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나성사마의 스피드런을 보고 몇번 스피드런 뛰어봤는데

운빨이 터져서 성공적으로 끝마친 김에 공략 씁니다. 비공식/구버전 기준이지만 35주차는 성공해서 나성갓을 통해 배운덕+운빨

킹나성의 플레이를 보고 매우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라, 비슷할수 있지만 일단 추가 경험이나 생각을 적어보고자합니다.

부끄럽게도 복돌 새끼인지라 최근 변화를 완벽하게 담아내지 못하는점 미안하지만 구버전 기반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신버전에 안맞는 점은 중간에 나올수 있을거임

갓겜이라고 생각하기에 사고싶은데, 얼리엑세스 놓친김에 가능하면 세일할때 사고 싶은데 세일을 너무 안해서 안일하고 버티는중...

갓노상과 상인아주매를 해보고싶어서 세일하기 전에 그냥 살까 매우 고민하고 있지만...

1. 개괄

NG+ 스피드런은 1회차를 마친후 나오는 NG+ 게임을 최단 주차에 다키스트던전의 마지막 던전까지 클리어하는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킹에 의하면 마지막 던전을 도전하는 주차를 기준으로 하는것 같음

스피드런은 말은 스피드지만, 안정적으로, 주어진 조건속에서 최대한 터지지 않게 해서 다키스트 던전에 갈 멤버를 꾸려서 다키스트 던전을 클리어 하는것이 목적이다.

다키스트를 미친 효율로 클리어 하지 않는다면,

5~6레벨 영웅들을 최종적으로 16명 만들고, 그들의 스킬과 장비를 최대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대장간과 길드를 필요한 만큼 업그레이드 해서 다키스트 던전까지 끝마치면 되는 것이다.

참고로 본인은 그냥 5레벨로 클리어 했다. 물론 스턴/출혈/중독/무브 확률이 10%차이는 나지만, 장비와 스킬차이가 없기 때문에 조합과 장신구등의 상황에 따라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고, 실제로 안정적으로 성공했다.

스피드런의 최대 중요점은 5~6레벨까지의 경험치의 획득과 최대 업글을 할 가보/돈의 확보가 첫번째인것 같지만, 최소한 그러한 상황까지 터지지 않고 끌고가는 실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피드런 특성상 경험치/클리어보상/아이템을 충분히 얻을 가능성이 높은 롱던전의 선호가 높아지는데

이 상황에서 터지는걸 최소화 하고, 왠만하면 마을에서 스트레스 해소비용 또한 최소화 하는것이 스피드런에 이롭다.

여러번의 싸움에서 안터지게 하려면, 방법은 한번의 싸움에서 받는 데미지를 최소화 하거나, 데미지를 복구하는 방법 두 가지다.

아무려면 스피드런 특성상, 장신구/가보/돈 확보를 위해 일부러 전투를 불러와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데미지 최소화나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매우 버겁다.

피해는 두가지 스트레스/체력피해에 좀더 분류하자면 거기에서 도트뎀정도를 따로볼수 있을것 같다.

최소화는 이것을 주는 적을 최대한 공격전에 제거하여 최소화 시키는 건데, 알다시피 이 게임은 명중을 최대한 올려도 명중확률이 90%다. 게다가 최소댐과 최대댐의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예외 변수는 늘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소화 보다 복구방법이 있는것이 안터지고 플레이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한다.

터지는것이 운없으면 풀피/노스트레스에서 터지기도 하지만, 어지간하면 상황이 최선이라면 터질 확률이 매우 줄어들긴 한다.

즉 한파티에 스트레스 회복/체력 회복을 고려하여 넣어가는 것인데, 스트레스는 최소화 하고 많이 받은애를 스트레스 관리가 가능한 팀에 넣어서 좀 회복해 줄순 있긴 하지만, 체력회복은 가히 필수에 가깝다. (네마리를 첫턴, 혹은 스턴후 다음턴에 안맞고 다잡을 자신이 있다면 없어도 된다.)

