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갤이랑 의자갤에 많이 물어보고 도움받으면서 사서 

나도 혹시모를 사람을 위해 후기 남겨놓으려고

가격은 10~20 사이에서 고민했고

처음에 고민했던건 시디즈 t20 탭플 이었어

실제로 시디즈 매장에 가서 앉아봤고

착석감은 괜찮았어

t50이 불편하다 뭐다 라는데

내입장에선 거기까지 살생각 없으니까 먼나라 얘기같고

나는 t20앉았을때 편하더라구

그래서 살까 했었는데

물어보다 보니 시디즈 가격거품이 심하다 뭐다 하고

결정적으로 난 럼버서포트 있는 의자를 써보고 싶었어

궁금하기도 했고

잠깐 앉아봐서는 그렇게 불편한지 알수 없겠지만

정 불편하면 나중에 떼네면 되지 라는 마인드기도 했어

그래서 찾다보니 두번째로 레이더에 걸린건

린백 LR39HW 였어

안타깝게도 주위에 린백 매장이 없어서 앉아볼순 없었지만

재원이 거의 같더라고

거기다 럼버서포트 까지 있고

그래서 구입하려고 거의 마음을 먹었는데

직접앉아보지 못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린백에 직접 몇가지를 문의 했었는데

세상에 럼버서포트 위치를 상하조절 할수없다는거야

내가 아무리 럼버서포트에 환상이 있긴하지만

딱 들어도 럼버서포트 위치가 고정되어있으면

나한테 앉맞으면 무조건 떼야하는거잖아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고르는데

세번째로는 메리페어튠, t501fe, q1 도 끌렸지만 듀오백 스퀘어로 정했어

t20탭플이 맞는 나한테는 메리페어튠 의자는 너무 크겠더라

그래서 후기들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어쩔수없이 제외했고

우리집 책상이 좀 높기도 하고 실측안해봐서 높이를 정확히 모르는데

높이조절이 안되는 t501fe를 구매하긴 조금 부담스럽더라구

q1은 구조적으로 부실해서 잘 부러지고 부상위험이 있다는 글때문에 구매가 꺼려졌어

거기다가 가장 끌렸던건

듀오백은 a/s가 3년 이란점이 강하게 어필됐어

일단 배송받고 조립을 내가 하나하나 다해야할줄 알았는데

육각렌치도 들어있고 

기본적으로 중요한 좌판 등받이 이런건 다 조립되가지고 오더라

실제 조립하는데 약 5분정도 소요된거 같아

택배 왔을때 포장이나 이런게 미흡하다는 후기는 많이봐가지고 

처음봤는데도 여러번 본것마냥 새삼스럽지는 않더라

첫째날에는 그냥 기분좋아서 앉고 신났지

이런 의자를 써본적이 처음이거든

근데 조금 차분해 지니까 룸갤이랑 의자갤에서 하던

럼버서포트가 불편하단게 어떤의민지 약간 알겠더라

근데 그래도 내가 느낀점은,

여기에 의자 물어보는 애들중에 반이상은 그래도 정말 의자 처음써보는 애들이 아닐까 해

그래서 말하는건데

럼버서포트 를 무슨 정말 못앉을물건마냥 설명해놓은 글들이 많던데

그정돈 아니야

그냥 럼버서포트가 있어서 반강제적으로 바른 자세가 유지되면서

장기간 앉으면 약간 불편하긴한데

애초에 그런 편안함을 원하면 게이밍의자나 그런쪽으로 알아보는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구매후 실사용하고 아직까지 이해가 안가는 댓글중에

럼버서포트 의자를 써서 허리가 작살낫으니까 나보곤 절대 사지말라는 그런 댓글이 있었는데

그 글은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네

오히려 바른자세를 유지하게 해서 더 도움이 되는거 같은데

물론 약간 불편한건 인정하는데

그걸 위해서 틸딩이 있는거 같아

애초에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있는거 자체가 별로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니까

몸을 좌우로 뒤척일수있고

틸팅 조금 하면 괜찮아지는 느낌이야 나는

그리고 틸팅때문에 유격이 느껴진다 이러는 애들이 있는데

천천히 느껴보면 못느끼겠는건 아닌데

아마 대부분 처음사는 의린이들은 나처럼 불만없이 쓸거같아

괜히 의자갤이나 룸갤에서 별로다 하는 부정적인 글에 너무 심취해서

구매전에 너무 겁먹을정도는 아닌거 같아

룸갤 의자갤 글들 보면

10만원대 혹은 국산틸팅 의자들은 전부 쓸게 못된다 이러는데

정말 개인적으로는

틸팅이 있는게 좋은거 같아

물론 개인적인 목적상 틸팅을 쓸일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틸팅을 쓸때 몸에 긴장도 풀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중이야

