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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키워드로 보는 <조커> 해석 리뷰

Illlll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3 23:54:39
조회 1286 추천 2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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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대한 단상

영화 '조커'는 폭력적이고 냉정하며 인간소외가 만연한 사회에 놓여있는 아서라는 인물이 악(조커)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심도 깊게 그리고 있다

그 과정을 내면부터 깊숙히 묘사함으로써 감정의 동화를 이끌어내는 부분과
뛰어난 작품성을 통해 묘한 고양감을 일으키는 부분은
이 예술적인 영화를 더욱 위험하게 느끼도록 만든다

그것이 장점이냐 단점이냐 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 예술성과 폭력성이 아름다우면서도 위험한 이 영화를 완성하기 때문에 한편으로 두려운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적어도 이 영화를 볼 때의 두근거리는 떨림은 그런 복합적인 감정이 섞인 것이었다



# 쥐와 쓰레기

아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최하위계층이며
영화 전체적으로 그것을 묘사하는 과정은 잔인하다

영화의 시작부터 나오는 도시에 쥐떼들이 들끓는다는 뉴스와 쓰레기가 넘쳐난다는 뉴스는
아서와 같은 최하위계층에 대한 은유이며
그들의 존재가 사회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거리로 인식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서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이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에 속한 아서가 사회와 인간들에게 고통을 받고나서 그것을 풀어내는 대상은 또다른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더미인 것이다

그보다 아래에 있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밖에 없기 때문에 쓰레기를 향한 분노 섞인 '발길질'만을 반복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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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영화는 아서가 진정한 악인 조커로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여러 메타포와 반복되는 대조적 연출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을 감각적이고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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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이 바로 계단이다

아서가 매번 계단을 힘겹게 오르는 장면은 휴식의 장소인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암울한 상황임을 보여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 최하위계층의 위치에서 상승하는 것의 어려움을 상징하기도 하며
아서가 본질적으로 상승과 승화보다는 하강과 타락에 가까운 인물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계단을 오르는 장면은 고되고 힘든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계단을 내려올 때는 신나는 노래와 춤이 함께 하는 것이다

이는 곧 아서의 본질이 타락이기 때문이고 그의 해방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 춤과 해방의 3단계

0. 영화 초반 인력사무소 구석에서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을 힘겹게 벌리는 아서의 뒷모습은
아직 알을 깨지 못한 새처럼 앙상하게 웅크리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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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에서의 첫 살인 이후 정신없이 도망치던 아서는 더러운 화장실로 숨게 되고 곧이어 첫번째 날개짓의 춤을 추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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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후 인력사무소에서 해고를 당하고나서 문을 '힘차게 박차고' 나가는 모습은
해고당한 울분보다는 해방감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후반에 춤을 추며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에서 '힘차게 발을 박차는' 춤으로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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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피 이 부분은 조커로서의 타락과 해방감을 온몸으로 표현한 명장면이며
조커의 '발길질'은 반복해서 등장하는 중요한 상징이기도 하다

3.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제 몸에 딱 맞는' 정장을 입은 조커가 되어 '경찰차를 밟고 서서' 마치 날아오를 듯 양팔을 벌린 채 춤을 추고 인생 처음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환호를 만끽한다

법과 공권력을 밟고 유린하는 무법자이자 그 모든 혼돈의 중심인 조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알을 깨고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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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 이루어진 웃음

위와 같이 고담이 무정부 상태에 빠지고 조커가 이를 만끽하는 장면에서는
입에서 흘러나온 피로 웃는 입모양을 그리는 모습 또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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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행복과 기쁨이 아니라 울분과 슬픔이 만드는 역설적인 웃음이자 붓으로 그려진 거짓 웃음이었지만
이제는 폭력의 상징인 피가 만드는 웃음이 조커를 진정으로 웃게 만드는 것이다

아서가 조커에 가까워지는 순간마다 반복과 대비를 통해 연출하는 장면들은 묘한 해방감과 함께 고양감을 이끌어내며
그것을 완성하는 것이 폭력이란 점은 이 영화를 볼 때 역설적인 떨림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 아서가 아닌 조커로 - 냉장고, 붓 칠,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가취 있기를, 페니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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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 -
토마스 웨인에게 진실(거짓)을 듣게 된 이후 자신의 인생을 부정당한 아서는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 속으로 들어가는 기행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분노의 차단 혹은 사회와의 단절을 시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다

결국 자신의 인생이 거짓과 아이러니로 가득찬 뻑킹 코미디라는 것을 알게 된 아서는 페니를 살해하게 되며
페니로부터의 해방을 축하하듯 밝은 빛이 아서의 얼굴을 비추고
이후로는 더 이상 아서가 아닌 조커로서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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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 칠 -
그러한 의지는 자신을 조커로 소개해 달라는 대사에서도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만
사실 그 이전에 머레이쇼에 나가기 위해 조커 분장을 하며 흰 붓으로 혀 깊숙히 물감을 칠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그것은 단순히 아서의 겉모습을 덮으려는 광대의 분장이 아니라 그의 내면까지도 조커로 덧칠하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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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가취 있기를 -
이 문장은 아서의 삶을 정의하는 슬픈 유머이면서 아서라는 자아의 죽음과도 이어지는 부분이며
집에서 펼치는 자살 퍼포먼스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조커의 정체성은 아서라는 자아의 죽음이 있어야 시작되는 것이며
따라서 조커에게는 아서라는 자아의 죽음이 아서로서의 삶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다