이 복구에서 매우 크게 작용하는것이 스톨링, 두마리, 혹은 대형몹 하나를 남기고 시간끄는 방식이다.

이 상황에서 스턴이 매우 크게 작용하는 것은 아군은 4명인데 적은 둘 혹은 하나일때, 스턴으로 하나 혹은 둘을 묶으면, 스트레스 힐, 힐을 하는동안 아군이 받는 스트레스/체력피해가 최소화 되기 때문에 복구가 원할하게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파티를 구성할때, 힐은 필수고, 스턴과 스트레스힐의 조화가 있어야 좀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2. 영웅

주관적임을 미리 양해 바란다. 또한 일반이나 보통 NG+에서 좋은 영웅이 스피드런에선 평가가 박해질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

앞에서 말한 힐/스트레스힐/스턴의 가치가 안정적 스피드런을 노린다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대한 평가가 더 높을수 있음.

아예 전우조처럼 파티를 운영한다면 좋겠지만, 파티구성에 변수가 여럿 작용하고, 심지어 스피드런에선 스트레스를 마을에서 해결하지않고 던전에서 해결한다면, 스트레스조차 파티구성에 변수가 된다.

스트레스가 아니라도, 기벽/질병이 변수로 작용하며, 또한 가는 던전따라 구성을 유동적으로 할 필요도 있다. 이에따라 파티를 유동적구성한다면 경험치 또한 고려할 필요가 생긴다.

그렇다면, 구성에서 어느 파티에 들어가도 제 역할을 하거나, 힐/스트레스힐/스턴/딜 중에 둘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것이 기간을 최소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1). 괴인

분명 기대딜량도 높고, 스턴과 도트가 있어 유틸성도 있다. 하지만 파티제한이 너무 크다. 앞서 말한듯 전우조 구성이 기벽/질병 또한 상황에 따라 던전을 보내는데 답답함을 만들수 있는데, 괴인은 그것을 가장 강제시키는 놈이다.

괴인 자체힐/스힐이 완벽할정도로 되지만, 괴인 외에 그걸 시켜줄수 없고, 괴인으로만 구성하는게 아니라면 힐/스힐러를 데려가야하는데, 이중에서 힐러중 성녀를, 스힐러중 크루를 못쓴다는 답답함조차 따른다. 더불어 자체해결조합으로 가도 나병이랑 같이 갈수가 없다.

그렇다면 힐러는 핫산(신비학자)으로 제한되고, 스힐러는 광대/개장수로 제한되는데 변신을 자주 할꺼라면 광대가 좀 나은데, 추후에 언급하겠지만 여러모로 단점이 있기 때문에...

로스터를 짜는데 플레이어 스트레스를 주기 딱 좋지만, 실력이 출중하여 그정도는 문제는 씹어먹을수 있다면 뭐 상관 없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스피드런 추천도 최하.

2) 아발(석궁사수)

크리율과 마킹시 딜량은 좋다. 또한 받는 힐량을 늘려주는 붕대는 나름 괜찮은 스킬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유틸성도 떨어지고, 선공으로 받는 스트레스 피해를 줄여줄 수도 없고, 크리율좀 있다고 그 스트레스 피해를 줄여주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3,4열을 거의 반 강제한다는것이, 조합구성성이 떨어진다.

아예 1열 크루랑 같이 구성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크루가 스힐을 담당할수 있고, 크루힐/아발힐로 힐을 채울수 있는데 이런경우는 크루만으로 부족한 스턴을 넣을 매저를 2,3열쯤에 보충하는것이 좀 좋을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 조합 구성이 까다로워지므로 개인적으로 스피드런 추천도는 하정도로 낮다고 생각한다. 머스켓티어도 마찬가지고.

스턴과 마크를 지워주는 스킬이 있긴 하지만, 스턴은 궂이 지울필요가 그렇게 크진 않다 생각하고, 마크는 나름 괜찮긴 하겠으나, 마크와 붕대를 넣어가다보면 넣을자리가 평소에 에매한 느낌도 있는지라...

