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누구나 자유롭게 교류하며 글을 올리고, 동시에 콘텐츠의 주체가 될 수 있게 해주었다. 사람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렇게 여겨왔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2009년의 전 세계에 전달된 콘텐츠 내용은 반 이상이 150 개 콘텐츠 대기업에서 나온 것이다. 지금까지도 50%의 인터넷 통신량은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30개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금 논란이 많은 중앙화 현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 페이스북, 스냅챗 등 기업의 중앙화 시스템을 대신해 탈중앙화 웹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수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는 대기업들이 마케팅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자의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시장을 조작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Cambridge Analytica) 추문 사건, 페이스북의 8700여 만명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이 있고, 이는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많은 창업자와 기업가에게 블록체인 기술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로써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인도 시장을 초점으로 두고 시작된 뉴스독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선두자이다. CNN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회사 D-Run Foundation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뉴스독이 통합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CNN블록체인 공동 창업자인 매기 마는 5월25일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뉴스독의 첫 어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에서 발표하여3개월간 CNN 토큰을 이용하는 운영방식으로 사용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그에 따른 활약도 많이 늘었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뉴스독 팀과 CNN 팀이 협력해서 업데이트된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튜토리얼：사용자들에게 어떻게 CNN 토큰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단계.
2. Tokenize 시스템 :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서명, 읽기, 글 읽기, 글쓰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3. 인센티브 계획: 사용자들이 앱을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CNN 토큰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앱과 매우 유사한 또 다른 프로젝트인 취터우탸오趣头条가 있다. 취터우탸오는 최근 3억 달러의 IPO를 제출한 중국 콘텐츠 업체이다. 취터우탸오의 사용자는 등록, 출석 체크, 뉴스 구독, 친구 초대 및 뉴스 공유 등을 통해 디지털 코인을 얻을 수 있고 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취터우탸오는 중국 시장에서 유명해졌고, 불과 2 년 만에 3 억 달러를 모으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뉴스독-CNN 업그레이드된 앱은 취터우탸오의 블록체인 버전으로 볼 수 있으며 취터우탸오와 비즈니스 모델은 매우 유사하다.
뉴스독-CNN의 비즈니스모델은 가상 코인/토큰을 사용하여 사용자 간의 더 많은 상호 작용을 자극하여 더 좋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2년 간의 3억 달러로 성장된 취터우탸오처럼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된 뉴스독-CNN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면서 데이터 요금이 낮고 스마트폰 보급 비율이 날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도 시장에서 성장의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판단된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그렇게 복잡한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혹은 기계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이다. CNN 토큰은 유틸리티 토큰이며 사용자가 콘텐츠에 기여하도록 장려하고 경제적으로 사용자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CNN 블록체인 설립자 겸 CEO인 포레스트 첸(칭화대 석사 및 성공적인 창업자)은 장기적으로 뉴스독과 CNN을 통합할 예정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광고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에게 자신의 기여에 따라 수익을 받는 공평적,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6 년에 설립된 뉴스독은 현재 인도에서 1 천만 사용자와 30,000 명의 WeMedia 파트너 있는 뉴스앱이다. 2018 년 뉴스독은 5 월에 텐센트 와 다른 투자자에게 C 시리즈 투자 라운드를 마쳤으며 2 개월 후에 Vision Plus Capital의 C + 시리즈 투자도 받았다. 또한 Vision Plus Capital의 설립자는 Wu Yongming는 알리바바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고 이를 보면 뉴스독이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시선을 이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에는 두 온라인 거대기업의 투자와 지원을 통해 뉴스독은 인도 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