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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24 지로 디 이탈리아 1주차 결과 (글많음)

참치는등푸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01:13:03
조회 657 추천 2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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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3,400.8 km, 총 획득 고도 44,650 m의 코스로 

5월 4일부터 3주동안 펼쳐지는 2024 지로 디 이탈리아. 


작년보다 완화된 산악 스테이지, 화려한 스프린터 라인업, 

무엇보다도 그 타데이 포가차르의 참전으로 인해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던 2024 지로 디 이탈리아가 

5월 12일의 스테이지 9를 끝으로 첫 번째 휴식일에 접어들면서 

폭발적이었던 그랜드 투어의 첫 주차를 마무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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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베나리아 레알레 - 토리노

스테이지 우승: 조나단 나르바에즈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힐리한 코스로 시작하는 2024 지로의 첫 번째 스테이지.

길이는 140 km로 비교적 짧지만, 카테고리 클라임을 비롯한 

크고 작은 업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특히 피니쉬 직전에 짧고 가파른 업힐 구간이 있어 까다로운 스테이지가 되었음.


경기 초반부터 6명의 선수들이 BA를 형성하였으나 

UAE 팀 에미레이츠가 펠로톤을 강하게 끌며 1~2분 내외의 시간차를 유지하였음.

특히 후반부의 2등급 업힐 콜레 마달레나에서는 UAE의 강한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티멘 아렌스만,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마이클 우즈, 

팀 DSM의 호멩 바흐데, 제이코 알울라의 루크 플랍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펠로톤에서 떨어져 나가기도 했음.

하지만 UAE가 강한 페이스를 계속해서 이어간 나머지 팀원 대다수를 소모해버려 

통제력을 잃게 되자 여러 선수들의 어택이 난무하는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음.


마지막 10 km에서 BA를 모두 잡아낸 펠로톤. 

하지만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이 선두에 모여 여전히 혼란한 상황.

UAE의 라파우 마이카가 팀 리더 포가차르를 위해 다시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올렸고, 

기세를 이어받은 타데이 포가차르가 마지막 4 km의 업힐에서 어택을 날림. 

포가차르의 어택에 이네오스의 조나단 나르바에즈와 

보라 한스그로헤의 막시밀리안 샤흐만이 따라붙었고,

세 선수는 먼저 어택했던 알페신 드쾨닝크의 니콜라 콘치를 제치고 

가장 먼저 업힐을 넘어 피니쉬를 향해 달려갔음.


마지막 스프린트를 앞둔 세 선수.

선두에서 그룹을 리드하던 포가차르가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했으나 

타이밍이 너무 빨랐고, 뒤를 따르던 나르바에즈가 포가차르를 제치고 

가장 먼저 들어오면서 2024 지로 첫 번째 스테이지의 우승을 차지함.

말리아 로자 역시 나르바에즈가 입게 되었으며, 

포가차르는 스테이지 3위로 아쉽게 우승은 놓쳤으나 

약간의 보너스 타임과 함께 주요 GC 경쟁자들과 10여 초 가량의 시간차를 벌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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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스테이지 2.

산 프란체스코 알 캄포 - 산투아리오 디 오로파

스테이지 우승: 타데이 포가차르 (UAE 팀 에미레이츠)


이틀만에 서밋 피니쉬가 등장하는 2024 지로의 두 번째 스테이지.

마르코 판타니가 전설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던

오로파 업힐에서 마무리되는 스테이지임.

경기를 시작하기 전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는데, 

비스마 리스어바이크의 로버트 헤싱크가 전날의 낙차로 인해 

골절상을 입으며 경기를 포기해야 했음.


초반부터 어택이 이어진 끝에 5명의 선수가 BA를 형성하였음.

펠로톤은 말리아 로자를 보유한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와 함께 

UAE 팀 에미레이츠가 리드하며 BA를 추격하였고, 

2~3분의 시간차를 유지하며 스테이지 우승을 노렸음.