3) 현상금사냥꾼

마크 딜링은 훌륭하지만, 비마크 딜링이 좀 아쉽긴 하다. 하지만 스턴 스킬 두개가 있고, 둘다 이동이 달려있어서 전략성이 있는지라, 몹 진영을 바꿔서 피해를 최소화 시키거나 아군 공격이 용이하게 만들수 있는 장점은 나름 크다고 생각한다.

또 1열에 가면 플래쉬뱅을 못쓰는게 좀 치명적이긴 하지만 어쨋든 설수 있는 지영도 1~3열, 플뱅을 쓴다면 2~3열이 가능하고, 1열에 서면 어퍼컷을 사용하면 되서, 자리를 면역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도굴에는 못미치지만, 불편함은 좀 적다 생각한다.

또 공격도 끝장내기(finish him)스킬이 3열까지 닿고, 4열은 플뱅이 커버 가능하단걸 고려하면 유동성도 나름 좋아서 딜/유동적 매저로서 로스터에 고려해서 한둘쯤 넣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쨋든 2,3열 경쟁자는 많고, 딜/매저역할도 꽤 많은지라 스피드런 기준 평가를 매우 높게 주긴 힘들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피드런 추천도 중정도...

추가 장점으로 돈벌이가 중요한 스피드런에 보물방을 찾아줄 스카우팅 캠핑스킬을 가진 3놈중 하나라는점정도.

4)크루

스피드가 느려서 선턴을 못잡는다는점, 전열에선 전열밖에 공격 못하고, 후열공격기인 성스러운창, 일명 죽창이 전열공격을 못하는 후열에서만 가능하다는점이 매우 답답하다.

하지만 스피드런 한정으로는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만큼 크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딜에 상급은 아니지만 스턴스킬, 그리고 자리대처 가능한 죽창은 그냥 딜/유동스터너로 그냥 적당적당하다. 이정도만으론 단점이 커버가 안되는데, 스트레스힐/힐 또한 있는게 상당히 만능적/유동적 운용을 돕는다.

스트레스 힐이 가능한건 크루/조련사/광대가 끝인데, 광대는 역할제한이 있고, 조련사는 다른 아군대상 힐 빼고는 전부 가능하지만, 1열에 설경우 스턴밖에 못쓰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1열영웅이 부족할 경우엔 크루에 기용에 가치가 더 생긴다. 스트레스 힐만 보면 광역랜덤인 조련사와 단일 타겟인 크루는 상황에 따라 좋고 나쁨은 갈릴수 있다. 둘을 거의 상위호환칠 수 있는 광대의 스힐이지만 광대는...

어쨋든 스트레스 힐을 해갈수 있다는건, 중간 재정비, 마을에서 비용감소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꽤나 가치가 있다.

그리고 힐은 낮은것 같지만서도, 역병의사보단 좀더 나은, 성녀/핫산 다음가는 힐을 할수 있는 캐릭이다(이점은 아발도 함께 포함된다고 생각)

좀 극단적으로 보면 힐러가 빠지는 대신 쉠블러나 보스전에 바로 힐로 땜빵은 못해도, 적어도 스톨링 하면서 피해 복구하기엔 적절한 힐량이라고 생각한다.

총 평가는 스톨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로스터의 영웅 경험치가 꼬인 상황의 대처가 필요한 경우를 생각하면 중상은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톨링을 활용할 경우는 지루함과 시간문제는 플레이어 몫이다...

또 캠핑을 따지면 스트레스 해소/버프가 나름 도움이 된다.

추가하자면, 조합을 구성할때 크루가 가면 부족할 수 있는 후열공격을 보충할수 있는 딜러를 하나 넣는것도 좋다.

