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한줄로 요약하면 카오스 세계관을 가져온 rpg 인데

이거부터가 잘못됨

rpg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세계관이다

rpg자체가 내가 그 세계의 일원이 되어서 롤플레잉을 할 수 있다는게 rpg장르의 매력인데

카오스 했던 사람 중에 카오스의 세계관이 맘에 들어서 했던 사람이 얼마나 되냐?

와! 참새가 영광의 비석을 소환하는 설정이 너무 맘에 들어! 이런 사람이 어디있냐

애초에 카오스가 그냥 워크에서 영웅들 가져와서 그냥 스컬지 vs 센티널 싸움 붙인건데

스토리고 세계관이고 그런게 있을 리가 있나

사람들은 그냥 게임이 재밌으니까 한거지

스토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aos장르니까 괜찮았던거고

그러다가 워크에서 나와서 카오스온라인 만들면서 적당히 만든 스토리에 근본이 있을리가 있나

게임 유저도, 게임 장르도 크게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는데

그런 근본없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져와서 rpg를 만든다?

차라리 모바일로 aos를 만들었으면, 그래도 예전에 카오스 재밌게 했던 사람들 추억팔이라도 할텐데

죽은 카오스 시체에서 가죽 벗겨다가 양산형 개돼지과금겜 만들어서 거기에 씌워놓은 조디악 보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