비교적 조용하게 달리는 펠로톤에서는 낙차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약 60 km 남은 지점에서 제이코 알울라의 에디 던바와 필리포 자나,

비스마의 올라프 코이 등의 선수들이 낙차를 당했으며, 

이후로도 비스마의 아틸라 발터와 팀 DSM의 케빈 버메르케가 낙차하기도 했음.


어느덧 마지막 업힐, 오로파에 가까워진 펠로톤.

BA에는 EF 에듀케이션의 안드레아 피콜로만이 남아있는 상황.

오로파를 앞두고 펠로톤이 페이스를 서서히 올리며 포지션 경쟁에 들어간 사이, 

UAE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앞바퀴에 펑크가 난 상태로 코너를 돌다 낙차하는 사고가 발생!

다행히 저속으로 달리고 있던 중이라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자전거를 교체 후 펠로톤으로 합류하였음.

포가차르가 돌아온 펠로톤은 마지막 업힐, 오로파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UAE 팀 에미레이츠가 산악 트레인을 가동하며 페이스를 강하게 끌어올렸고

마지막까지 버티던 EF 에듀케이션의 안드레아 피콜로를 잡아내며 모든 BA를 제거하였음.


이제 GC 리더들의 배틀만이 남은 상황, 피니쉬를 4.5 km 남겨놓은 상황에서 

UAE의 마지막 로켓 라파우 마이카가 리드를 끝내자 포가차르가 강력한 어택을 날림!

포가차르의 어택에 AG2R의 벤 오코너가 따라붙는가 싶었으나 떨어졌고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도 반응하였지만 간격을 잠시 유지하는데 그쳤음.

오히려 포가차르를 따라잡으려 했던 오코너는 무리한 나머지 그대로 녹아내려버림..

모든 경쟁자들을 떨쳐낸 포가차르는 그대로 피니쉬까지 달려 

스테이지 2의 우승을 차지, 동시에 말리아 로자까지 가져왔음.

뿐만 아니라 단 두 개의 스테이지만에 주요 경쟁자들과의 시간차도 45초까지 벌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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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스테이지 3.

노바라 - 포사노

스테이지 우승: 팀 메를리에 (수달 퀵스텝)


드디어 찾아온 스프린터들의 기회.

전체적으로 평탄한 스테이지이지만 

피니쉬 직전에 잠깐의 업힐이 등장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테이지이기도 했음.

한편 경기를 출발하지 못한 선수도 있었는데,

제이코 알울라의 에디 던바가 전날의 낙차로 인해 결국 경기를 포기하였음.


BA의 승리 가능성이 거의 없는 스테이지인 만큼 

초중반까지 아무도 어택하지 않는 다소 지루한 레이스가 지속되었고,

앵터마셰의 릴리앙 칼므쟝과 아스타나의 다비데 발레리니가 BA를 형성하였지만 

여전히 느린 페이스를 이어갔고, 홀로 달리던 발레리니가 96 km를 남기고 잡히며 

다시 평온한 레이스를 이어갔음.


그러던 중 약 87 km 남은 지점에서 중간 스프린트 구간이 등장하였는데, 

스프린트 경합에 나선 스프린터들이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그대로 20여 명의 선수들이 선두 그룹을 형성해 약 1분 가량의 시간차를 벌렸고

펠로톤에서도 모비스타와 바레인 등의 팀이 에셜론을 시도해 펠로톤이 쪼개지는 등 

초반과는 다르게 혼돈의 레이스가 펼쳐졌음.

다행히 선두 그룹이 딱히 도망갈 의지가 없었고, 펠로톤에서도 

앞쪽에 살아남은 나머지 팀들이 딱히 에셜론에 호응하지 않으며 

펠로톤은 다시 하나로 합쳐졌음.


어느덧 경기 최후반, 피니쉬까지 약 3 km 남은 지점.

스프린트를 준비하는 팀들과 동타임 구간까지 리더를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 

모든 팀들이 풀 가스로 달리고 있는 상황.

피니쉬 직전의 업힐에서 EF 에듀케이션의 미켈 오노레가 기습적인 어택을 날리는데..

