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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현좌 합격수기

회갤러(222.109) 2025.01.24 19:37:17
조회 3942 추천 12 댓글 11
														





2024년 공인회계사 수석 합격 김나현 씨
대구외고 졸업/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
“초시 동차는 노력이 중요…‘초시생이니까 괜찮아’라는 생각 경계해야”
“1차는 하루 한 과목 8개 이상 수강하되 꼭 이해하고 넘어가려 노력”
“기본강의 후 연습서 공부할 때 실력 가장 많이 올라…첫 단추 중요”

안녕하세요, 59회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김나현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전화를 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시 동차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수석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니 참 과분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운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험생 시절 법률저널의 합격수기들을 읽으며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책임감을 갖고 최대한 자세하게 저의 여정을 서술해 보았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남들과 다른 공부법이 있지도 않습니다. 저 역시 매 순간이 고통스러웠고 잠들 때마다 내일도 오늘과 똑같은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수험생활은 지독하게 외롭고 괴로운 게 정상입니다. 수험생활 중 편안함을 찾지 말고 모든 순간 본인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이 저의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수석합격은 정말 운이지만 초시 동차는 노력이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차합격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저의 수기가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차 시험 총점 452점의 과목별 성적은 세법 71.5점, 재무관리 84점, 회계감사 75.55점, 원가관리 92점, 재무회계 129점입니다.)

1. 전반적인 수험생활

1) 하루 일과와 공부시간

기본적인 생활패턴은 6시에 일어나서 12시 30분쯤 취침하였는데, 눈 떠 있는 시간은 다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식사는 엄마가 싸주신 건강한 도시락이나 콩떡으로 해결했고 양치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3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걸어다니는 시간에도 필기가 필요 없는 인강을 듣거나 세법 녹음을 들으며 자투리 시간을 챙겼습니다.


근처 도서관이 7시 개방, 24시 마감이었는데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1등으로 문 열고 들어가 마감 노래를 들으며 꼴찌로 나왔습니다. 저는 목표 주 공부시간을 100시간으로 설정하고, 월요일~토요일까지는 평균 14~16시간을 공부하였으며 일요일은 100시간 중 부족한 시간을 채우고 저녁엔 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공부시간은 열품타 앱으로 측정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평균 100시간을 못 지킨 주는 거의 없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다면 그 전주에 휴식시간을 줄여 미리 공부를 해두는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공부시간에 대한 강박으로 당장 이번 주의 목표 공부시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한 주, 한 주를 충실히 보낼 수 있었고, 그 시간들이 모여 금세 시험일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시험을 생각하며 해이해지지 말고, 저번 주보다 더 만족스러운 이번 주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단 하루도 계획 없이 쉬거나 놀지 않았습니다.

2) 공부 장소와 스터디

저는 본가인 대구로 내려가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무래도 서울은 유혹이 많을 것 같아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돌아가더라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자유롭게 내 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여러 자극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스터디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 효용에 대해 감히 평할 수는 없겠지만, 저처럼 스터디를 구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도 전혀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으며 학원 QnA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휴식

1차 시험에는 매주 일요일에 목표 공부시간을 채운 후 휴식을 취했습니다. 일요일에 푹 쉬고 싶은 마음에 월~토에 더욱 열심히 공부해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했기에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누구를 만나지는 않았고, 보통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침대에 누워서 봤습니다. 2차 시험 때는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예전처럼 월~토 공부 시간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요일 휴식을 없애고 매일 식사시간을 조금 길게 하는 등 작은 휴식들을 넣어주었습니다.

휴대폰은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덜 만지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sns는 일체 하지 않기 위해 비활성화를 했고, 카카오톡도 pc버전 외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즐겨보던 웹툰도 끊었고, 유튜브도 공부 목적 외에는 잘 보지 않았습니다.