('내 죽음이 삶보다 더 가취 있기를'이라는 문장은 그 자체로도 아이러니한데, 아서가 자살 퍼포먼스를 끝내자마자 TV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는 장면은 그 아이러니함을 더욱 강화시킨다
그의 삶보다는 그의 죽음이 타인을 웃게 만드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자살 퍼포먼스를 펼치고나서 머리를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것은
아서라는 자아의 죽음 이후 조커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만든다

사실 아서는 머레이쇼에서 이 문장을 읽고 자살을 할 예정이었던 걸로 보이는데
정작 머레이쇼에서는 노트를 펼친 채 뜸을 들이다가 결국은 읽지 않는다

그 안에 존재하던 아서는 이미 죽었고 더 이상 아서가 아닌 조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자살을 하지 않고 조커로서 머레이를 향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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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니의 사진 -
또한 페니의 사진 뒷면에 T.W(누가 적은 것인지, 그것이 토마스 웨인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가 적힌 메시지를 발견하고 나서 무심하게 구기는 장면에서도 그가 아서로서의 자아를 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아서가 아닌 그에게 있어 토마스 웨인과 페니의 관계는 더 이상 중요한 일이 아니다



# 아서의 웃음 그리고 슬랩스틱 코미디

아서의 웃음 발작은 슬프고 고통스럽게만 보인다

다른 사람을 웃기는 것이 그가 가진 삶의 목표이건만
정작 그의 웃음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고 그 자신마저도 위험에 빠트리게 만든다

아서가 가진 정신적 질환의 한계와 웃음 발작은 스탠딩 코미디에서 커다란 문제로 작동하지만
아직 편견이 싹트지 않은 아이들을 웃게 만들 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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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웃겨야 하는 스탠딩 코미디와는 다르게
춤과 마술, 슬랩스틱은 충분히 아이들을 웃게 만들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라 말하기도 한다

토마스 웨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극장에서는 모던타임스가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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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상류층들이 찰리 채플린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며 웃음짓고
아서 또한 즐거운 듯 바라보다가 곧 홀린 듯이 스크린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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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코미디에서 사람들과 아서의 웃음이 전혀 맞지 않았던 것과는 반대로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는 사람들과 아서의 웃음이 유일하게 겹치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렇게 마치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환상을 보는 듯 하지만
이내 토마스 웨인을 향한 그의 시선은 현실로 돌아오게 만들고 곧 잔혹한 진실을 맞이하게 된다



# 조커의 웃음 그리고 슬랩스틱 코미디

처음의 사회복지사와는 반대로 마지막 장면의 정신과 의사는 대화를 들으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조커는 재밌는 생각이 떠올라도 알려주지 않으며 어차피 이해하지 못 할거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가 조커가 된 순간 자신이 본질적으로 타인과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이고
더 이상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거부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목표가 타인을 웃기기 위함이 아니라 폭력으로서 자신을 웃게 만드는 것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상담 장면에서 조커의 웃음은 발작이 아니라 온전한 웃음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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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써 타인을 웃기기 위한 스탠딩 코미디는 조커에게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오직 폭력으로 전달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만이 의미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연필 마술을 보여준답시고 마피아의 눈알에 꽂아버리는 장면 또한 폭력과 슬랩스틱 코미디가 상응하는 조커의 속성을 보여준다)

조커가 된 이후 그는 사회적 약자에서 벗어나 타인과 사회를 '짓밟는' 강자가 되었고
해방을 향한 아서의 '발길질'은 타인을 향한 조커의 폭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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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최하위계층에서 쓰레기를 걷어차던게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사람을 짓밟고 피로 물든 발자국을 그의 뒤에 남기는 것이다
(폭력의 대상은 의사같은 상류층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발 아래로 끌어내린다)

마지막에는 정신병원을 탈출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며 우스꽝스럽게 도망다니는 모습으로 영화를 마무리하는데
이는 폭력을 슬랩스틱으로 완성한 조커'만'의 코미디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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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치 페니를 죽이고 난 뒤 빛을 보게 된 것처럼 조커가 도망치는 곳을 눈부신 빛이 비추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 아버지
아버지라는 존재의 부재
분노의 이유
아버지~머레이~우상~코미디언의 꿈~조롱
머레이와 사회를 향한 비난이 가진 설득력
아버지~토마스 웨인~위선~친부~배신감
브루스 웨인
.
.
.
등의 키워드도 다루려고 했는데 이미 글이 너무 길어져서 더이상 쓰기 귀찮아짐



# 아이러니로 완성되는 뻑킹 코미디

일반적으로 이런 영화를 연출할 때는 어느정도의 소격 효과를 두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정반대의 노선을 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 키워드에서 말한 것처럼 아름다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아이러니한 영화인 것이다

아서의 아이러니에서 탄생한 조커는 그 존재 자체가 아이러니다

조커가 죽인 인물들은 분명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정작 가장 큰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수차례의 살인을 일삼은 조커 자신이며
영화에서는 그 모습을 아름답고 위험하게 묘사하고 심지어는 설득력까지 보여준다

누군가에겐 마치 혼돈의 이유를 사회의 탓으로 돌리거나 소외된 약자의 범죄에 대한 변명처럼 보일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그들의 분노와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반대로는 오히려 이 영화가 소외된 약자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강화하고 또 다른 조커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조장하며
더 나아가서는 그들에 대한 멸시와 탄압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그렇게 이 영화가 지닌 파급력 그리고 평단과 대중의 반응 또한 아이러니한 것은 영화 '조커'를 뻑킹 코미디로 완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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