5)무덤 도굴꾼

딜러로써 매우 훌륭하다. 특히 비마크 딜러로서 후열에 스트레스 몹한태 치명적 대미지를 첫턴에 줄만한건 얘랑 강한여성 헬리온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나마도 헬리온은 스피드가 높지 않아 서프라이즈가 아니면 후열몹의 스트레스 공격을 맞을 확률이 생기는데 얘는 빠른 스피드로 심심찮게 선턴을 가져온다.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진 못해도(크리로 소소하게 해소시켜주긴 하지만, 사후관리를 시켜줄수 있을순 없으니...) 크리를 최소화 시켜주는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장점은 열에 자유로운 점으로, 런지나 스턴스킬이 아군 열을 꼬아놓을순 있지만, 이는 도굴꾼을 몇번 활용하면 오히려 활용점이 될 수 있고, 특히 런지는 상황에 따라 자리가 셔플 당했을때, 힐러를 뒤로 돌려보내줄 수도 있으니... 어쨋든 1열에서도 준 평타급(단검투척)의 곡괭이와 스턴하면서 물러나는 스킬로, 어디 가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자리 셔플에 매우 큰 면역력을 준다.

단점으로 치자면, 유틸성을 꼽게 된다. 유틸 스킬로 스턴하나는 있지만, 확률도 상급이 아닌데다가, 전열사용제한, 전열타겟 제한에, 자신이 밀려서 지속사용도 어렵다. 달린 회피버프는 좋지만, 아무래도 다른 스턴스킬에 사용이 불편하고, 그렇다고 높은 스턴확률 기반도 아니라, 스터너로선 좀 밀린다고 생각한다.

추가 장점으로 스카우팅 캠핑스킬이 있는것과, 질병에 대처, 아군을 해소시킬수 있는 코담배갑은 어떤 의미로는 버프 이상의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예상외의 장점으로 던전 보급품으로 삽을 줘서 어느 던전가나 필수적이고, 가장 비싼 250원을 하는 삽값을 아낄수 있어서, 던전 한번 갈때마다 250원 세이브가 된다는 느낌이 들정도다.

추천도는 중~중상정도 주고싶다.

추가로 아예 런지스킬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이동기 있는 영웅을 하나 더 넣는것이 조합구성에 도움이 된다.

6) 헬리온

강한 여성 헬리온. 1열에서 상대 전열이 타격이 가능한 유일한 영웅이다.

거기다 상대 전열을 한꺼번에 스턴을 거는 바바리안 옙은 스턴 확률 기반도 125%로 시작하는 스턴기다.

또한 깨알회복에 도트회복, 버프가 같이 달린 아드네날린 러쉬.

궂이 단점을 따지자면 1열 영웅치고 피통이 모자라단것인데, 이는 스턴과 힐로 결국 보완할 필요는 있다.

이 단점이 크게 문제되는거라면 코브에 멀럭들의 크리연타질, 아니면 윌드에 거인빠따다. 이를 스턴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힐로 채우면 되는 것이다.

또 단점을 꼽자면 스피드가 느리진 않지만 어중간해, 상대 후열보다 노기벽/노장신구 기반으론 선턴을 잡기가 힘들다. 이는 결국 역병의 후열스턴이나, 장신구로 보충할 필요가 있긴하다. 아니면 아예 한대 맞은 뒤 스톨링 하고 관리를 해주던가.

앞은 결국 단점이라기보단 보완의 필요인데, 1열에서 재 역할을 하고, 1열과 관련된 캠핑 버프가 있는지라, 자리 이동엔 약한 편이다. 전열 이동기가 있긴한데, 디버프가 좀 씁쓸한지라. 다만 캠핑버프 마이너스 효과만 아니라면 3열에서도 적 2,3열 타겟에 출혈공격기는 걸수 있어서 어느정도 보완은 되서 그나마 단점이지 치명적이라고까진 생각하지 않고, 개인적으론 셔플링 호러가 나오는 1던전에서도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좋은건 아니고 나병처럼 못갈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제일 사용하면서 답답했던점은, 전열 스턴기인 바바리안 옙과, 아드네날린 러쉬를 함께 넣을수 가 없더라는점(1,2,3,4열 전부 공격할 수 있게 공격기를 배치하고 나면.)

추천도는 중상~상정도 주고싶다.

7)노상강도

앞에 말했다시피 복돌새키인지라 세일을 기다렸다.(혹은 기다리지 못했다가) 사서 플레이 해보고 패치후는 평가하겠다. 본것만으론 나쁘지 않아 보이고 아니 좋아보인다.

