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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사테라 클라이멧(여름)앱에서 작성

1077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01 23:38:00
조회 70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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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라 클라이멧 CV.이토 카나에(伊藤 かな恵)
한여름에 수영복을 입은 하레 소녀.
처음 보는 바다에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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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라 :
으음ー! 날씨 좋네!

바람도 기분 좋게 불고,
비행섬에서 느끼는게
최고일지도?

아이리스 :
사테라씨 안녕하세요.

캐트라 :
어서와.
귀여운 수영복이네!

사테라 :
그치그치!
에헤헤, 자랑하려고 입어봤어☆

아이리스 :
후훗, 정말 잘 어울려요.

캐트라 :
하지만 수영복 차림으로 걸어다니다니
대담하네.

사테라 :
훗훗훗.
이 뒤에 일광욕을 할거니까
괜찮아!

아, 맞다.

캐트라 :
무슨일이야.

사테라 :
짐이 좀 많아서 그런데
어딘가에 놓아둬도 될까?

아이리스 :
정말 많네요......

캐트라 :
산더미처럼
쌓였네.
뭐가 이렇게 많은거야?

사테라 :
에드삐인형이랑
에드삐구이랑
에드삐만쥬랑
그리고 에드삐퍼즐이랑......

뭐, 이것저것?

아이리스 :
사테라씨는
에드삐를 좋아하나요?

사테라 :
귀여울지도.
특별히 좋아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얼음의 나라에서 유명하니까
엄청 사버렸어.

캐트라 :
아무리그래도 너무 산거 아니야?

사테라 :
그런가?

캐트라 :
이건 싹쓸이의 영역이야.

괜찮아?
스트레스라도
쌓인거 아니야?

사테라 :
글쎄......

이 전까지는 한발짝도
밖으로 나가지 못했으니까
그 반작용일지도, 그렇지 않을까.

보이는것마다 모두 반짝반짝하게
보여버려.

캐트라 :
그 호기심은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사테라 :
고마워.
캐트라쨩 사랑해♪

캐트라 :
사양하지 않을게.

사테라 :
상사상애네☆

캐트라 :
캬아앗!

사테라 :
캬아앗!

아이리스 :
(뭘 하는걸까......?)

사테라 :
아, 맞다.
까먹기전에,
자, 모두에게 선물이야!

캐트라 :
어라, 얼음의 나라라면
결국 함께 간거나
다름없는거였잖아.

사테라 :
만나기 전에
산거야.

아이리스쨩에게는
얼음 나라의 얼음으로 만든 스킨.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대!

아이리스 :
고마워요!
잘 쓸게요!

사테라 :
주인공에게는
녹지않는 얼음으로 만든
훈련용 검이야!

캐트라 :
있잖아 내껀!?

사테라 :
캐트라쨩에게는
자, 냉동게맛살~!

캐트라 :
고마워ー.
마음에 드는걸로 골랐네!

사테라 :
너희들이 뭘 좋아할지
생각했으니까!

아이리스 :
혹시 사테라씨의
짐들은 전부 선물인가요?

사테라 :
에헤헤.
모두의 웃는 얼굴을 보고싶어서!

캐트라 :
고맙긴 하지만......

이렇게 계속 마구 사다간
창고라도 빌려야겠어.

사테라 :
아하하하.

캐트라 :
웃어 넘길일이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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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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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라 :
으음ー......
기분좋아ー......

시엘라 :
그러네......
잠들어버릴것같아.

레이첼 :
저기,
선오일......?

이거를 바르면 좋은걸까요.

엠마 :
피부가 타요.
자외선 차단제를 쓰는게
좋겠어요.

레이첼:
저기, 두분은......?

사테라 :
나는 선오일이야~.

시엘라 :
자와선 차단제를 쓸게.

그렇게 태우고 싶지도 않고.
파라솔 아래가 좋을거같아.

엠마:
............

사테라 :
엠마는 어떻게할래?

엠마 :
저 말인가요?
저기......

캐트라 :
어머, 떠들썩하네.

아이리스 :
일광욕인가요?

사테라 :
맞아ー.
모처럼 수영복도 입었고
날씨도 좋고
친구가 되었으니까!

모두에게 권유해버렸어♪

레이첼 :
그건 그렇고......
사테라씨도 몸이 튼튼하시네요.

사테라 :
말랑말랑한데.

시엘라 :
그건 어떨까......

레이첼 :
계속 직사광선을 받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엠마 :
확실히 혼자만 계속
태양 바로 아래에 있네요.
햇볕에 타서 피부가 빨갛게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요......

사테라 :
태양한정이야ー.
나한테 햇빛은
몸에 좋아.

캐트라 :
사테라는 하레라는
태양에 영향을 받는 종족
인거야.

사테라 :
맞아.
재충전이 되고있어~.

엠마 :
왠지 바다거북같네요.

레이첼 :
바다거북?

엠마 :
바다거북은 등딱지를 햇볕에 말려요.
체온 조절과 일광욕을 통해
몸 안에서 영양소를 만드는 거에요.