여기에 말리아 로자를 입고 있는 UAE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따라붙음!!!

깜짝 놀란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까지 합류하며 세 명이 된 선두 그룹.

먼저 어택했던 오노레가 버티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페이스였지만 

스프린트 팀들이 혼신의 추격전을 펼친 끝에 피니쉬 300 m 전에 포가차르를 잡아냈고

그대로 이어진 스프린트에서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리에가 

가장 먼저 피니쉬라인을 넘으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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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스테이지 4.

아키테르메 - 안도라

스테이지 우승: 조나단 밀란 (리들 트렉)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스프린터들의 날이 된 스테이지 4.

밀라노 산레모의 코스가 섞여 미니 밀라노 산레모라고 불린 스테이지였음.


경기 초반, 4명의 선수가 BA에 나섰는데,

여기에 무려 이네오스의 필리포 가나가 포함되어 있었음.

한동안 함께 달렸지만 펠로톤이 큰 시간차를 주지 않으면서 

아쉽게도(?) 가나는 펠로톤으로 돌아가야 했음..


한동안 평온하게 달리던 펠로톤. 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씨로 인해

낙차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 중 앵터마셰의 비니암 기르마이가 

낙차 후 펠로톤을 추격하던 중 다시 한 번 낙차를 당하면서 

아쉽게도 경기를 포기하였음 ㅠㅠ.


경기 후반, 리들 트렉과 비스마 리스어바이크 등의 스프린트 팀들이 

펠로톤의 페이스를 올려 마지막 5 km를 앞두고 BA를 모두 잡아낸 상황.

이후 4 km 남은 지점의 업힐, 카포 멜레를 시작하는데

이네오스의 필리포 가나가 여기서 강한 어택을 날림!!

상당히 강한 어택이었으나 이번에도 스프린트 팀들이 이 악물고 추격한 끝에 

가나는 피니쉬를 500 m 남기고 아쉽게 잡혔으며, 

이후 이어진 스프린트에서는 리들 트렉의 조나단 밀란이 

완벽한 리드아웃을 받아 그대로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

동시에 말리아 치클라미노까지 입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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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스테이지 5.

제노바 - 루카

스테이지 우승: 벤자민 토마스 (코피디스)


이탈리아 서북부의 리구리아 해안을 지나는 스테이지 5.

전날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평탄한 스테이지였기 때문에 

또 다시 스프린터들의 날이 되는 듯 했음.


경기 초반부터 4명의 선수가 BA를 형성하였고

펠로톤과 약 1~2분 정도의 시간차를 벌리면서 평온한 레이스가 이어졌음

하지만 3등급 업힐 구간이 다가오자 알페신 드쾨닝크가 

경쟁 스프린터들을 제거하기 위해 펠로톤의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고,

팀 DSM의 파비오 야콥슨과 모비스타의 페르난도 가비리아,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레에 등 주요 경쟁자들을 업힐에서 떨구는데 성공하였음.


문제는 이렇게 페이스를 올려버린 덕분에 BA를 너무 이른 타이밍에 잡아버렸고,

100 km 가까이 남아버려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워진 것.

결국 알페신은 페이스를 낮추었고, 다시 하나가 된 펠로톤에서

승리를 노리는 선수들이 어택에 나서며 75 km 남은 지점에서 

4명의 선수가 뛰쳐나와 새로운 BA를 형성하였음.


펠로톤과 1~2분이라는 아슬아슬한 갭을 유지하던 BA를 잡기 위해 

펠로톤에서는 리들 트렉이 추격을 주도하였는데, 

BA에서 협동이 잘 되는데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뒷바람이 강하게 불며 

시간차를 좀처럼 쉽게 줄이지 못했음.

다급해진 스프린트 팀들이 도움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으나 

마지막 km에 진입할 때 까지 약 20여 초의 시간차가 있어 

승리의 기회는 BA에게로 돌아간 상황.