4) 마음가짐

저는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마다 항상 스스로에게 “시험에 떨어진 날, 오늘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라고 질문했고 답변은 늘 “아니오.” 였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 아침에 계단에 앉아 한참을 울었던 적도 있고, 특히나 여름에는 소위 말하는 슬럼프가 와 스터디카페에서 매일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기간에 공부 시간이 가장 많았습니다. ‘나 슬럼프야, 그러니까 쉬어도 돼’ 라는 생각은 참 어리석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힘든 일이 있었던 것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채점에 고려해 주지도 않습니다. 수험생의 우울함과 불안함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공부뿐입니다. 해야 할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힘듦이 덜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진다고 생각하며 독한 마음이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초시를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초시생이니까 괜찮아.’입니다. 1차 합격인원을 계속 늘리고 있는 상황에 시작부터 그런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저는 오히려 초시생일 때가 가장 의욕이 넘치고 열정이 가득하기에 합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3년 겨울, 1차를 떨어지면 다시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2차도 다유가 뜬다면 포기할 각오였습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완전히 토해내 더 이상 힘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합격보다는, 내 모든 걸 갈아 넣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담담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2. 1차 시험

1) 시기별 진도

저는 진입 전 2개월간 학기를 병행하며 기본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회계원리는 2학년 1학기 전공수업으로 들었기에 패스했으나, 학교 수업에서 들었더라도 시험과는 결이 다를 수 있으니 중급회계를 듣기 전 회계원리 인강을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1월이 시작되기 전 중급회계와 고급회계, 원가관리 기본강의를 완강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월~9월의 시기별 진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생님 성함만 간략히 기재하는 점, 플래너를 참고하지만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독은 누적 기준 작성했습니다. 별다른 언급이 없으면 전수로 풀이한 것입니다.

~12월 : 중급회계, 고급회계, 원가관리 완강

1월 : 재무관리, 경제학 기본강의 완강, 재무회계연습(김재호) 수강 시작

2월 : 재무회계연습(재) 완강 및 3회독, 재무관리연습 완강 및 2회독, 원가관리연습서 수강

3월 : 세법 기본강의, 재무관리연습 3회독, 재무회계연습(김기동) 수강

4월 : 세법 기본강의, 재무관리연습 4회독, 세무회계 연습서 수강시작, 재무회계연습(기) 2회독

5월 : 세법 기본강의 완강, 세무회계연습서 완강 및 2회독, 재무관리 연습서 3회독

6월 : 상법 기본강의(심유식), 세무회계연습서 3회독, 원가관리연습서 필수문제 2회독

7월 : 객관식재무회계 1회독(4일, 계산문제만), 객관식경제학 수강, 경영학 수강, 재무회계연습(기)3회독

8월 : 회계감사(권오상) 수강, 상법 기본강의(김혁붕), 세무회계연습서 4회독, 재무관리연습서 필수문제 5회독, 객관식경제학 2회독

9월 : 세무회계연습서 필수문제 5회독, 재무회계파이널(1차용) 1회독, 원가관리연습서 필수문제 3회독, 객관식상법 2회독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객관식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7시~19시까지 목표 객관식 공부량을 끝내면 19시~24시까지는 연습서를 좀 더 보거나 감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세기본법이나 정부회계는 11월쯤 수강하였고, 기타세법은 7월부터 이동시간에 반복해서 듣다가 11월쯤 필기를 하며 정리했습니다. 7월과 9월에 학교 고시반 시험이 있어서 재무회계 객관식 문제집을 조금 풀었습니다. 저는 두 번의 고시반 시험에 모두 합격했고 특히 9월에는 1등을 해 자신감도 많이 얻어 연습서 보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회계사시험은 수능과 달리 정기적인 모의고사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검증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간중간 사소한 시험들이라도 준비가 덜 되었다는 핑계로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1월 : 회계감사 유예강의(도정환) 수강, 객관식 준비

2월 : 전국모의고사 응시 (우리경영 431점, 전국5등 / 나무경영 476점)

1월쯤 1차는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여유가 생겨 도정환 선생님의 회계감사 유예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권오상 선생님 동차 강의를 8월경 한 번 들었던 후라 더욱 이해가 잘 되었고, 하루에 2~3시간씩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2월에는 전국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나무경영은 서울권이 아닌 지역의 대학에서 응시하여 전국 석차에 합산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전국 1등 성적보다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긴장이 풀렸는지 나무경영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2주간 무척 아파 1차 시험 직전까지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가, 최종 성적은 457점으로 기대만큼 높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합격권이었기에 마음 편히 2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차 세부 점수는 회계학 132점, 세법 75점, 경영학 87.5점, 경제학 75점, 상법 87.5점이었습니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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