구버전 기준으론 알다시피. 중간에 기벽 잘붙은 노상강도가 마차에 나왔는데 기용안한 정도. 그리고 퀵리플렉스가 붙어서 나오는 디스마스조차, 플레이 하는동안 답답함을 안겨준 정도다.

상인과 이 녀석이 2층에서 쓸만할지는 꼭 실험해 보고 싶다.

8)댕댕이 주인, 조련사

닼던을 1회차 플레이 끝낸분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있는가?

특히 NG+에서 장점은 더욱 찬란하게 빛이난다.

전용장신구와 만나서 최상급이라고 할만한 스턴기는 안정도를 매우 향상시켜주고,

스트레스 관리기는 광역이지만 랜덤이라, 솔직히 스톨링하고 관리할때 답답함을 안겨주긴 하지만 그래도 안정성을 올려준다.

힐량쓸만한 자힐은, 파티 전체에 데미지가 커서 복구할때 힐러의 부담을 줄여주기도 한다.(때론 힐러로 힐하는것보다 낫기도 하다)

딜은 자체 딜량이 부족하여, 추뎀 없이 깡딜은 성녀/역병의사한태도 밀리지만, 출혈은 충분히 그걸 보강해주고, 더불어 마크와 개먹이라는 딜 펌핑방법도 있다.

또 마크에 달린 디버프는 확률기반이 높아서 별도의 장신구등 없이도, 편하게 상대의 prot을 깎아서 딜을 넣기 좋게 해준다.

광역은, 여럿상대, 특히 상대가 피가 높지 않은 몹일때나 딸피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쓰고싶지만 넣을 자리가 부족해서 살덩어리 상대같은 상황이 아니면 좀 빼게 된 아쉬운 점이 있다.

단점으로 궂이 치자면, 1,2열에서 스트레스 힐을 할수 없고, 3,4열에서 스턴을 할수 없어서 상황에 따라 스위칭해야되서 귀찮다는 점이랑, 스킬을 전부 넣어갈수 없다는 반 우스갯소리 정도.

솔직히 힐러만 4명이 보장되고 나면 많이 넣어도 충분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중보병 할배가 안나오면 극단적으로 닼던2층에서 댕댕이가 가드를 쳐줄수도 있다.

캠핑스킬또한, 최고급 스카우팅기술과, 쓸만한 야습방지스킬, 거기에 스트레스해소 및 버프를 동시에 주는 효율좋은 스킬. 다키스트 던전에서도 스트레스 버프는 도움이 되므로 좋은편이라 생각한다.

스피드런 평가는 상~최상을 주고싶다.

9)광대, 제스터

스트레스힐은 최상위다. 데려간 아군이 마을에서 스트레스 해소할 필요가 없고, 고통받은 놈을 데려가서 요양시켜줄 정도가 되고, 이는 스피드런에서 큰 장점이 맞다.

그리고 중보병 틀딱이의 함성과 비교해서 버프는 우수했으면 우수했지 딸리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딱이 함성이 딸피 몹을 제거할때 쓰인다는 점이 편하긴 하지만 자체 버프/디버프를 나눠보고, 또한 디버프가 확정이 아님을 따져봤을때, 더욱 그렇다.

하지만 순수 서포터로서는, 스트레스 힐은 되는데 힐이 안되고, 스턴도 불가능해서 다른 서포터(힐러)를 하나 더 기용해줄 필요가 있다는 점이 걸린다.

딜은 더크스탭은 막타칠꺼 아니면 진영 꼬이는걸 감수해야 되서 평타처럼 치기에 불편한 감이 있고, 출혈기가 더크스탭보다 기대 딜량은 높은것 같지만, 3열제한이라 성녀나 플닥이랑 가면 몰라도, 핫산이랑 가면 칼질을 제한시킨다.

피날레는 분명히 뽕맛은 있고, 나름 활용도도 있긴한데, 닷지를 포기하고 쓴후 후열에서 버프/스힐을 하겠다면 나름 괜찮을 수도 있긴 하지만 피통약한데 닷지확률이 거의 0에 가까워진다는점은 분명히 리스크를 무시할 수가 없긴 하다.

