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륙 지방이라 안추울 줄 알았는데 존1나 추워서 당황함 ㅇㅇ
2. 근데 여름엔 또 내륙이라 개뒤지게 더움.

3. 그래도 서울 살다가 왔는데 공기는 확실히 좋은 거 같음

4. 근데 진짜 인구 30만명 중에 노인 인구가 60% 넘는 거 같음 걍 돌아다니면 50이상 되어보이는 분들이 대다수

5. 여기가 말하는 번화가 ex) 명동 이런데 가면 길빵 뒤짐
난 흡연에 이렇게 제제가 프리한 곳 처음봤는데 나중에 갈 수록 본인도 길빵하게 됨 ㅇㅇ..

6. 서울놈들 만나러 itx타고 가끔씩 갈때 나름 또 1시간10분이라는 시간에 9천6백원 내고 타는데 이정도면 사람많은 지하철 싫어하는 나한테는 진짜 합리적인 가격같음 ㅇㅇ

7. 근데 서울놈들이 만나면 항상 하는 말 1 2 3위가 있으면
1이 닭갈비 맛있냐고 2위가 춘천 닭갈비 별로다고 3위가 그래서 닭갈비빼면 뭐 있어 인데 진짜 닭갈비 노이로제 걸릴 거 같다

8. 근데 솔직히 나도 춘천에 살기 전까지는 춘천=닭갈비 동네
라는 인식 있었는데 솔직히 네임드에 비해 맛이 좀 딸림.
이건 춘천 토박이 친구도 인정함, 나도 솔직히 서울에서 닭갈비 시켜먹은 게 더 맛있었음 ㅇㅇ

9. 사람들이 착하다 내가 춘천에 그리 오래 안살아서 그동안 좋은 사람들만 만난 건지 모르겠는데 머리가 꽃밭이구나 하는 사람은 있어도 이건 진짜 무새끼인데 싶은 놈은 없었음

10.  나름 있을 건 다 있다. 영화관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있고 노래방이랑 pc방 있고 뭐 싸게싸게 가끔씩 즐길만한 문화시설들은 다 있는데 뭔가 아쉬움. 뭔가 다 있는데 할 게 없는 느낌임.

총총. 춘천에 대충 2년 가까이 살면서 느낀 글 대충 싸 봤는데 자다가 주말인데 너무 빨리 일어나서 이런 똥글도 싸 봤다.
모바일로 써서 가독성 좀 딸릴 수도 있는데 걍 봐줘라 ㅇㅇ..
이것 땜에 컴 키기는 귀찮다 춘천에 산지 2년 밖에 안되서 틀린 내용이나 안적힌 점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건 댓으로 써주셈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