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arthvader&no=43075&s_type=search_name&s_keyword=%EC%BA%A0%ED%94%BC%EC%98%A8%EB%B3%B8%EB%93%9C&page=1

이거 저번에 모았던 거 이제야 다 읽었는데 리뷰/추천 총정리 올려본다

1. 소개

스타워즈 레전드=디즈니 인수 이전의 설정 (당시는 EU[=Expanded Universe]라 통칭)

현재 마블에서 Epic Collection이라는 전집으로 시대별로 나눠서 출판해주고 있음

여기서는 이 전집에 따라서 소개함

2. 리뷰

Tales of the Jedi Vol 1

본편으로부터 25000여년전, 제다이의 기원을 다룬 Dawn of the Jedi가 수록되어 있다

*장점

-수려한 작화

-이질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설정

라이트세이버, 하이퍼드라이브도 없는 세계관이고, 라이트사이드/다크사이드를 차별하지도 않는 등 나름 신선한 배경을 보여줌. 특히 작중 빌런 라카타는 진짜 시스를 넘어서는 역대급 개자식들인데 그래서인지 나는 좋았다

*단점

-선역 캐릭터들 매력이 아쉬움 (이건 밑의 문제 탓도 있는듯)

-스토리 급전개

떡밥 뿌리던 라카타 제국과의 전쟁이 막권에서 말 그대로 순식간에 끝남. 근데 이건 디즈니 인수 때문에 허겁지겁 시리즈 끝내다가 일어난 일이니깐 디즈니 탓해라 ㅋㅋㅋㅋ

*평점

8/10

*추천 대상

-제다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기원을 알고 싶다.

-구공기에서 나온 라카타가 어땠는지 보고 싶다

-여담으로 타이인 소설 Into the Void는 별개의 이야기라서 굳이 찾아 읽을 필요는 없음

Tales of the Jedi Vol 2

본편으로부터 4000~5000여년전, 나가 사도우/울릭-퀠-드로마/노미 선라이더/엑사르 쿤 등의 고대 시스/제다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

*장점

-고대 느낌이 확 나는 분위기

뭔가 고대라기에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은 던 오브 제다이/구공기와는 달리 정말로 이게 고대구나 싶은 디자인/분위기가 진짜 매력적이다. 특히 초반 하이퍼스페이스 대전 다룬 파트는 고대 이집트스런 디자인이 ㄹㅇ 매력적임

-캐릭터 중심의 탄탄한 전개

사실 하이퍼스페이스 대전 스토리는 디자인만 좋지 캐릭터들은 평면적인 편이지만, 본편 스토리인 노미 선라이더/울릭-퀠-드로마 쪽으로 들어가면 확실히 이게 스타워즈구나 싶은 탄탄한 이야기/캐릭터 전개가 제대로 나온다.

*단점

-작화

90년대 만화기 때문에 작화 좀 구린 부분이 나와도 감안을 해야 함

-급전개 스토리

스토리는 거창한데 이슈는 적기 때문에 제다이 개인이나 소규모 접전에 포커스가 맞춰진 스토린 ㅅㅌㅊ지만 전쟁을 다룬 스토리들은 급전개로 끝나버린다. 특히 나가 사도우 다루는 시스의 황금 시대/시스 제국의 몰락 이 부분이 너무 심함

*평점

7/10

The Old Republic Vol 1~3

구공화국의 기사단 1편 이전 만달로리안 전쟁을 다룬 프리퀄 만화임

* 장점

-흥미로운 소재, 매력적인 인물들

주인공 제인 캐릭 일당부터 빌런들까지 메인 게임에 버금갈 정도로 매력이 넘쳐서 아주 흥미로웠음. 스토리 소재나 전개 방식도 흠잡을 부분이 없었고

-읽는 몰입을 해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들어간 원작 게임 설정들

원작 게임 인물들이 까메오로 나오는데 이것도 소소한 재미임

* 단점

-텍스트량

텍스트량이 좀 많은 편인데 그거 빼면 문제 못 느낌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본 스타워즈 만화 중 하나임. 원작 게임 안해봤어도 강추한다. (그래도 구공기 게임 명작이니깐 한 번 해봐라)