결국 스트레스힐/버프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조합이 아니면 활용도에 제한이 되는데, 스트레스힐의 활용도를 높인다는건 결국 괴인이랑 간다는 얘기고, 버프의 활용도라면 결국 명중떨어지는 나병이랑 간다는 얘기인데. 둘다 스피드런에 불편한 점을 가지고 있다보니...

순수하게 하나 넣어서 스트레스 터진 애들 대리고 요양시켜주는것도 스피드런 특성상 나쁘지 않고, 버프력이 좋은지라 로스터에 하나쯤 있었을때 나름의 가치는 있다.

활용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추천도를 하~중하정도 주고싶다.(스힐을 할 다른 스힐러인 크루랑 댕댕이는 제 역할을 하면서 스힐도 한다.)

10)나병환자

명중이란 단점, 전열공격만 가능하다는 단점만 커버해 주면 충분히 딜러로서 활용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힐/스힐이 빵빵한것도 장점이긴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피드런에서 단점이 너무 크다.

적 후열을 먼저 끊기 힘들다는건 스트레스 공격을 받을 확률을 올려주는데, 후열공격기도 없을 뿐더러, 1,2열에서 후열, 적어도 3열까지도 공격이 불가능한 크루랑 비교해 보면, 크루는 받은 스트레스를 사후 관리는 시켜줄 수 있다.

얘는 '자기만'관리 가능하다. 적이 항상 스트레스 공격을 나병한태만 넣어준다면 나병을 적어도 상이상으로 칠수 있겠지만 그게 아닌지라...

게다가 후열에 갔을때 자리이동기도 없고, 이동칸도 1칸이다.

4열로 튕겨나가면 미친다. 쉠블러를 잡을수 있으면 어플렌티스에서 한번이라도 잡아주는게 이득인 스피드런에서, 나병이 가서 기회를 놓지거나 혹은 터진다면...

또 스턴도 없어서, 스톨링하고 아군 관리해주기도 좋지 않다. 물론 '자신'은 관리할수 있겠지만.

캐릭 컨셉은 이타적(?)이고 멋진,비장미 있는 영웅인데, 막상 할수 있는게 혼자살아남는 바퀴벌레 컨셉이다. 전열에만 딜이고 스트레스공격이고 퍼부어 주면 컨셉에 맞는 멋진 탱커가 되겠지만 이겜에 그런게 없다보니... 씁쓸

명중은 보완가능해도 다른게 보완이 힘들다. 물론 후열공격, 스턴, 힐, 스힐을 다른열에서 전부 가능하면 넣어도 나쁘지 않다. 반대로 말하면 스피드런에서 그런 조합이 '강제되는것'자체가 유동성 있는 대처를 힘들게 발목을 거는지라...

그래도 아예 종교영웅이랑 못짜는 괴인보단 좀 덜불편하다는게 그나마 나은점.

개인적인 스피드런 추천도 최하~하 사이정도. 괴인보단 낫고 아틸 혹은 머스켓티어보다 못한것 같다.

11)중보병

나병을 결국 뺀다면, 1열 영웅이 될만한건 헬리온, 크루 중보병 셋이다. 이 셋다 1열, 혹은 2열정도에서 활용가치가 있는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특별히 중보병이 안나오거나, 상인을 포함하는 팟이 아니라면, 2층에 하나는 넣어가게 된다. 중보병이 아니라면 대체 가능한게 댕댕이아니면 상인이다. 상인을 써보지 못한 관계로 패스하면 댕댕이는 매턴 가드를 쳐서 결국 그것만 해야되는데 중보병은 아예 두턴짜리 반격을 넣어줄수 있어서 2층에 가치가 커서 하나는 거의 넣어가게 된다.

2층의 가치를 빼고 일반 던전으로만 봐도 가치는 꽤 있다.