몸의 성장에도 필수적이에요.

사테라 :
아하하.
그럼 나도 일광욕 덕분에
건강해지는걸지도.

시엘라 :
나는 밭을 갈면
마음이 상쾌해져서
힘이 나.

레이첼 :
저는 여러분들이
기뻐하면
힘이나요.

엠마 :
저는 자연 가운데에 있을때
뭔가 기운이 나요.

사테라 :
다들 제각각이네.

주인공들도
같이 일광욕하자.

캐트라 :
그래.
딱 낮잠시간이고
좀 실례할게.

아이리스 :
후훗, 그러자.

사테라 :
해냈다ー!

흐흐흐, 아이리스쨩,
선오일 발라줄까?

아이리스 :
저기......

캐트라 :
이봐!
아이리스를 곤란하게 하지말라구.

사테라 :
미안미안.
파라솔은 저쪽에 있으니까
쓰면 돼.

아이리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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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트라 :
어라, 날씨가 흐리네.

레이첼 :
비가 내릴것 같아요.

엠마 :
슬슬 돌아갈까요?

시엘라 :
그러자.
시간도 적당히 지났으니ーー

사테라 :
돌아가지 않을거야.
기다렸어, 이때를!

캐트라 :
뭘 기다렸는데?

사테라 :
당연히 흐린 날씨지.

캐트라 :
어째서야.

사테라 :
헤엄칠테니까.

캐트라 :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사테라 :
여름이야! 수영복이야!
그럼 지크야!

캐트라 :
미안, 모르겠어.

사테라 :
난 지크랑 수영하고 싶어.
근데 지크는 레이너니까
태양을 싫어하잖아.

이렇게 사이좋은 남매인데
같이 놀 수 없는 운명이야......

그래도 말이지!
흐린 날씨면 찬스야!

맑지도 않고 비오는것도 아니야.
지크도 나도 미묘한 몸상태지.
그럼 같이 수영할 수 있잖아!

아이리스 :
(몸상태가 미묘하다니......)

사테라 :
핫!
나의 지크 센서가 반응하고있어!

지크가 근처에 있다!

캐트라 :
어떻게 아는거야.

사테라 :
사랑이야!

지크 :
이런곳에 있었구나.

아이리스 :
......아, 지크씨.

지크 :
신선한 생선을 구할 수 있었어.
점심은 모두 회로 먹을까?

사테라 :
지크!

지크 :
싫어.

사테라 :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

지크 :
그 얼굴이면 알수 있어!
난 싫어!

사테라 :
지크~!
누나랑 같이
수영하자ー!

지크 :
수영하기 싫다고
말했잖아!

사테라 :
자, 모두가 있어.
재밌게 놀자!

지크 :
더 싫어!

사테라 :
어째서!?

캐트라 :
하기야 누나의 친구들 뿐인
곳에 혼자
던져지는 것은 싫겠지......

엠마 :
동감이에요......

사테라 :
지크! 잠깐이면 돼!
잠깐만이라도 좋으니까
같이 튜브에서 둥실둥실하자!

지크 :
거절한다! 그것보다 점심이다!
난 생선을 요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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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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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라 :
으으......
비 싫어~
더는 못움직여ー.

캐트라  :
비가 올 것 같았으니까
빨리 돌아가는게
좋았을텐데.

사테라 :
싫은걸ー!

지크랑 놀고 싶었는데ー!
모처럼 기회였는데~!

지크 :
그런 기회는 없어.

사테라 :
으으......기분 나빠~......

아이리스 :
일단 시에라님들과
파라솔이랑 치워둘게요.

캐트라 :
오케이ー.
나랑 지크는
사테라를 옮길게.

사테라 :
괜찮아.
혼자서 걸을수 있고......

지크 :
정말이지. 자.

사테라 :
도와주려는거야!?

지크 :
빗속에서만이야.

사테라 :
읏~~!

지크는 좋은 아이구나.
누나를 생각해주는 상냥한 아이구나.

지크 :
그러니까 바로 달라붙지 마!
후덥지근해!

사테라 :
그렇지, 미안해......
하지만 누나는......

그냥 지크랑 같이
튜브 타고 놀거나,
물에서 찰박찰박하거나,
어느 쪽이 더 숨을 참을 수 있는지
승부하고 싶었을 뿐이야.

바베큐하고,
비치발리볼하고,
수박깨기 같은거라도
하고싶었던거 뿐이야......!

으으......으앙ー!!
지크~~......!

같이 놀고싶어~!

캐트라 :
어!? 우는거야!?

지크 :
괜찮아, 원래 이래.

캐트라 :
익숙하구나.

지크 :
비만 오면 이렇게 돼.
정말이지, 귀찮게해서 미안해.

캐트라 :
괜찮아, 신경쓰지마.

아! 맞아!
좋은 생각이 났어!

사테라 :
뭔데, 좋은게?

캐트라 :
실내수영장이야!

지크 :
뭐야, 그건.

