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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월뷰] "샤르카, 너에게 이 피슈탈라를 주마."

수석어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15:15:05
조회 1452 추천 2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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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


기본적으로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캐릭터의 공식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크게 2가지로 추릴 수 있다

1. 결함 투성이인데 좋은 점 한 가지가 있다.

-만붕이들이 엎어지는 챙녀분충 여캐들이 다 이런경우라고 할 수 있다. 꼭 좆쿠아같은 궁디챙녀가 아니더라도 베지터나 로어셰크같은 캐릭터도 이런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로어셰크만 하더라도 앨런 무어가 냄새나는 앰생인데 이런놈이 뭐가 좋냐고 농담을 했지만 냄새나는 앰생이 타협을 하지 않으니 매력적인 것이다

2. 정말 완벽한데 한 가지 결함이 있다.

-반대로 머리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못 하는게 없는데 결함이나 약점이 있으면 사람들은 그 결함에 이끌리게 되어있다. 스파이더맨만 하더라도 싸움도 잘하고 머리도 명석하지만 가난에 시달리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이며 키튼도 SAS출신에 옥스포드도 졸업한 엘리트면서 막상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고고학 연구에는 발도 제대로 붙이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주인공은 작품내에서 서사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로서 이런 특징까지 완벽히 안고 가기는 힘들다. 만화는 언제 출하될지 모르는 거대한 위협속에서 즉흥적으로 인기를 끌어야 하며 심지어 초기 구상한 서사에서 내용이 완전 벗어나게 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건 생각없이 만든 곁가지 캐릭터들이 더 매력적이라 주인공의 매력이 묻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최소한 서사의 중심에서 주인공이 벗어나지 말아야 '매력없는'주인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소녀전쟁(디비치 발카)에는 적어도, 주인공인 샤르카의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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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쟁을 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알겠지만 샤르카는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오히려 제2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얀 지슈카가 정말 매력적이다. 지슈카는 천재적인 기량을 가진 인물로서 일개 용병에서 보헤미아 왕가의 호위를 거쳐 후스파의 실질적인 수장이 되는 명장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성공한 것도 아니고 예전에는 기사들을 보고 도망가는 용병들때문에 실패한 전적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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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바겐부르크)와 피슈톨라를 이용한 전술로 여자와 농민을 합친 2천명정도의 떨거지 부대로 당대 전쟁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기사들의 돌격을 저지하고 헝가리 왕인 지기스문트가 이끄는 10만의 십자군 군세를 격파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지슈카는 천재적인 용병술로 3번에 달하는 십자군을 박살내고 후스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보헤미아에서 후스파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성공한다. 심지어 헝가리인들에게 잡힌 적도 있었는데 이것도 야바위로 박살내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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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암살당할 뻔 하고 장님이 되었는데도 지휘력은 죽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지슈카도 결함이 있다. 머리가 명석하지만 비정한 면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방해가 된다 싶은 놈들은 아군이어도 몰래 족친다. 쉽게 말해서 통수를 몰래몰래 치는 성격이다. 이런 문제는 뒤로 갈수록 커져서 중간에 후스파 내부에서도 분열하거나 다른 동료 캐릭터들이 지슈카의 이런 냉혹한 면을 보고 실망하는 묘사가 꽤 나온다.

작중 유일하게, 샤르카만이 지슈카의 이런 냉혹한 일면을 보고도 실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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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카가 지슈카를 저렇게 따르는 이유가 뭘까? 오지콘이라서? 아니면 나이를 먹어도 알파메일이라? 아니면 후스파로서 신앙심이 깊어서?

하지만 본작을 2번이나 달려 본 바로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샤르카는 이성으로서 지슈카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로서 따르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신앙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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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녀를 보면 발작하는 만붕이들이 보기엔 발작할 내용이지만,

샤르카는 후스전쟁의 여파로 본 작품이 시작하자마자 페도필리아 기사에게 가족과 처녀를 잃는다.


