ㅇㅋ한다? 오 시발 내가 비싸게 사는 거 같은데? 또 의문 가짐...썸 타는 여자랑 카톡하는 것보다 더 빡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