* 평점

9/10

*추천 대상

-구공화국의 기사단 게임을 해봤다/관심이 있다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게임)

The Old Republic Vol 4

책이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1. 구공화국 온라인 타이인

2. Lost Tribe of Sith 뒷이야기

이거 2개임

근데 구공화국 온라인 타이인은 Lost Suns만 ㅍㅌㅊ인 정도고 나머지 2개 스토리는 너무도 형편이 없었고

고대 시스가 조난당하면서 문명 세우는 이야기인 Lost Tribe of Sith 만화는 재미도 스토리도 ㅅㅌㅊ인데, 소설 바로 뒷이야기여서 (작가가 동일함) 소설 안 읽으면 비추임. 근데 소설책 꿀잼이니까 한번 읽어볼 만하다.

(소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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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구공화국 타이인 4/10

-Lost Tribe of the Sith 8.5/10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Star Wars Old Republic: Annihilation (소설, Lost Suns 후속 이야기. 다른 소설들은 연계 0에 가까움)

-Star Wars: Lost Tribe of the Sith (소설, 만화 보기 전 필수)

*추천 대상

-구공화국 온라인 게임을 해봤다/관심이 있다

-Lost Tribe of the Sith 소설을 읽어봤다

Rise of the Sith Vol 1~2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협 시점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라인임

* 장점

-야들/키아디문디/다스몰 등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비하인드 스토리

이미지 ㅂㅅ인 키아디문디가 나름 인간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고, 여기서 다스 몰 겁나 멋지게 나옴

-콰이곤진/오비완의 이야기 대폭 수록

-Yinchorri 반란 스토리에서 제다이 카운실 활약(+개막장 공화국 실태) 볼 수 있음

* 단점

-2권 절반이 보이지 않는 위협 관련 스토리

알다시피 에피1이 드르렁스런 이야기라서 아무래도 타이인 스토리도 좀 전에 있던 이야기랑 비교하면 시시하다 ㅋㅋㅋ

* 평점

8/10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Darth Maul: Shadow Hunter (소설, 다스 몰 코믹스 후속 이야기)

*추천 대상

-콰이곤/오비완 콤비를 보고 싶다

-에피 1 시점 제다이들 이야기/다스 몰 이야기가 궁금하다

The Menace Revealed Vol 1~2

에피소드 1~에피소드 2 사이 이야기

장고 펫/키아디문디/아사라드 헷/오라 싱/퀸란 보스 등의 이야기 수록

* 장점

Rise of the Sith가 빌드업이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해짐. 딱히 첨언할 말을 못 찾겠음. 그냥 이게 스타워즈다!란 느낌이랄까? 그냥 재밌다.

그리고 오라 싱이 클전3d에서는 좀 음습한 누나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는 진짜 독한년으로 제대로 나온다

* 평점

8.5/10

* 추천 대상

-프리퀄 시대가 좋다

The Clone Wars Vol 1~3

에피소드 2~3 클론전쟁 시기를 다룬 작품들

* 장점

감히 레전드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에게는 최애 시리즈다.

클전3d가 키즈쇼라는 점에 좀 매여있었고, 다른길로 많이 새곤 했는데

여기서는 그런 제약없이 클론전쟁은 이런 거다 브레이크 없이 그냥 날것으로 보여준다.

이거 보면 퀸란 보스가 왜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였는지 이해 갈거임. Dark Disciple에서 모습은 이때 리즈시절 희석시킨 정도랄까

작중 등장인물들 다 매력적임. 아나킨 빌드업도 ㅅㅌㅊ

스타워즈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가 없다. 꼭 봐라 두번봐라

* 평점

9.5/10

*추천 대상

-프리퀄이 좋다

-클론전쟁이 좋다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클론전쟁 2003 (애니메이션)

The Empire Vol 1~3

에피소드 3 직후 제국이 막 결성되고, 다스 베이더도 갑옷 입은 지 얼마 안되는 시점

전반적으로 2개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1. Dark Times - 오더 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 Dass Jennir 중심으로 제국 전환기에 일어나던 사건들