처녀를 잃고 자포자기하고 있을 때 지슈카의 용병들이 나타났고 지슈카는 복권긁는 마음으로 샤르카에게 피슈탈라를 주면서 싸우라고 말해준다

초창기의 총이라 사실상 핸드캐논이고, 핸드캐논만으로는 기사를 이길 수 없으니 마차인 바겐부르크에 타서 싸운다( 위에서 나온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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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피슈탈라의 위력이나 과장된 것도 많겠지만, 중세 전쟁터에서 기사들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샤르카는 지슈카가 준 피슈탈라 덕분에 기사와 동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헝가리의 황후가 지적했듯이 얀 지슈카는 샤르카같은 소녀들을 전쟁터에서 칼받이로 내세운 거나 마찬가지지만 전쟁터에서 무기력했던 샤르카는 힘을 줬던 지슈카를 따르면서 카톨릭 침략자들과 처절하게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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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슈카가 상기에 설명했던 2번 유형의 매력적인 캐릭터(완벽하지만 결함이 하나 있는 캐릭터)라면 반대로 샤르카는 1번 유형의 매력적인 캐릭터(결함투성이지만 하나 좋은 점은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점점 짬이 차면서 실력이 늘긴 하지만 샤르카는 그렇게 잘 싸우는 것도 아니다.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지슈카가 죽이려 하는 기사를 보고 살려달라고 빈다.(이 기사는 성난 농민들에게 잡혀서 고자가 된다) 총을 들어봤자 결국 여초1딩 나이대 소녀인데 얼마나 잘 싸우겠는가? 중간중간에 다른 동료와 이탈하기도 하고 잡혀가기도 하고 실종되기도 한다. 얼핏보면 냉혹한 전쟁의 세계에 제일 적성에 맞지 않는 주인공 같다. 지슈카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샤르카는 어린이의 모습에서 탈피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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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샤르카는 포기하지 않고 싸운다.

부모를 쥬기고 처녀막을 뚫은 원수는 1권에서 죽이는데 성공하고 샤르카가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1선에서 빠질 수 있었다.

지슈카도 처음에 샤르카의 나약한 겉모습을 보고 역시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했지만 늘 필요한 순간에 샤르카가 1선에서 싸웠다.

여기서 지슈카가 말한 자신외에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싸우는 녀석은 눈에 뵈는 것 없는 광전사같은 걸 말하는 것이다.(외전인 '붉은 눈의 빅토르카'에서 나온 빅토르카같은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비록 샤르카가 어린소녀로서 그런 용맹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피슈탈라를 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 내심 응원을 하게 된다.

특히 다른 동료들이 교활한 지슈카에게 분노하거나 실망하는 것과 달리 샤르카는 지슈카를 어떻게든 이해해주려고 한다. 자신에게 기회를 줬고, 힘을 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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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점은 얀 지슈카도 이런 샤르카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킹덤에 나오는 재규어마냥 지슈카만 믿고 따르는 것도 아니고 지슈카때문에 다른 동료들과 불화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지슈카가 사망한 후로도 동료들에게 돌아가서 후스파 동료들과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

싸움을 싫어하는 온순한 샤르카가 어째서 이렇게 열심히 싸우는 걸까? 심지어 만화의 마지막까지 피슈탈라를 들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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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카가 겉으로 보기엔 나약한 여자애지만 사실 속의 정신력을 보면 작중의 그 어떤 캐릭터보다 강한 의지가 있다.

하지만 그 강한 의지가 있어도 전쟁과 기사앞에서는 무기력하게 강간당했다

그렇지만 지슈카가 준 힘과 용기로, 샤르카는 새로 생긴 동료와 가족들을 지키기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지슈카가 위에서 말했듯이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하여 싸우는 전사를 원한다고 했는데 샤르카는 마지막까지 그 말대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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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카는 여러모로 지슈카와 반대되는 캐릭터이다.

노인과 아이,

남자와 여자,

교활환 성격과 순수한 성격,

그리고 동료에게 미움을 얻는 지슈카와 동료에게 호감을 사는 샤르카


사실 샤르카 하나만으로는 이렇게 매력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대비되는 지슈카가 있기에 샤르카가 매력적인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슈카도 거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기에 개인적으론 둘다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누가 이걸보고 비처녀여도 꿋꿋히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비록 보12지가 사샤만치 너덜너덜해졌지만 피슈톨라를 들고 동료와 가족을 지키는데 이만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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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에 제이마나서 읽었는데 다른건 다 잊어도 샤르카와 지슈카의 이야기는 잊혀지지가 않아서 다시 사서 달렸다
ak 씨발놈들 다 똥물에 튀겨 주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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