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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한번 배워봐라.(스압주의)모바일에서 작성

12(211.243) 2018.02.16 05:22:55
조회 363 추천 0 댓글 3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무술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싸움을 잘한다는건 기본이 힘과 동체시력등등 기본적인 신체 스펙이 우선이 되어야하고 기술은 그 다음이다.



그런데 요즘 중국무술은 투로와 기술만 중요시하지 힘을 키우기 위한 단련, 연공이 부족하고, 동체시력을 키우는 스파링 역시 부족하지.
그러니 당연히 힘을 키우고 스파링, 대련을 많이 하는 타 무술에 이기기 힘든 거고.이게 중국무술의 딜레마다.

실전은 역시 힘과 스파링경험이며 우리가 실전적이라고 부르는 복싱, 유도, 레슬링, 무에타이,킥복싱,주짓수등등이 경험으로 쌓여진 결과물이자 정수야.
그러한 뛰어난 경험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백하게 정리한 것이 지금의 무술체계지


실전력을 올리고 싶으면 힘든 단련을 마다해서는 안되고 위험하더라도 실전상황을 가정한 스파링을 자주해야 해
안타깝게도 중국무술은 스파링이라는 개념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중국무술 약하다 실전성 좆도없는 쓸모없는 무술이다 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 편이야 굳이 부정할생각도 없고.

근데 잘 생각해봐

니들이 좆빠지게 쉐도우하고 정강이에 피멍들때까지 샌드백 치고 스파링뜨고 원하는수준까지 기량을 올렸어
근데 그걸 대체 어디에써먹게? UFC에 나갈건가? 아니면 양아치 조폭마냥 패싸움하면서 땅따먹기 돈따먹기 하려고? 주먹 발로 먹고사는 직업이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는 존나 그냥 쓸데가 없다고 보면 돼 (무술의 가치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배워놓고 막상 쓸 상황이 아예 안생기는거)그렇게 좋아하는 실전무술이 현실에서 행사하면 깽값 물고 폭행죄로 빨간줄 긋고 인생 엠창되는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다 알거아녀ㅋㅋㅋㅋ

결론은 그냥 무술문화애호가로서 만족해라.
그리고 실전이란 개념을 머리 속에서 지우고 신체 기량을 업그레이드하고 건강을 챙기는 운동으로서만 접근해봐 굳이 실전력을 올리려 할 필요없어
무술문화애호가가 부끄러운 게 절대 아니다.

사람간의 갈등을 주먹이나 발로 해결하려고 하는게 부끄러운 행동이지.

중국무술 뿐만 아니라 모든 무술수련자에게 마찬가지로, 실전을 위해 훈련하는 것 보다

인간관계를 즐기고 심신의 건강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이 현대에는 더 필요한 법이다. 실전을 위한 훈련은 나라지키는 군인들이나 총쏘면서 실컷 하라고 하면 되고 일반 민간인은 법의 보호 아래 건신을 목적으로 수련에 정진하면 된다 이말이야

그래서..태극권을 배우라는데 뭔 개 ㅈ같은 잡소리를 길게하느냐. 무술로서는 최고로 약하지만 건강 측면에서 볼때 태극권을 따라올 무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척추가 반듯하게 펴지므로 튀어나온 엉덩이 또는 볼록한 배가 들어가며, 고개를 세움으로써 턱이 앞으로 빠진 ‘무기력형’과 턱을 너무 당긴 ‘경직형’을 고쳐준다. 자세교정은 물론이고 근육과 뼈의 유연성도 챙길수 있다 요가보다 더 건강한 효과라고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있는 자료가 있었는데 링크를 잊어버려서...
근본이 무술이라 니들이 생각하는만큼 실전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원체 느리고 부드러워보이니까 약해보이는거지 동작 안에 인체역학의 정수가 모조리 녹아들어가있다고 보면 된다. 강하게 들어오는 힘을 어떻게 흘려서 넘어트리는가, 상해를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제압할수 있을까를 항상 궁리하는 무술이 태극권이다

복싱이나 유도 레슬링보다는 당연히 약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상대로는 최소한의 제압으로서의 요소는 갖추고 있어서 생각만큼 만만한 무술은 아니라는걸 배워보면서 느끼게 될거다. 부정적인 글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직접 느끼면서 접해봐라 후회없을거다.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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