2. 다스 베이더 이야기

모두 ㅅㅌㅊ임

* 장점

-제국 전환기 어두운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줌

말만 심각하지 얘들 소풍나온 것 같은 반란군이랑 비교하면 Dark Times는 제목 그대로 암울한 당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Dass Jennir가 똥꼬쇼해서 겨우 살아남는 거 보면 참 용할 정도

-흥미진진한 다스 베이더 이야기

아직 미숙한 Purge 시리즈에서 베이더의 신나는(?) 학살 모험인 개인 시리즈까지 베이더 초창기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베이더 경 스토리가 노잼일수가 있겠냐

* 평점

9/10

* 추천 대상

-제국 초창기 생존자들 이야기가 궁금하다

-다스 베이더 이야기를 보고 싶다

The Empire Vol 4

여러 잡다한 이야기가 섞여있는데

초반은 다스 베이더를 둘러싼 클론 트루퍼의 이야기고

나머지는 자바 더 헛/보바 펫의 이야기임. 자바 더 헛 이야기는 얘가 보기와는 다르게 진짜 무서운 놈이구나를 제대로 보여줬고 (진짜 징글징글함), 보바펫은 예상대로 현상금 찾아 좌충우돌하는 내용인데 보바펫의 과묵하면서 프로같은 모습 잘 나와서 좋았음

오비완 vs 다스몰, 한 솔로와 퀸란 보스의 만남, 어린 시절 루크와 어린 아나킨의 만남, 베이더 vs 보바펫 까지 단편들 라인업도 ㅅㅌㅊ

* 단점

오락가락 작화

-미국 만화 종특이기는 한데 뭐 혹시나 해서 미리 경고한다

* 평점

8.5/10

* 추천 대상

-베이더/자바 더 헛/보바 펫 등 제국 시점 다양한 인물들 이야기를 보고 싶다

The Empire Vol 5

에피소드 3~4 사이 C3PO와 R2D2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임

* 장점/단점

C3PO와 R2D2 모험 이야기라는 게 장점이자 단점임. 소재 맞게 딱 기대한 정도로 나옴.

* 평점

7.5/10

* 추천 대상

-C3PO/R2D2의 모험 이야기를 보고 싶다

The Empire Vol 6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1. 스타워즈 첩보물 Agent of Empire

2. 포스 언리쉬드 1/2

이렇게 되어 있음

* 장점

-Agent of Empire가 꿀잼이다

이 코믹스는 제국 정보부 요원 Jahan Cross의 이야기인데, 스타워즈판 제임스 본드 생각하면 될듯. 꿀잼임

디즈니 인수 때문에 시리즈가 더 못 나온게 아쉬울 정도

* 단점

-나머지 절반이 포스 언리쉬드다

구공화국 타이인 정도로 형편없지는 않았지만 딱 타이인에서 기대할 정도 수준이라, 게임 안 해봤으면 그닥 볼 가치가 없음 (그래도 Agent of Empire 덕분에라도 소장 가치 있다고 생각)

* 평점

Agent of the Empire 8.5/10

포스 언리쉬드 타이인 6/10

* 추천 대상

-스타워즈 첩보물이 보고 싶다

-포스 언리쉬드 1/2를 해봤다 (게임 여기서는 욕먹어도 재밌으니까 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포스 언리쉬드 (게임)

-포스 언리쉬드 2 (게임)

The Empire Vol 7

표지만 보면 한 솔로 중심 콜렉션 같지만 훼이크고 보바 펫/다스 베이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수록 작품들 퀄리티는 ㅅㅌㅊ인 편.

