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5에 와서 버질의 기동성은 월등히 향상됨.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인간 폼에서의 사이드 트릭 및 다운 트릭이 사용 가능해졌다는 점임.

1) 사이드 트릭의 경우, 버질 본체가 땅에서 끝마치는 모든 밀리 공격이 끝난 직후 사이드 롤 커맨드를 입력하면 수행할 수 있음. 그런데 사이드 트릭 측면에서 베오울프와 미라지 엣지와는 달리, 야마토만이 가지는 장점이 있음. 바로 야마토를 가지고 공격을 수행할 경우, 사이드 롤 커맨드를 입력할 수 있는 프레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임. 칼집을 넣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공격의 경우 (대표적으로 에이리얼 레이브), 바로 다운 트릭으로 캔슬할 경우 최대 사이드 트릭을 2회까지 입력할 수 있음. 뿐만 아니라, 저지먼트 컷 또한 칼집에 넣는 동작이 있으므로 저컷 또한 사이드 트릭을 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공중 저컷 또한 수행 직후 트릭 다운이나 에어트릭으로 캔슬할 경우 사이드 트릭이 가능함.(다만 칼 같은 타이밍을 요구함)

2) 다운 트릭의 경우 DMC4에서는 오로지 DT에서만 사용 가능했었음. 하지만 DMC5편에와서 커맨드가 복잡해지는 대신 인간 폼에서도 사용 가능해짐. 다운 트릭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지상 저컷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격을 캔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임.

이 두 가지 장점, 사이드 트릭과 다운 트릭을 적극적으로 사용가능하면 말 그대로 적 사이를 물 흐르듯이 이동하며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음. 아래 영상이 그 예시임. 중간 중간 실수가 있으나 봐주길 바람.

아 그리고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도플 보이드 슬래쉬는 군중 제어에 탁월한 성능을 지님. 도플 적극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면 참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