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토인이 2018년에 봄,여름 고시엔 연속 재패함. 같은 고등학교가 한 해에 봄,여름 둘 다 우승한건 총 8번 밖에 안됨.    

-근데 그 어려운걸 오사카토인은 2012년에도 했었음. 그때가 후지나미 신타로랑 모리 토모야 있던 때ㅇㅇ 봄여름 재패를 두번이나 한건 고시엔 100년 역사상 오사카토인이 최초. 오사카토인은 21세기 들어서 꾸준히 잘하는 강호 중 하나고 거의 늘 우승후보임.

-참고로 오타니가 2012년에 고3이었는데 센바츠에서 오사카토인이랑 만나서 1회전에서 탈락함. 160 찍었던 여름에는 지역대회 결승에서 탈락해서 고시엔 가지도 못했음. 초고교급 선수 있다해도 고시엔 성적이 다 쩔어주는건 아님...

-다시 2018년 오사카토인 이야기로 돌아가면 그 해에 드래프트로 프로 4명 지명됨. 보통 우승교에서 고졸지명 많아도 한두명 나옴. 한 고등학교에서 4명 지명된게  최다기록인데 80년대 이전에 두 번 나온거 말고는 2001년 니치다이산(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치다이산 모델교임) 이후 처음.

-근데 2019년에는 세대교체 실패해서 센바츠랑 여름 코시엔 둘 다 못감...한번 뽀록터진 것도 아니고 꾸준히 잘해왔고 꾸준히 성적내고 전년도에 역대급으로 성적 잘나와도 다음년도에 실패할 수 있는게 고교야구 세대교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