일단 함성은 딸피 몹제거, 혹은 딸피 몹을 도트뎀에 죽도록 피 맞춰주는 역할을 하고, 디버프 자체도 쓸만하다. 더불어 3~4마리 동시 타격시 크리율이 높아서 의문의 깨알 스트레스 힐 조차 가능하다.

3층으로 밀려도 전열 이동 스턴기를 지녔다는것도 장점이고, 스턴기 자체 확률은 높지 않지만 파랑탬 성벽방패를 끼워주면 스턴30%장신구랑 더불어 70%로 역병이랑 같은 스턴확률은 맞춰줄수 있다. 이는 크루도 마찬가지지만, 크루는 2열까지밖에 못쓰고 얘는 3열가능에, 활용가능한 넉백도 있는지라 더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또 일반 평타 크래쉬 조차 3열까지 가능하고, 막상 딜량이 나쁘지 않고 스턴확률도 준수해서 순수 딜러보다 약간 부족하다 뿐이지 약한딜이라고 치부하기엔 충분히 쏠쏠하다

솔직히 크루에 비해 힐/스힐이 불가능하다는것 빼곤 전부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두가지가 사실 크고, 또한 크루의 정체성인지라...

가드는 그 위험터지는 코브에 멀럭과 윌드에 거인 빠따를 막게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고.

솔직히 나머지 버프도 나쁜건 아니나. 방금 앞서 말한 스킬들 활용도가 높기때문에 잘 쓰게 되진 않게 됬다.

캠핑 스킬도 전투관련된 버프로 쓸만한것들을 꽊꽊 채워논지라, 쓸만하다.

개인적 스피드런 평가는 중상~상정도

12)핫산

힐량이 불안정하긴 하지만 힐러고, 스피드런에서 힐러는 아예 극단적으로 크루나 아발과 자힐있는 놈들을 적절히 짜는 파티가 아닌한 거의 필수적이다.

성녀보다 불안정 하긴 하지만 고려할만한 힐러라는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후열2열 공격기는 아군의 후열공격 그중 특히 헬리온이나 도굴꾼이 살짝 데미지가 부족했을때 매꿔주기 좋고, 아예 역병의사랑 같이 가서 스턴 넣고 두번세번 때려서 잡아줘도 된다.

칼질은 자체딜량이 높진 않은데 높은 크리율로 의문의 딜량을 뽑아댄다.

즉 힐러치고 기대딜량이 높다.

그 외엔 끌어오기로 유동적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긴 한데, 이경우는 앞열 끌어오면 바보되는 적이 있는곳을 노릴 필요가 있다는 불편점이 있다.

스턴은 없는것보단 나을수 있지만 칼질/후열폭격이 가능한 3열에서 불가능하고 전열로 나와야 되는데다가 토치를 떨어뜨리는데다가 확률도 높지 않아서 쓰기가 영 좋지 않다.

스킬의 남은 한자리에 쓸만한것은 디버프와 마크인데, 마크가 필요하다면 마크를, 아니라면 디버프를 넣어가는게 그나마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끌어오기를 활용하기 좋은 맵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데 디버프가, 스턴처럼 지속으로 못넣는다는 단점이 없어서 쓸만하긴 하지만, 크리로 인해 스트레스가 터지는걸 막지 못한다는게 아쉬운 점이긴 하다. 스톨링에 있어서 이는 불편한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디버프 찍다가 크리 터져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건 장점이지만.

평가는 힐러라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성녀가 부족하면 넣어주거나, 성녀보다 딜을 뽑을 힐러가 필요하다면 넣으면 좋다.

13)역병의사

일반던전에서 활용도가 낮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도트뎀이 팍팍들어오는 다키스트 던전에선 일반던전 이상으로 매우큰 활용도가 있는데다가, 스턴의 활용도 꽤 되는지라.

특히 다키스트던전을 목표로 하는 스피드런이라면 갓병의사 배운여성이 맞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1,2,3,4층 하나씩 다 넣어도 나쁘지 않다. 물론 이는 댕댕이나 성녀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도트뎀 치료는 물론이고,

1층에선 1열에서도 스턴을 쓸수 있는데다가, 들어가면 상대 4열 프리스트랑 셔플링 호러를 같이 스턴을 넣어줄수 있으니.

