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까지도 진 어소랑 레이가 무슨 캐릭턴지 모르겠다

지나가던 특정 캐릭터의 뺨을 쳤을 때 어떤 반응을 해볼지 생각해보자

클래식 캐릭터들을 넣어보면

루크 스카이워커

:정말 순수하게 깜짝놀라서 무슨 짓이냐고 소리침

한솔로

:욕지거리 뱉으면서 몸부터 나감

레아 오르가나

:고압적인 태도로 화내면서도 상대가 왜 이랬는지 머리를 굴림

오비완 케노비

:표정을 굳히면서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려 함

뭐 대충 이런식이겠지

이제 레이, 진 어소를 대입하고 생각해봐

무슨 반응 할지 감이 옴? 난 전혀 모르겠는데

차라리 핀은 너무 캐릭터가 너무 확실해서 어떤 반응을 할지 예상이 됨.

아마 더럽게 호들갑떨면서 상대가 만만해보이면 나대면서 깔아뭉개려 할거고 상대가 쎄보이면 비굴하게 굴겠지

뭐 부모를 기다리고 있음, 아버지가 남겨놓은 유산을 쫓아감 이런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긴 한데 캐릭터 그 자체는 아님. 그건 캐릭터의 스토리지.

pc하고 주체적인 여성을 내보내고 싶어했던건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진 어소는 영화 하나만 나왔으니 그렇다치고 레이는 벌써 2번째 영환데 결국 얘가 뭘 하고 싶은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두번째 영화에서 루크는 캐릭터는 다 잡혀있고 수련 받고 아버지랑 싸우면서 극적인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걷고 있었는데

레이는 그냥 망한 캐릭터라는 생각밖에 안듬 이제 영화 하나 남았는데 그 시간안에 캐릭터 구축을 해? 4시간짜리 두편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