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게 돈도 겁나 밝히네


필립 4 세가 즉위했을 때 프랑스 재정 기관은 선왕들의 노력으로 탄탄했습니다. 가신들의 최고 군주로서 프랑스 왕실은 각 지방의 제후들과 여러 세금을 먹인 도시로 부터 많은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그렇지만 필립 4 세의 전국에 왕권을 강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재정에 무리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왕권 강화를 위한 관리 증원은 더 많은 경상비용을 지출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필립 4 세는 플랑드르 제후령에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플랑드르에 개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플랑드르의 반란을 초례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영국군의 개입으로 전황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두 전선에서 프랑스는 이제것 없었던 군대를 계속 상주 시켜야 하는 전쟁을 하게됐습니다.

전쟁은 재정을 뒤흔들었습니다. 전쟁에 드는 비용은 생산 활동이 아니라 소모 활동이었고 국고는 나날히 비어갔습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필립 4 세는 유대인을 추방해 재산을 몰수하고 성당 기사단을 체포해 재산을 몰수하고 강제 대부와 자신의 아들 기사 서임과 딸의 결혼 부조금을 도시에 부담하라 하거나 화폐 개주를 실시했고 성직자에게 세금을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조치는 별 효력도 없었고 반발만 샀습니다.


먼저 유대인 추방으로 몰수한 재산은 한꺼번에 처분 된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뉘어 재정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성당 기사단을 체포해 몰수한 재산을 필립 4 세 때에 처분되지 않았고 후대에 처분 되었으며 딸의 결혼과 아들의 기사 서임 보조금은 많은 도시가 반발하였고 화폐 개주는 화폐 가치의 하락과 상인들 간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자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성직자의 세금 납부는 교황청과의 관계를 악화시켰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게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하자 군납대역금이란 명목으로 전국적 조세를 최초로 실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치는 효과적으로 작용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국적 조세는 자주 할 수 있었던 것고 아니었고 왕국의 공리를 위해 거두어져야 만 했습니다. 또한 이런 조치는 왜 거두어져야 하는지 모르는 (상주군이랑 개념이 희박했던 당시의)시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민심이 점점 험악해지자 필립 4 세는 1304년을 마지막으로 전국적 조세를 거두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