최후의 스프린트를 앞둔 BA에서는 

폴티 코메타의 안드레아 피에트로본이 가장 먼저 어택했지만

EF 에듀케이션의 베테랑 마이클 발그렌이 추격에 나섰고, 

발그렌의 뒤에 따라붙은 코피디스의 벤자민 토마스가 

마지막에 발그렌을 앞지르면서 스테이지 5의 승리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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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스테이지 6.

토레 델 라고 푸치니 - 라폴라노 테르메

스테이지 우승: 펠라요 산체스 (모비스타)


스트라데 비앙케의 그래블 구간이 포함되어 

미니 스트라데 비앙케라고 불린 그래블 스테이지.

자칫하면 큰 시간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날이었음.

한편, 전날의 낙차로 인해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마이클 우즈가 경기를 포기하였으며,

이외에도 보라 한스그로헤의 플로리안 리포비츠가 컨디션 난조로 지로를 떠났음.


BA의 승리 가능성이 큰 스테이지였기 때문에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의 어택이 이어졌으며, 

덕분에 경기 중반까지 BA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채 

고속의 페이스가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레이스가 계속되었음.


약 90 km 남은 지점에서는 대규모 선두 그룹이 형성되었는데, 

BA를 위해 하루종일 어택한 수달 퀵스텝의 줄리앙 알라필립을 포함한 

7명의 선수가 그룹에서 살아남아 BA를 형성하는데 성공하였음.

특히 여기에는 포가차르와 2분 33초 차이에 있는 

제이코 알울라의 루크 플랍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대로 시간차를 벌려낸다면 말리아 로자를 가져올 수도 있는 상황.

의외로 UAE에서는 큰 추격 없이 2~3분 가량의 시간차를 유지하며 

말리아 로자를 넘겨줄 듯 말듯한 스탠스를 취하였음.


경기 후반, 첫 번째 그래블 섹터에 진입한 펠로톤에서는 

이네오스가 선두로 올라와 리더를 보호함과 동시에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 

BA와의 시간차를 줄여나갔으며 BA에서도 어택이 나와

수달 퀵스텝의 줄리앙 알라필립, 

제이코 알울라의 루크 플랍,

모비스타의 펠라요 산체스 세 선수만이 살아남았음.


그래블 구간을 지난 후 펠로톤의 페이스가 늦춰지며 다시 시간차가 늘어나기도 했으나

두 번째 그래블 섹터에 진입하며 다시 순식간에 줄어든 BA와의 시간차.

섹터가 끝난 후 피니쉬가 가까워지며 시간차가 1분 안쪽으로 줄어들었지만

의외로 펠로톤에서는 스테이지 우승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었고,

BA에서도 세 선수가 서로 어택하며 어떻게든 도망치려 했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까지 약 30초의 시간차를 유지한 채

세 선수의 스프린트로 승부를 결정짓게 되었음.


플랍의 리드 하에 마지막 km에 진입한 세 선수.

알라필립이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하고 

바로 뒤에 있던 산체스가 따라붙으면서 두 선수의 스프린트 경합이 벌어졌는데, 

산체스가 막판에 알라필립을 제치고 가장 먼저 들어오며

모비스타의 젊은 신인, 펠라요 산체스가 스테이지 승리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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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스테이지 7.

폴리뇨 - 페루자

스테이지 우승: 타데이 포가차르 (UAE 팀 에미레이츠)


이번 지로의 두 ITT 스테이지 중 첫 번째인 스테이지 7.

후반부에 업힐이 등장하는 40.6 km의 장거리 TT 코스로, 

GC 선수들에게는 시간차를 줄이거나 크게 잃을 수도 있는 중요한 날이었음.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이탈리아 내셔널 TT 챔피언, 필리포 가나가 

핫 시트에 앉아있던 UAE의 미켈 비예르보다 무려 1분 39초나 빠르게 들어오며 

1위로 등극해 상당히 오랜 시간 핫 시트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후 같은 팀의 매그너스 셰필드와 티멘 아렌스만, 그리고 

보라 한스그로헤의 막시밀리안 샤흐만이 각각 +32초, +43초, +48초의

좋은 기록으로 들어왔으나 가나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음.