단 한 솔로랑 현상금 사냥꾼들 싸우는 이야기인 Yavin Vassilika 작화가 역대급으로 구린 게 유일한 흠임

* 평점

8/10

* 추천 대상

-보바 펫/다스 베이더 중심 제국 배경 옴니버스 스토리가 읽고 싶다

The Original Marvel Years Vol 1~5

1977 스타워즈 개봉 시절부터 마블에서 연재하던 고오전 시리즈. 에피 4~에피 6 이후 신공화국 시절까지를 다 다루고 있음

* 장점

-신선한 시도들

스타워즈 영화 말고 기반할 것이 아무 것도 없던 시절에 쓰여진 스토리라 그런지, 뭔가 스타워즈스러운듯 하면서도 이질적인 분위기가 묘하게 매력있음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1권 초반만 해도 뭐 이딴 게 다 있나 싶은데, 나중에 포인트 제대로 잡으면서 시간 갈수록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짐. 뭐라고 할까 고오전 클론전쟁 3d 스럽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 단점

-고오전 작품임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작화/전개방식 모두 고오전 코믹스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런 거에 적응 못하는 사람은 비추

* 평점

7.5/10

* 추천 대상

-극초창기 시절 스타워즈 이야기가 궁금하다

The Newspaper Strips Vol 1~2

7~80년대 신문에서 연재하던 만화들을 수록하고 있음. 시간대는 에피4~에피5 사이

* 장점

Classic Star Wars

-1권 초중반만 해도 좀 그렇지만, Classic Star Wars 들어서면서 갑자기 작화랑 스토리 퀄리티가 급상승한다.

내용도 야빈 4 탈출, 이제큐터 소개, 반란군 호스 발견까지 알참.

* 단점

-고오전 작품이다

고오전 작품인데, 신문 만화기까지함! Classic Star Wars는 훌륭하지만 그 앞에 부분은 진짜 신문 만화 맞구나 싶은 수준

* 평점

7.5/10

* 추천 대상

-극초창기 시절 스타워즈 이야기가 궁금하다

The Rebellion Vol 1~2

에피소드 4~에피소드 5 반란군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

* 장점/단점

크게 나쁜 점은 없는데, 앞의 클론전쟁/제국 라인업이랑 비교하면 크게 특징적인 부분도 없었음.

무난하게 볼 정도랄까.

오히려 초반 제국군 이야기 다루는 부분이 더 재미있었음

또 베이더가 루크 성이 스카이워커인 것 알아내는 스토리/루크 이전 레드5 스토리도 나름 인상적이었다. 클론 트루퍼가 반란군 들어가는 스토리도 있었고

* 평점

7.5/10

* 추천 대상

-루크/레아/한 중심의 무난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

The Rebellion Vol 3~4

여기도 에피소드 4~에피소드 5 반란군 이야기이기는 한데, 전이랑 비교하면 많이 분위기가 다크함

* 장점/단점

이전 권들이랑 비슷함

다만 주인공 3인방이랑 관련없는 인물들 소소한 이야기도 나오고, 보바펫/베이더가 못된짓 하는 이야기나, 루크가 타투인 시절 친구와 제국군으로 만나 적대하는 이야기 등 여로모로 조금 더 흥미로워졌다고 나는 느꼈음

가장 좋았던 것 클론전쟁 시절 자빔 전투와 이어지는 스토리 (그래서 이거 보기 전에 위에 Clone Wars는 보고 보는 것 추천함)

* 평점

8/10

* 추천 대상

-반란군 시절 이야기들을 보고 싶다

The New Republic Vol 1

대망의 신공화국 시절 첫권이지만, 사실 내용은 좀 빈약함

* 장점

마라 제이드 이야기가 꿀잼

-초반 파트에 있는 마라 제이드 코믹스는 티모시 잰이 직접 참여해서 그런지 ㄹㅇ 개꿀잼임. 이거 하나로 수집 가치는 있다고 봄

* 단점

Shadows of the Empire 타이인

-일단 소설 타이인이 거의 절반 잡아먹고 있는데, 내용도 ㅍㅌㅊ라서 마이너스 포인트

나머지 단편들도 보바 펫이 자기 사칭범 잡는 이야기 빼고는 별 내용 없었음

* 평점

7.5/10

* 추천

-마라 제이드가 뭐했나 알고 싶다

-Shadows of the Empire를 읽어 봤다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Shadows of the Empire (소설, Shadows of the Empire: Evolution 전 이야기)

The New Republic Vol 2~3

웨지 안틸레스와 로그 스쿼드론 이야기인데 소설이랑 엮이긴 하지만 소설 프리퀄이라 꼭 안 봐도 괜찮음 (본인도 소설 안 보고 그냥 봄)

* 장점

흥미진진한 스토리

-신 공화국 휘하 반란군 일당이 제국 잔당과 싸워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됨.