캐트라 :
말 그대로야,
실내에 수영장이 있어.
거기라면
둘이서 놀 수 있지 않을까?

사테라 :
그렇다면...... 지크와 함께 수영장도......!?

캐트라 :
갈수 있을지도 몰라.

사테라 :
지크......!
누나랑 같이
실내 수영장에
놀러가지 않을래?

지크 :
언젠간.

사테라 :
으으......으앙ー!
해냈다~!

지크와 수영장에 갈 수 있어~!

캐트라 :
그래그래, 잘됐네.

지크 :
됐으니까 빨리 방으로 돌아가자.

사테라 :
응, 알겠어. 그러면
한가지 부탁이 있어.

모처럼 수영복이니까
이왕이면 욕실에서
다같이 물놀이하자☆

캐트라&지크
이제 충분하다구! 안돼!
이제 충분하잖아! 포기해!



///////////////////
          5
///////////////////

지크 :
그럼 다녀올게.

사테라 :
정말로 가버릴거야?
그래도 괜찮겠어......?

지크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원한 일이구나.

지크 :
그렇지.
뭐 다른게 없잖아, 선택지 같은 거.

사테라 :
있어!
있잖아......!

나랑 같이 가는거!
그런 선택지도 있잖아......!

캐트라 :
뭐하는 거야.
진지한 목소리로.

아이리스 :
지크씨가 나가는건가요?

지크 :
맞아.
웨더리스를 복구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러 갈 거야.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인 것 같아서 말이야.

사테라 :
손수건 챙겼어?
구급세트 챙겼어?
도시락 챙겼어?

지크 :
다 챙겼어.

사테라 :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누나를
불러줘.
편지는 속달로해?
착불로 해도 괜찮으니까.

지크 :
어, 알았어.
애초애 편지값정도는
내가 지불할수 있어.

사테라 :
그래도 돈은 낭비해면
안돼.

지크 :
그런거 안해!

캐트라 :
정말, 그런 기세면
지크가 곤란해 하잖아.

제대로 배웅해줘.

사테라 :
으으, 걱정되는걸.
지크가 혼자서......

캐트라 :
하지만 지크도 남자아이야.
한사람 몫을 하는 남자가 되길 바래야지.

사테라 :
......으으, 그렇지.

지크는 점점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내가 방해하면 안되겠지.

지크 :
사테라......

사테라 :
꼬옥 안아도 돼?

......좋아!
잘 다녀와, 지크.
조심해.

지크 :
응, 다녀올게.

아이리스 :
사테라씨,
힘내셨네요!

캐트라 :
잘했어.
잘 배웅해줬네.

사테라 :
내가 지크를 방해한다면
어쩔수 없잖아.

빨리 한사람 몫을 하는 누나가
되어야 하니까......!

으윽......

아이리스 :
사테라씨, 괜찮나요?

사테라 :
모르겠어.
갑자기 현기증이......

왠지 가슴이 뭉클해져서
괴로워......

캐트라 :
잠깐, 괜찮아?

사테라 :
하아하아......
지크......
지크으......!

캐트라 :
결국 지크야!

주인공!
좀 정신차리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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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사테라 :
따뜻해......

왠지 지크가 옆에
있는것같아......

캐트라 :
없어.

사테라 :
속았어!

캐트라 :
별로 속인적 없는걸!

사테라 :
농담이야.
미안해, 지크가 걱정되어서
좀 불안해진거야.

덕분에 기운났어☆
고마워,
주인공!

아이리스 :
지크씨는
혼자서도 괜찮을거에요♪

캐트라 :
맞아.
지켜봐주자구.

사테라 :
응, 그렇네.
좀 더 동생에게서 떨어져야겠어.

캐트라 :
너도
호기심이 가득한
두근두근 걸 이잖아.

신선한 세상를 모험하면서
지크 말고도
좀 시선을 넓혀봐.

그러면 지크랑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

사테라 :
좋은 말을 하는구나,
캐트라짱.

후훗, 하지만 말한대로야.

별로 항상 같이 있는게
좋은건 아니야......

많은 세상을 보고,
모험하고, 친구라던가,
모두들이나 지크랑
공유할 수 있으니까 즐거운 거지.

아이리스 :
후훗, 맞아요.

캐트라 :
너무 과보호하고 있으면
뒤쳐지게 될거야.

사테라 :
응! 조금씩 이겠지만
나도 열심히 해야겠어!

더 많이 공부하고
모험을 해서 두근두근한
여러가지를
가르쳐줄거야!

지크에게!

캐트라 :
그래그래.
......응?

사테라 :
그러면 지크도
나를 보는 눈이 달라질지도 몰라.

어쩌면 혹시
누나보이가 될지도!?

안돼......그런 지크는......
너무 귀여워......!
정말 귀여워!!

캐트라 :
저기요.

사테라 :
괜찮아!
그러니까 나도 지크지크
거리지만 않고
혼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지!

누나는 힘낼게.
기다려 지크!

캐트라 :
저기, 어라......?
음ー......에?

아이리스 :
어, 어쨌든
잘 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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