럼버서포트는 약간 장단점이 있지만

충분히 쓸만하다 이런 느낌이면

틸팅은 글쎄, 꽤 만족스럽기만해

틸팅뿐만 아니라

이런 댓글들도 많이 봤어

난 높낮이 되는 의자는 얼마 아래로는 안믿는다

난 믿고 거른다 이런 댓글도 봤는데

난 이것도 있는게 좋겠더라

처음 배송받고 졸비하고 책상앞에서 쓰려는데

아니나 다를까 높이가 다르더라고

정말 의자에 관심이 많고 그런 사람은 직접 책상 실측도 하고

자기 앉은키 고려해서 하나하나 따져서 알아서 잘 준비하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나처럼 그냥 살거 같은데

실제로 매장가서 앉아볼순 있지만 책상은 안그렇잖아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다른 책상에서 쓰게될수도 있고

팔걸이 높낮이도 마찬가지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의자사고 느낀점은

이것저것 기능이 많으면 의자가 별로다 이런 말들이 많았는데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그 별로다 라는걸 나는 체감할정도로 느끼기 어려웠고

오히려 이런기능들이 없었다면 내가 많이 불편하거나 곤란했겠다

이렇게 느꼈어

정말 의자에 관심이 많고 그런 사람은 알아서 잘 고르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그 기능자체에 더 만족하지 않을까

듀오백 스퀘어 자체후기는

좌판의 깊이 너비 이런건 내가 다른의자를 여럿 써본게 아니라

뭐라 비교를 못하겠네

그냥 단편적으로 얘기하자면

좌우로 몸을 좀 크게 뒤척이면

가운데 가스실린더에 끼워진 좌판을 중심으로

의자가 약간 움직여진다는건 약간 느낄수있었어

그냥 앉아있을땐 그런느낌 전혀 없고

그리고 좌판에 앉았을때

의자 그상태의 높이에서 조금 가라앉더라

가스실린더의 기능인지 모르겠는데

의자가 살짝 가라앉고 나를 떠받쳐주더라고

환상을 가지고 삿던 럼버서포트는

처음에는 요추를 받쳐주는 느낌도 들고

편하다 싶었는데

1시간 2시간 앉다보니까

이게 강제로 자세를 바르게 해서

허리에 긴장이 유지되더라고

근데 이게 자세는 바른거니까

거기다 중간중간 뒤척이고 틸팅해주면 되니까

크게 와닿진 않더라

괜히 나쁜자세로 나중에 허리작살나는게 더 나쁘지않을까 싶어

그리고 럼버서포트 깊이조절 기능이 있는데

난 써보니까 얕은게 약간 더 맞는거 같더라

근데 애초에 큰 차이는 안느껴져

얕은게 좀더 편하지 않을까 라는 심리적 요인 일지도 몰라

등받이는 메쉬소재 를 처음써보는데 

난 시원하다길래 메쉬소재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이게 탄성이라 해야될까 뭐라 할지 모르겠는데

뭔가 엄청 푹신푹신하네

지금도 신기해

이렇게 얇은데 어떻게 푹신푹신한걸까

10만원대 의자 메쉬는 잘 늘어난다는데

그런거 때문에 3년a/s가 더 좋게 느껴지는거 같아

미리 물어보니까 메쉬 늘어짐 현상도 무상as를 해주는 모양이더라고

그리고는 뭐 영화볼때 틸팅기능쓰면 좀 기분좋다는정도

정말중요한 내구성은 내가 쓴지 오래되지 않아서 못적겠지만

그래도 as 기간이 린백 시디즈는1년인데 듀오백은 3년이니까

어느정도 괜찮지 않을까

혹시나 문제가 생겨도 as받으면 되고

어쨋든 내가 이런글을 쓴 이유는

아마 처음 의자사려고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 온 사람들은 

룸갤이나 의자갤에서 하는 그런 비판들을

물론 그 비판들이 근거없는 비판이다

헛소리다 이런건 아닌데

적어도 직접 앉아보고

적당히 걸러서 수용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난 겁 많이낫는데

실제로 받고보니까 만족스럽네

다들 마음에 드는 의자 만족스럽게 사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