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0대 후반 남자임. 그니까 페미라는 마녀사냥은 좀 자제 바람.

달의하루 뮤직비디오들이 페미니스트 물이 들었다고 억까 당하고 있던데 애초에 페미로써 넣었든 안 넣었든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님. 근본적으로 달의하루 뮤직비디오는 지금 게임업계에서 큰 파장을 불러오는 뿌리 스튜디오랑은 다르게 샌박 내에서의 인맥으로 람다람이 만들어 준거임. 스튜디오 뿌리는 금전적인 관계로써 게임사들에게 비디오를 팔았던 것이기 때문에 제작자들 개인의 사상이 들어가면 안되지만, 애초에 달의하루는 뮤직비디오를 제작 지시한 거기 때문에 작곡가의 사상이 들어갈 수 밖에 없음. 그 사상이 만약 페미일지라도 노래가 좋은 사람은 걍 노래만 듣는 거고 아닌 사람은 걍 관심 끄면 되는 거고. 노래로 자기 사상 들어내는 아티스트들이 한두 사람이 아닌데 페미가 들어갔다 해도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물론 어떤 특정 대상을 혐오한다는 표현이 들어가는 거는 좀 그렇지만)

다만 오해가 갈 부분들은 설명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달의하루 채널 운영 특성상 신비주의 운영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일일히 대응하지는 않을 거 같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 페미니즘 자체가 남자를 깔보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꼴페미들이 사용하는 남성 혐오발언이 문제라는 거지.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염라 뮤비에서 나온 표현들이 과연 그걸 노린 걸까? 제작하던 당시에 엠프님이 생존할 당시인데 남성혐오 표현을 넣어달라 한 것일까? 만약에 진짜 그런 의도로 쓰인게 맞다면 람다람을 까는게 맞지 아티스트까지 싸잡아서 페미라고 욕을 하는 거는 너무 바이럴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비슷하다고 무조건 깔게 아니라 한번 정도는 다시 생각을 해보고 논리적으로 비판하자. 아티스트 팬들이 모여있는 커뮤에서 자기 논리 펴고 반대하는 사람한테 무시하는 발언하면 눈팅하던 팬들도 기분 더럽고 아티스트도 기분 더러우니까. 뇌피셜은 그냥 의혹에서 그쳐야지 계속 기정사실화 하려고 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