2층이 스턴의 활용도가 그렇게 높진않다고 생각하지만(다른층에 비해), 도트뎀이 일반몹한탠 출혈, 보스한탠 중독이 들어오는 짜증나는 환경에 도움이 된다.

3층에선 스턴 활용도가 미친 최상이다. 3층보스를 매우쉽게 만들어주는 사기캐.

4층에선 스턴 활용도가 은근 높은게, 1단계 가주랑 하나를 같이 묶어서 복재품 둘을 잡는동안 데미지 최소화, 소환 둔화를 시켜주고

             2단계에선 스턴과 동시에 위치를 바꿔줄수 있고, 최종단계에서도 스턴 한방은 나름 가치가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스톨링에 최적화 영웅중 하나다.

자체 스트레스힐은 없고 힐량은 미달 되나 적어도 적을 기가차게 잘 묶어 논다. 그것도 노 데미지로 묶어서 스톨링을 무한지속하게 해줄수 있다. 다만 혼란가스가 1열은 불가능한데다가 섞여서 불편함은 있어서, 차라리 바운티 헌터 플뱅이 나은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역병 갓템을 끼고 스턴 70%보정을 마치고 나면 확률에선 안밀린다.

그리고 도트뎀 치료는 일반던전에서도 활용도가 있고, 도트뎀은 상황에 따라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또 가지고 있는 자기 질병치료/타겟 질병 치료 캠핑스킬은 질병치료비도 아껴주는데 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꼭 캠핑 쓰고나면 질병터지더라...

다만 스킬은 구성에 있어서 조금 생각이 필요하다. 던전에 따라 구성하고, 특히 닼던에선 맵을 보고 미리 구성한다면 최대 효율을 볼 수 있다.

나름 쓸만한데 다들 쓸만해서 버프같은게 좀 버려지는 느낌이고, 특별히 중독이 너무 안걸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칼질보단 독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후열스턴만 쓰고 타겟스턴을 버리는 사람도 많은것 같은데 취향은 있겠지만 1열로 끌려가도 가능하고, 적 2열까지 타겟 가능, 셔플링은 충분히 활용가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댕댕이를 스힐로 활용하기 위해 3열에 있던 역병이 2열이나 1열로 친히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스피드런 추천도는 상~최상을 주고싶지만 취향이 갈릴것을 고려하여 중상~상정도 주겠다. 물론 상~최상을 줄만큼 댕댕이처럼 어느 조합에 들어가든, 또는 둘씩 넣어도 상관 없다 이정도가 아니긴 하지만.

14)성녀

스피드런 필수에 가까운 영웅. 핫산이 불안정한 힐러면, 얘는 안정된 힐러.

그걸로 가치가 끝이면 핫산을 넣어도 상관 없겠다 싶지만, 핫산이 딜이 훌륭하고, 보조기가 있는만큼

성녀는 3열까지 타겟 가능한 스턴이, 토치까지 올려주기에 매우 쏠쏠한 스턴기가 된다. 확률이 높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씩 힐이 필요 없거나, 스턴이 필요할 경우 가치가 있고.

심판에 자기 힐이 달린거는 딜과 자힐을 동시에 하게 해주는 가치를 지닌다.

또 전체힐은 또한 성녀만의 트레이드 마크.

그런데 단점은 이렇게 스킬 구성을 하면 1열에선 할게 없고, 2열에선 전체힐만 가능하다. 그런데 워낙 꿀스킬들인지라.

몽둥이질이랑 회피 낮추는 디버프도 활용가치는 있다. 특히 전열에서 할일이 생긴다는건 나름 좋은데. 앞에 스킬에서 뭘 빼야할지가 난감해서 스킬 비용이 빡빡한 스피드런 특성상 그냥 포기했다.

활용도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이, 핫산이랑 얘를 합쳐서 4명정도 만드는게 좋다. 핫산1 성녀2로 해보려니까 미치겠더라.

너무 길다 싶어서 나눠서 추후에 기벽/장신구 편은 따로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