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오랜만 ㅋㅋ

너무 트랜드에 따라가고 그것에 레퍼런스를 잡으니

노래들이 비슷하고 신선함이 없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잖아?
신선함이 느껴지려면 실험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 실험은 맨땅에 헤딩이 아닌
이전의 트랜드와 지금의 트랜드를 재결합하는 것 같다.
비교적 옛날 히트곡이더라도 대중이 분명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 좋았던 요소를 어떻게 재결합 시킬지가 관건.
뭄바톤, 라틴유행이라고 죄다 그것만 하다간 잠시 흐름타는 가는 음악이 되는것이야.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잖아.
Sm이 하는 짓을 보고 좀 더 확신이 느껴지기도 했음. 작년에 나온곡인데 2008년 비욘세 비트트랙이 엄청 유사해서 레퍼런스라고 느낄 정도였고 충격이였다. 으르렁도 봐봐. 06년에 나온거였나? 초반 리프가 가 그 노래랑 거의 비슷해. 동양풍나는 악기.
Sm 얘네들 보면 노래를 거의 최대 6년까지 묵혀놓다가 타이틀로 풀기도 하고 수록에 넣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9년 발매곡인데 2013년에 만들었어. 그럼 2013년 트랜드를 따르고 있었겠지.
근데 19년에도 통하잖아. 이런거 보면 곡을 쓸때 당연히 한년도를 뜨겁게 달군 음악을 잘 봐야된다 생각해. 특히 트랙메이킹에서.
아마 탑라인이 구진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 라고 반문도 할것같은데, 외국애들은 어떤년도든 팝 탑라인 자체가 후지지가 않아.
그렇기 때문에 sm에도 계속 먹힌거고, 탑라인도 팝을 많이 연구해야하는 이유기도 한것같다.
근데 또 그 때 질감이랑 지금이랑 어떻게 같냐? 라고 할텐데 사운드질감은 또 현대를 따가야한다는것임.
00s 음악들 드럼 질감은 감히 비비긴 좀 그렇지만 신사동 호랭이 질감이거든.
그럼 뭘해야하냐? 당연히 선명도가 기본이지. 트랙이 너무 로우파이하면 안되는 것. 케이팝은 대부분 무조건 하이파이가 맞음. 근데 머신드럼에 있는 샘플 그대로 쓰면서 노래만들면 00s 수준에서 못벗어난다는거다.

장황한 주관적인 내 느낌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