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령렌트카는 만21세미만 면허딴지 1년안된 사람들한테 빌려주는 렌트카임

주로 고삐리들이랑 이제 막 성인된 애기들이 주 고객층이지


난 일단 전연령 렌트를 밥먹듯이 했고 그래서 거기 알바로도 잠시 일함 주로 일하는건 계약서 작성, 차량 사진찍기, 세차, 청소 이런거


일하고 이용하면서 느낀건

운전 정말 자신있는데 나이안되고 면허 1년 안된 애들이 차라리 이용해라 그거 아니면 안타는게 맞아

일단 먼저 휴차료부터 말하자면
전연령은 보통 대여약관에 표준금액의 80%를 휴차료로 받는다 이렇게 되어있음 근데 그 금액이 심상치 않아

전연령 k5 기준 150,000원 정도 나와 그것도 하루에.
근데 얘네 수리 보통 범퍼교체같은건 하루이틀이고 심한사고는 2주-3주도 잡음 그러면? 휴차료만 벌써 몇십이지?

근데 거기에 수리비가 100만원이 넘어가면 차량감가액으로

현.중.고.차.시.세.의.10%.를.줘.야.함


K5 기준으로 lpi스탠다드 보통 중고가가 대충 어림잡아 1600-1800된다치면 거기서 160-180을 차량감가액으로 내야한다는거지


그게 끝이 아니고 거기다 자차보험 부담금 있는데 이게 50만원이야

근데 한도가 200만원밖에 안돼

원데이 써야하는데 다른곳은 다 만21세 이상부터고 그나마 에듀카가 만20세로 하향됐음 이거라도 꼭 가입해라 진짜 자차한도 200밖에 안되서 애들 10에 7은 수리비 합의서 작성하고 울면서 돈 냄.


결국 너네가 낼 돈은 자기부담금+추가수리비@+미친 휴차료+감가상가액


그리고 물어낼 돈 없고 사고 책임질 능력 없으면 제발 좀 빌리지마

애들 중에서도 얌전하게 잘 타고 기분좋게 이용후기까지 작성해주는 애들도 많은데 어떤 ㅆ양아치 애들은 지가 차 꼴아박고 차 버리고 도망감 이게 한두번이 아니야 거의 달마다 한번은 있는듯 근데 어차피 gps 이중으로 해놔서 나중에 차 다 찾고 수리비 어떻게든 청구함 ㅋㅋㅋㅋㅋ 차라리 그냥 사고났다고 얘기를 해 이미 ㅈ된거 더 ㅈ되게 만들지말고


내가 일한 곳은 진짜 차 반납할때 스톤칩 이런거 크게 터치 안하고 사람들도 다 좋아서 일도 기분좋게 하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좋은 후기도 남겨줬었음 근데 정말 다른 전연령업체들 중에는 양아치짓하는 곳 많더라 렌트사 잘 골라서 빌리고 그나마 호구 안잡히려면 차 사진 정말 디테일하게 다 찍어둬 그리고 실내 담배빵 있으면 그것도 찍어두고 이것도 찍어야하나 싶은것들도 다 찍어 그래야 호구 안잡히고 기분좋게 차 이용한다 또 하나 더 알려주자면 인터넷이나 sns 싹 서칭해서 후기같은거 꼭 찾고 후기없는곳은 가지마 그게 너네들이 잘 살아남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전연령 정말 양심적으로 하시는 업체들은 피해가 좀 큼. 지방같은곳에다가 차 버리고 튀면 그거 다 직원들이 찾아가서 차 상태보고 렉카로 끌거나 운전 가능하면 직접 운전해서 가져와야해 거기다 수리비 안내고 배째는 개념말아먹은 애들도 많고 차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자잘하게 사고들을 내서 수리하러 밥먹듯이 다님 우리 사업장은 사장님이 그나마 괜찮아서 애들한테 차량감가액도 안받고 휴차료도 절반에 잘 합의 해주셨는데 간혹 사고쳐내고 지방에 차 버리는 애ㅅㄲ들 보면 사장님이 좀 불쌍하기도 함


+ 이외에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받음


(사진은 ㅅㅂ 다른 업체 딱 한번 갔다가 호구잡혔을때.... 저걸로 잘 얘기해서 백미러도색에서 5만원으로 합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