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 깼는데 막보스 안보여주고 '여기 오기 전에 죽었어야해' ㅇㅈㄹ 하는거 보고 어이없었음 개쉬운데???

근데 2회차에서 다른캐릭터들 데리고 갔다가 피똥싸고

3회차에서 아자르 데려가고 느낌 '아... 이새끼가 사기라 쉬운거였구나...'

업적도 깨려고 혈무도 도전하는데 스토리도 밀어야하니 그냥 쉽게 하려고 계속 아자르 데려가면서 함

근데 스토리 때문에 '히히 이번회차엔 못깨~' 하는거 반복되다가 나중엔 아자르 못데려가네? 악!!!

헤딩하기 귀찮아서 일반난이도로 돌리고 엔딩봄

게임에 대한 생각 -

캐릭터 고유 카드가 너무 적은거같음. 그래도 전체 카드 수는 어느정도 맞추려고 캐릭터를 늘리고 대신 여러 캐릭터 조합을 시도해보라고 한 거 같은데...

캐릭터 카드풀이 적기 때문에 거의 확정적으로 고유 카드를 집을 수 있음. 따라서 이론적으로 매우 강한 시너지를 내는 조합을 만들기 쉬움. 사실 시작 캐릭터 2개 고르는 순간에 반쯤 완성되는거임.

여기서 잠깐 슬더스 개발자가 한 말을 짚고 넘어가보겠음.

'가지타락 강한거 우리도 알지만, 이걸 실제로 집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강함을 너무 쉽게 얻으면 문제가 되지만, 가끔 나오는 것은 오히려 재미 요소가 된다.'

대충 저런 이야기였음.

캐릭터 고르는 단계에서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생각이 들면 게임 하는 의미가 없겠지? 그래서 너무 강한 시너지가 있으면 칼질하는게 밸런스 조정 방향일 수밖에 없음.

근데 이러면 결국 가지타락같은 뽕맛도 죽이게 됨

내 생각엔 그냥 캐릭터 반으로 줄이고 캐릭터별 카드가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듬. 뭐 이제와서 냈던 캐릭터들을 삭제할순 없겠지만.

캐릭터별 카드를 늘리고, 좋은 카드 조합이 나올 확률을 낮추기 위해 카드 희귀도도 슬더스처럼 3단계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그리고 4번째 캐릭터 영입 타이밍이 너무 늦은거같음. 기본적으로 3인 시너지 맞추면서 하다 뒤늦게 혼자 붕 뜨는거같아서 몬가 몬가임.

그리고 왜이리 오탈자, 비문이 많음?

커뮤니티에 똥글 싸는거도 아니고 게임 만드는건데 제발 맞춤법 검사기라도 돌려봐라.

아 근데 게임 재미없다는거 아님 클리어까지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