또 제국 측 Ysanne Isard가 권력 장악해가는 흉계 이야기도 꿀잼임 (진짜 이 캐릭터 캐슬린 케네디스러운 년임)

작중 등장하는 쓰론 트릴로지 등장인물들도 소소한 즐길거리

* 펑점

8,5/10

* 추천

-웨지 안틸레스와 로그 스쿼드론 이야기가 궁금하다

* 같이 즐기면 좋을 컨텐츠

-X-Wing 소설 시리즈/I, Jedi (소설, 이 만화 후속 이야기)

The New Republic Vol 4

쓰론 트릴로지 만화판

*장점/단점

소설이랑 내용 똑같음

*평점

8/10

* 추천

-쓰론 트릴로지가 너무 좋아서 소설로 봤어도 또 보고 싶다

-쓰론 트릴로지 궁금한데 소설은 머리 아프다

The New Republic Vol 5

그 유명한 다크 엠파이어 삼부작이다

* 장점

예상보다 나름 좋았던 스토리

-악명과는 달리 루크의 아버지 이해/다크사이드 극복, 제다이 재건 시작이라는 소재를 잘 살린 편이라고 나는 생각함

특히 난 작중에 나오는 루크 모습이 좋았다. 고뇌를 극복한 제다이 마스터스러운 모습이라 해야하나

* 단점

팰퍼틴 부활

-뭐 초즌원 설정 없던 시절에 쓰인 책이고, 나름 설명할 수는 있다만 아무리 그래도 '팰퍼틴 부활해서 슈퍼웨폰으로 평화를 위협한다'는 소재는 소재라

급전개

-제작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그러던데, 그래서인지 마지막 3편이 엄청 급전개로 감

작화

-작화가 이런 식으로 물감 번진 느낌인데, 사람 따라서 보는 게 힘들 수도 있음

*평점

7.5/10

* 추천 대상

-제대로 된 황제 부활 스토리가 보고 싶다

The New Republic Vol 6

크림슨 엠파이어 트릴로지 수록. 최후의 로얄 가드 키르 카노스가 복수를 하겠답시고 깽판을 치는 내용이다 (다크 엠파이어 엔딩과 스토리 밀접하게 연결됨)

* 장점

-허구한 날 반란군으로 전향하는 제국 스토리에서 벗어난 상남자 그 자체 주인공의 통쾌한 스토리.

그냥 창 든 우주 존 윅이라고 생각하면 됨

'잘못을 했으면? 죽어야겠지?' 이런 사고 방식으로 행동하는 무대뽀인 캐릭터라서 ㄹㅇ 매력적이었음

* 단점

2~3부는 역대급 꿀잼이던 1부에 비하면 좀 늘어짐.

3부 작화 상태가 좀 묘함

*평점

8.5/10

* 추천 대상

-상남자 로얄 가드의 모험기를 보고 싶다

Legacy Vol 1~3

본편에서 100년 이후 케이드 스카이워커의 이야기

꺼무위키에서는 무슨 망작으로 묘사해놨는데, 엿이나 먹으라지. 나는 재미있었음.

다스 크레이트도 그 만화 짤 때문에 무슨 선배에게 구박이나 받는 찐따인줄 알텐데 작중에서 모습 보면 절대 그런 병신은 아님

* 장점

신선한 배경

-일단 제국 충성파+신공화국 충성파/시스 제국 구도가 마음에 들었고, 시퀄과는 달리 뭔가 제대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는 느낌이었음

흥미진진한 전개/캐릭터

-케이드 스카이워커가 괜히 찌질대기만 한다고 소리 듣기는 하지만, 나는 오히려 처음엔 그렇게 무책임 약쟁이이던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캐릭터들도 매력적인 편이었는데, 내 최애캐는 공화국 최후의 명장 Gar Stazi였음

특히 원 시스 캐릭터들이 좋았는데, 얘들 모두 제각각 다른 매력이 있지만 Darth Wyyrlock 얘가 진짜 아주 인상깊었음.