이후 맨 마지막으로 출발한 말리아 로자, UAE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첫 번째 타임체크 구간에서는 +44초, 두 번째 구간에서는 +47초로 통과했는데

마지막 업힐 구간에서 엄청난 페이스로 업힐을 오르며 

+47초의 차이를 -17초로 뒤집는(..) 무시무시한 라이딩을 펼친 끝에 

가나를 제치고 스테이지 7의 우승을 차지했음.

주요 GC 경쟁자들과도 큰 시간차가 벌어졌는데,

종합 2위인 다니 마르티네즈와 무려 2분 36초까지 시간차가 벌어졌음..


이외의 GC 라이더들 중에서는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안토니오 티베리와

제이코 알울라의 루크 플랍이 각각 스테이지 6위와 7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 순위를 상당히 끌어올렸음. 

또한 보라 한스그로헤의 다니엘 마르티네즈도 스테이지 8위로 선전해

기존 종합 2위에 있던 토마스를 제치고 새롭게 종합 2위로 올라섰음.

한편, AG2R의 벤 오코너는 경기 중반에 체인이 빠지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 스테이지에서 예상 외의 선방으로 종합 4위까지 상승하였음.


반면 시간을 잃은 선수들도 있었는데,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가 의외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2위에서 3위로 떨어졌고 

비스마 리스어바이크의 키안 아우테브룩스도 시간을 잃고 

종합 7위로 내려가며 플랍에게 영라이더 져지를 넘겨주었음.

이외에도 아스타나의 로렌조 포르투나토, 

모비스타의 아이너 루비오, 

리들 트렉의 후안 페드로 로페즈가 시간을 잃어 종합 순위가 하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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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8.

스폴레토 - 프라티 디 티보

스테이지 우승: 타데이 포가차르 (UAE 팀 에미레이츠)


이탈리아 중부의 아펜니노 산맥으로 향하는 스테이지 8.

이번 지로의 본격적인 첫 산악 스테이지이자 

첫 주차의 GC 순위를 결정지을 하이라이트이기도 함.

한편, 경기를 포기한 선수도 있었는데 

비스마 리스어바이크의 크리스토프 라포트가 

스테이지 5에서 당한 낙차의 후유증으로 결국 경기를 포기하였음.


GC 팀들이 놓아주기만 한다면 BA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스테이지.

덕분에 경기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의 어택이 있었는데

알라필립, 바흐데, 퀸타나. 나르바에즈, 스토러 등의 강력한 클라이머들이 포함된

20명의 대규모 BA가 경기 초반부터 형성되었음.

이후 2등급 업힐을 넘으며 14명으로 줄어든 BA는 

펠로톤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BA 내에서 제대로 협조가 되지 않는데다 

UAE가 이 날의 스테이지 승리를 노리고 펠로톤을 강하게 끌었기 때문에 

결국 1분 30초 내외의 시간차가 유지되며 BA의 승리 가능성은 점점 낮아졌음.


피니쉬의 1등급 업힐, 프라티 디 티보에 다다른 펠로톤.

UAE 팀 에미레이츠가 강력한 산악 트레인을 가동하자 순식간에 시간차가 줄어들었고,

BA에서 AG2R의 발렌틴 파헤 팽트르가 어택해 어떻게든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UAE의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피니쉬를 4 km 남긴 채 펠로톤에 사로잡혔음.

펠로톤에서도 제이코 알울라의 루크 플랍과 필리포 자나, 

리들 트렉의 후안 페드로 로페즈,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알렉세이 루첸코 등 

여러 선수들이 떨어져 나갔음.


피니쉬까지는 2 km 남은 지점. 

UAE의 라파우 마이카가 마지막까지 남아 포가차르를 보좌하는 가운데 

그 누구도 섣불리 어택할 수 없는 상황임.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안토니오 티베리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티멘 아렌스만 등이 어택을 시도하였으나 

곧바로 말리아 로자, 포가차르에게 제압당했으며,

도리어 어택으로 인해 잠시 뒤져쳤던 라파우 마이카가 다시 돌아와 

포가차르를 리드하면서 승부는 결국 GC 선수들의 스프린트로 이어졌음.


