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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라 버스킹 가려다가 헛탕 두번친 종합 후기(백업글)

김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12 01:18:01
조회 27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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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코엑스 버스킹을 놓치고 난 후, 무대가 끝나고 텅빈 코엑스 라이브홀)


타임스퀘어 대박 후기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2017년 03월 02일 목요일 부터


오늘 약 9일간 정말 다음 공연에선 반드시 시라의 라이브를 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는 정말 시라의 팬으로서의 인연이 없나 보다 생각한 하루였다.


사실 삼일절 버스킹이 별 충격이 아니였던 것은, 오후 3시 쯤에 시라의 버스킹 정보를 알았기 때문에


큰 충격이 없었다. 또한, 그 날은 친구와의 약속이 다음스케쥴에 있었기에 


그리 크게 하루를 허무하게 보낸 느낌은 아니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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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또, 텅빈 무대... 한 발자국 늦은 후 너무 황당해서 찍어둠[밑에 여자분 사진 올려서 죄송해요...???])


아하...아무튼 또... 이 기분은 마치 아까 쓴 글을 뒷받침해서 적으려고 한다.


어떤 기분이였을 지 꼭 표현하자면,


시라 노래 실제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건

정말 기다렸던 해외팝스타 공연 티켓 예매 대기하다가

잠깐 컴퓨터가 재부팅 된 뒤에

모든 콘서트 티켓이 매진 되어버린 기분에다가

결국 어찌어찌 해서 암표를 구했는데

콘서트 하는 날 접촉사고 나서 콘서트 늦었는데

이미 콘서트가 끝나서 암표도 기다린 시간도 모두

쓸모 없어져서 뭔가 폐인이 될거 같은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기분


진짜 너무 허무하고 공허한 기분이 들어서 1시간 30분동안 타임스퀘어를 서성거렸다.


멘탈붕괴가 와서 뭔가 엄청난 걸 놓친 기분이였다.


그리고 나서, 그냥 한창 유행했던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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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라를 담은 직캠 유저들이 더 간절했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련다. 왜 이장면이 떠올랐는지 뭐라 설명하긴 그렇다.


물론 시라를 사랑한다거나 막 남녀사이의 그런 감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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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나는 잡덕이다. 


이 걸그룹 저 걸그룹 이 여자가수 저 여자가수 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 충격은 나 조차도 이해할 수가 없다.


집에 도착하니 8시 30분쯤 되었을까... 


시라는 5시쯤에 무대에 올라 5시 30분에 바로 칼같이 퇴근하였고


나는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오늘 교통체증이 엄청났다.


뭔 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망설였다. 분명히 2시쯤에 출발할 수 있었는데


괜한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을 마무리 짓고 가려다 보니... 결국 나는 어제 2017년 03월 11일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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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가 와서, 초콜릿을 샀고,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뭐라고 해둬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잊어버리는 이어폰을 다이소에 가서 샀다.


"그래 난 오늘 타임스퀘어에 5천원짜리 어이폰을 사러 온거야..." 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아하...


근데 난 진짜 잡덕이긴 해도 웬만한 팬들보다 시라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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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의 앨범도 구매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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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의 음원도 모두 다운받아둔 사람이다...

집에 돌아와서도 충격이 가시지 않아서... 유투브에서 시라 영상을 반복해서 오늘 무대가 어땠는지 보니

더 내 자신에게 화가났다...

그래서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서, 다운을 받아서 

여러번 반복해서 보려고 교차편집 작업을 진행하였다...
(AR 추가영상)

(AR 제거영상) 그런데... 시라의 목소리를 유투브 인공지능이 AR로 인식해서

시라의 Live도 제거해버린다...


무엇이라 표현하기 힘들다...


라이브를 AR처럼 부르는 가수의 노래를 직접 못들은 게 너무 아쉽다...


3월 18일까지 기다려야한다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다...

환상적인 시라의 라이브를 그 날 실컷들을 때 까지는

오늘부터 계속 우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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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가 이 후기를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위의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 라고 생각하려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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