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청강대 졸업생임.

나는 국내 애니 업계에 청강대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업계와 이 대학을 연결해서 최대한 직접 경험한 사실들로 설명하겠음.

그리고 왜 애니 업계를 포함한 서브컬쳐 업계에 페미피싸개들이 잘 꼬이는지 설명하겠음.

왜 하필이면 청강대냐?

적어도 애니 업계에서는 청강대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이게 페미 양성소로 자리잡아버렸기 때문임.

청강대는 예전부터 국내 애니 업계에 싼 신입 노동력을 공급하는 주요 창구가 되고 있었음.

왜냐면 애니메이션은 노동 집약적 산업인데 국내에서 애니 산업에 유의미한 인력을 갈아넣어줄만한 신입들을 공급하는 애니과는 청강대 뿐이었음.

애니 제작에 한장 한장 작화하려면 인력 갈아넣는건 필수인데 국내에는 사업체와 다이렉트로 연결이 되어서 많은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이 여기가 유일했음.

그러니 자연스럽게 청강대 대학 출신들이 애니 업계에 물량빨로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업계 기조도 이쪽으로 기울게 되었음.

현재 청강대는 입시 미술 급식들 사이에서 나름 경쟁력있는 대학 픽 취급을 받는데 사실 이건 최근 10년 정도에 해당되는 얘기임.

청강대는 약 15년전에는 애니과가 있었음에도 다른 대학들에 비해서는 듣보 좆전문지잡대 지망순위 최하위권이었음.

일단 전문대라는 타이틀이 한국의 학벌 중심 사회에서 병신 되기 쉬운 위치에 있다는 부분도 있었고

1, 2, 3 지망 일반 대학들 다 떨어지고 추가 전문대 지망으로 남아있는 것들이 청강대로 굴러들어가는 것이 수순이었음.

청강대가 당시 어떤 대학 사업 전략을 구상했는지는 몰라도 애니과, 만창과들에 인원을 존나 뽑아서 희소성에서도 큰 메리트가 없는 대학이었음.

시발 그리고 대학교가 경기도 이천 깡촌에 스키장과 양계장 사이에 껴있는 존나 구린 위치에 있다는 것도 큰 단점이었음.

이런 대학교 명성이 바뀌기 시작한건 주요 타 대학들이 애니과가 사업성이 없어서 통폐합시키기 시작했기 때문임.

국내 애니, 만화 업계가 크게 돈도 안되고 워낙 열정페이, 저임금 부당대우로 유명한 산업들이라 졸업생들 산업체로 보내봤자 취직율이 낮았었음.

애초 산업계 자체가 대부분 프리랜서로 싸게 굴려먹으려는 도둑놈 심보가 가득한데 4대 보험 가입되는 정식 취직을 시켜줄리가 없었지.

때문에 취직율이 곧 사업 성적으로 이어지는 대학들은 실질적인 취직율이 안나오니까 애니과나 만화과를 조용히 처리해나가던 추세였음.

그런데 이 청강대는 당시 학장이 틈새시장을 알아본건지 애니, 만화, 게임같은 서브컬쳐 콘텐츠 산업에 집중하는 반대 행보를 보였음.

그래서 전국의 이쪽 산업으로 진입하려는 신입생들이 T.O가 많았던 청강대로 모여들었음.

이 시기부터 청강대가 그나마 국내 대학들 중에서 교수진이 괜찮고 학생 수도 많으니 애니 산업 지원자들은 매력적인 픽이 되기 시작한 것임.

청강대가 잘해서라기보다 그냥 대학의 인구빨 전략이 당시 시대와 우연하게 잘 맞아 떨어진 것임.

이후 청강대가 인력이 많다니까 온갖 국내 애니 회사들이 고용을 위해 꼬여들었고 청강대 인맥 라인도 점점 생기기 시작했음.

대학은 기존 업계와 연결되어 있었던 교수들 통해서 온갖 폐단으로 가득한 애니 업계에 뭣도 모르는 졸업생들 고기 분쇄기에 밀어넣었음.

대학이야 취직률만 잘 나오면 그만이고, 대학이 졸업생들까지 책임져줄 의무도 없고, 업체는 취직 구색만 갖추고 싼 인력만 굴려먹으면 윈윈이니까.

이게 왜 페미랑 관련되어있냐?

청강대가 애니 업계에서 인력의 저수지 역할을 하면서 여기에 섞여든 온갖 트페미, 래디컬 페미 찐따년들이 그 저수지를 콜레라마냥 감염시켰기 때문임.

청강대는 지리적으로 존나 고립된 곳에 있고 때문에 청강대가 위치한 해월리에서 주로 자취의 형태로 살 수 밖에 없음.

게다가 통학이 불가능한게 교수들이 애니 제작이 팀으로 이뤄지다보니 팀 과제를 존나 많이 내주고 과제를 해결하는것 만으로도 대학에서 시간을 다 보내야함.

여기에 더해서 졸업작품같은 경우엔 아예 스튜디오 비슷한 공간을 내주고 팀 단위로 1년 조금 넘게 함께 작업하고 생활하라고 몰아넣음.

이렇게 고립된 상황이기 때문에 대학 생활 내내 청강대생들은 그들만의 세계와 논리가 만들어짐.

사회적인 교류가 청강대 하나로 딱 고정되어버려서 학생들은 서로 비슷한 문화들만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목도 다져가기 시작함.

그림 관련 산업은 늘 여초로 기울어져있는데 청강대 애니과 학생도 대부분은 여자들이고 페미니즘에 쉽게 빠지기 쉬움.

게다가 이년들은 입시미술 때부터 그림만 그리고 씹덕질하던 새끼들이라 스스로 지성적인 탐구나 발전을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특정 사상에 쉽게 동조하는 중학교 정도의 지능에 머물러있음.

진짜 예술 업계, 서브컬쳐 업계 종사자들 존나 무식한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건 굳이 청강대 아니어도 공통적으로 있는 경향성임.

다른 대학 출신들도 비슷한 과정으로 다 뇌가 썩어서 업계에 들어와서 비슷비슷한 사상과 문화를 가지고 좀비들마냥 행동함.

특히 청강대가 페미들이 증식하기 딱 좋은 커리큘럼과 지리를 가지고 있고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뿐임.

그리고 이 대학이 애니업계 최대 인력 공급망이니 업계 전체가 페미니즘에 감염되어서 악취가 안나는게 이상하지.

이렇게 증식한 페미들이 대학에서 바로로 업계에 진입해서 또 비슷한 문화에 젖어있었던 동문들 만나고 거기서 다른 감염된 저수지를 만들기 시작함.

이러니 국내 서브컬쳐 업계 전반이 자정능력이 없고 비슷한 사건을 또 만드는것임.

게다가 지들이 악취를 풍기고 다니는지도 모를 정도로 고여서 썩어버렸으니 지들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업계인들은 배척하고 카르텔을 만드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