보라 한스그로헤의 다니엘 마르티네즈가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했지만

포가차르가 순식간에 마르티네즈를 제쳤고, 

그 압도적인 가속에 어느 누구도 따라붙지 못하면서 

결국 타데이 포가차르가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음.


종합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는데, 

스테이지 2위와 3위를 차지한 마르티네즈와 오코너가 

약간의 보너스 타임을 얻었으며 

제이코 알울라의 루크 플랍이 이 날 업힐에서 녹아내리며 

큰 시간을 잃고 종합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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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스테이지 9.

아베차노 - 나폴리

스테이지 우승: 올라프 코이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


2024 지로 첫 주차의 마지막 날인 스테이지 9.

스프린터를 위한 날이지만 후반부에 업다운이 반복되며

나폴리 시내는 노면 상태가 더럽기로(..)유명한 만큼 

쉽지 않은 하루로 예상되었음.

이 날 출발하지 않은 선수도 있었는데,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알렉세이 루첸코가 컨디션 이상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였음.


BA의 승리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았던 만큼 

초반 폴티 코메타의 두 선수가 어택해 BA를 형성한 것 외에는 큰 움직임이 없었음.

경기 중반,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와 보라 한스그로헤의 막시밀리안 샤흐만이 낙차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부상 없이 모두 펠로톤으로 복귀하였음.


경기 후반, 4등급 업힐 구간에서 수달 퀵스텝의 스프린터 팀 메를리에가 

스테이지 7에서의 낙차 후유증으로 버티지 못하고 떨어진 상황.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기 위해 줄리앙 알라필립이 업힐 구간에서 어택함!

알라필립과 그를 견제하기 위해 따라붙은 알페신의 니콜라 콘치, 

그리고 이외의 여러 선수들이 그룹을 형성해 갭이 얼마 남지 않은 선두의 BA에 합류했음.

하지만 알페신 드쾨닝크와 리들 트렉이 강하게 추격해오자 

알라필립이 또다시 홀로 어택해 거리를 벌렸고, 

스프린트 팀들의 추격에도 분전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마지막 7.6 km를 남기고 펠로톤에 잡혔음.


그리고 그 순간, 어택에 나서는 이네오스의 조나단 나르바에즈!

순식간에 뛰쳐나가 거리를 벌린 나르바에즈는 

10초 가량의 시간차로 버티면서 승리를 향해 달려감.

비상이 걸린 스프린트 팀은 이 날도 리드아웃을 소모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km에서도 매우 아슬아슬한 차이로 나르바에즈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놀랍게도 말리아 로자를 입은 포가차르가 

팀의 스프린터 후안 세바스티안 몰라노를 위해 직접 리드아웃에 나서며 

상당한 속도로 몰라노와 다른 스프린터들을 끌고 온 것!

결국 스프린터들이 스프린트를 시작하면서 

나르바에즈는 피니쉬를 단 25 m 남긴 채 아쉽게 따라잡혔고, 

스프린트 경합은 팀원 시몬 콘소니의 리드아웃을 받은 리들 트렉의 조나단 밀란이 

앞서는 듯 했으나 밀란의 뒤에 있던 비스마의 올라프 코이가 

마지막에 밀란을 제치고 간발의 차로 먼저 들어오면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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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로 디 이탈리아 1주차 종합 순위.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2위 마르티네즈와는 2분 40초, 3위 토마스와는 거의 3분에 가까운

상당한 시간차로 굳건히 말리아 로자를 지키고 있음.

첫 주차만에 이 정도의 시간차라니..정말 놀라울 따름.

물론 그랜드 투어, 특히 지로 디탈리아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레이스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집중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말리아 로자를 지켜야 할 것임.


보라 한스그로헤의 다니엘 마르티네즈는 첫 주차에서 

상당히 좋은 폼을 선보이며 종합 2위로 올라섰음. 

물론 포가차르와의 2분 40초는 사실상 뒤집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3위 토마스와의 시간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종합 2위를 지켜낼 수 있도록 해야 함.