훌륭한 작화

-작화 퀄리티가 한 명이 다 담당해서 일관성 있고, ㅅㅌㅊ임

잘 녹여낸 설정

-클론전쟁 인물들이 나오고, 유우잔 봉 이야기도 나오지만, 소설/만화 안 읽어도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이 없게 잘 살렸다고 봄 (그래도 클론전쟁 코믹스는 한번 봐봐라)

* 단점

내용이 중구난방

-케이드 이야기만 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넣으려고 하니까 뭔가 중구난방스러울 때가 있었음

개인적으로는 만화 타이틀을 여러 개로 나눠서 했으면 낫지 않았나 싶다...

* 평점

8/10

* 추천 대상

-뭔가 새로운 스타워즈 이야기가 보고 싶다

Legacy Vol 4

케이드 스카이워커가 은하계를 구한 이후 이야기

* 장점

전편에 이어 ㅅㅌㅊ로 이어나가는 스토리

-허구한날 전쟁만 하던 스타워즈에서, 비교적 은하계가 안정에 들어가려는 시기를 다루고 있는데 나는 그 점이 마음에 들었음. 동시에 시스가 얼마나 암적인 존재인지도 잘 보여줬고

특히 자기혐오스러운 Darth Wredd도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밑의 문제만 아니었어도 나름 인상적인 빌런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 단점

급전개

-이것도 이야기 잘 나가다 갑자기 뜬금없이 끝나는데, 이것도 사실 디즈니 인수 때문임

결국 레전드의 시작과 끝은 디즈니 때문에 급전개로 끝났답니다~가 되어부렸다. ㅅㅂ

* 평점

8/10

* 추천 대상

-레거시 이전 시리즈 다 봤다

Infinities

메인 컨티뉴이티와 상관없는 스타워즈 격 왓이프? 스토리들

*장점

스타워즈 What If?에서 기대할 만한 파격적인 스토리

*단점

시스의 복수 이전에 쓰여짐

-시스의 복수 이전에 쓰여져서 베이더 관련해서 제대로 못 써먹음. 에라이

The Star Wars가 노잼임

-스타워즈 초판 기반으로 한 The Star Wars가 분량 반을 잡아먹는데, 이게 작화만 좋지 재미가 없음. 스타워즈 초판 안 따라가서 천만다행이라 생각이 들더라

*평점

7/10

*추천 대상

-스타워즈판 What If?가 궁금하다

3. 추천

입문으로는

Rise of the Sith/The Menace Revealed/The Clone Wars 프리퀄 라인

The Empire 라인

The Old Republic 1~3권 추천

문제라면 Epic Collection 대부분이 절판된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되팔렘들에게 헐값 뜯기기 싫으면

Comixology 등 이북으로 보든가

하드커버 Omnibus로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Omnibus 목록은

The Old Republic/Rise of the Sith/The Empire/The Rebellion/The New Republic이렇게 되어있음

내용물은 각각

* The Old Republic Omnibus Vol. 1 (Epic Collection 1~3권 분량)

* Rise of the Sith Omnibus (Epic Colllection 1~2권 분량)

* The Empire Omnibus Vol. 1 (Epic Collection 1~2권+3권 초반 분량)

* The Empire Omnibus Vol. 2 (Epic Collection 3권 후반~5권 분량) [2023 10월 예정]

* The New Republic Omnibus Vol. 1 (Epic Collection 1~3권 분량)

쿠팡에서 10만원대로 팔고 있고, 알라딘 같이 국내에서도 구하는 게 가능하니깐

추라이 추라이

정 돈이 없으면 암흑의 경로로라도 보든지. 어차피 디즈니가 버린 자식들인데 알게 뭐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