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적었는데

너무 중요해 다시 한번 적을께

평화의 인사를 미사가 끝나기전 단순히

신자들끼리 헤어질 때 하는 인사로

생각하여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 평화의 인사를 하는 순간

그 평화의 인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안에 있는

미움이나 아픔을

그리고 내안에 있는 미움이나 아픔을

몰아내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야

솔직히 나도 나이 드신 분들과 동서남북

인사하는게 어색해 대충했는데

요즘은 밝게 웃으면 넙죽 넙죽해 ㅎㅎㅎ

거룩한 미사중

평화의 인사에 대한 성모님의 말씀

집전 사제가 말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그 순간 서로 포옹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모두에게서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갑자기 매우 강렬한 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 즉시 나는 그 빛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온 힘을 다해 내 옆 사람을 안았다.

나는 정말로 그 초자연적인 빛 속에서

주님의 포옹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포옹하고 내게 주님의 평화를 주시는 분은

바로 그분, 예수님이었다.

왜냐하면 그 순간 나는 용서할 수 있었고,

내 마음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모든 미움과 아픔을 몰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뻐하고 서로를 포옹하고 예수님의 평화를 원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