첫 주차의 좋은 폼을 잘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람.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게런트 토마스는 

1주차 초반까지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TT에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종합 3위로 내려왔음.

다행히 이제 첫 주차, 9개의 스테이지가 끝났을 뿐이고

마르티네즈와의 시간차 또한 크지 않기 때문에 

2주차와 3주차에서 노력한다면 순위를 다시 뒤집을 수 있을 것임.


데카트론 AG2R 라 몬디알의 벤 오코너는 

스테이지 2에서 포가차르의 어택에 따라붙었다 녹아내리며 

많은 시간을 잃었지만 이후 TT 스테이지에서 선전하며 순위를 다시 올렸고, 

스테이지 8의 서밋 피니쉬에서도 스테이지 3위로 들어오면서 종합 4위 자리를 지켰음.

2위 마르티네즈, 3위 토마스와의 시간차가 꽤 있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포디엄을 노려볼 수도 있을듯.


이외에도 비스마 리스어바이크의 키안 아우테브룩스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안토니오 티베리 두 젊은 선수가 

종합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 7위부터 10위까지 모두 +5분대에 있기 때문에 

종합 순위 중위권 경쟁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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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로 디 이탈리아 1주차 포인트 순위.


리들 트렉의 조나단 밀란이 174점으로 말리아 치클라미노를 지키고 있으며 

알페신 드쾨닝크의 케이든 그로브스가 116점,

비스마 리스어바이크의 올라프 코이가 115점,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리에가 100점으로 뒤를 따르고 있음.


이번 지로의 주요 스프린터들 중에서는 이 네 명의 선수가 

치클라미노 경쟁에서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아직 스테이지가 많이 남아있고 이번 지로의 스프린터 라인업 또한 

만만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포인트 져지 경쟁도 눈여겨봐야 할 것임.


한편, 스테이지 7에서 낙차를 당한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리에가 

스테이지 9에서 낙차 후유증으로 힘들어했는데,

이번 휴식일에 잘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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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로 디 이탈리아 1주차 산악 포인트 순위.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104 포인트로 말리아 아주라를 입고 있음.


코피디스의 시몬 게쉬케, 앵터마셰의 릴리앙 칼므쟝 등이 

산악 포인트 수집에 나섰지만 포가차르가 서밋 피니쉬 승리를 두 차례 하며

자동적으로 산악왕 져지도 입게 된 상황. 

과연 이대로 포가차르가 산악왕 져지까지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선수가 산악 포인트를 열심히 모아 

산악왕 져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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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로 디 이탈리아 1주차 영라이더 순위.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의 키안 아우테브룩스가 

말리아 비앙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안토니오 티베리가 +21초 차이에 있음.

이 두 선수는 종합 순위도 비슷하기 때문에 

영라이더 져지 대결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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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2주차의 시작을 알리는 스테이지 10.

스테이지 8에 이어 또 다시 1등급 업힐 서밋 피니쉬가 돌아왔음.

짧고 폭발적인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BA가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이전 스테이지들처럼 포가차르가 한번 더 승리를 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황제의 결정에 따라 BA의 승리, 혹은 GC 라이더들의 승리가 정해질 것임.

또한 휴식일 이후의 첫 스테이지인 만큼 

주요 선수들은 휴식일 전후의 컨디션 기복에 주의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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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포가차르가 지배한 2024 지로의 첫 주차였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2주차와 3주차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두렵습니다..ㅋㅋ


잔혹한 포기쇼(..)와는 별개로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지로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코스 구성상 잔잔한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도 어택이 난무했기 때문에 

끝까지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이어져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남은 기간에도 멋지고 아름다운 레이스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테이지 1부터 9까지 전부 압축하려다 보니 

사진은 별로 없고 글만 고봉밥이 되어버렸네요..ㅠㅠ

그래도 다음주랑 다다음주는 6개 스테이지로 줄어서 다행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2주차랑 3주차가 하이라이트라 

내용은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다음주에 2주차 정리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항상 관심갖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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