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갤러리다보니 글이 많지 않아서 가끔와서 다읽어보는 편인데...
밑에 다소 거칠게 쓰여진 글들 중에 유전이다. 비만문제다 후천적이다 등등 있더라고

뭐그럴수도 있겠지 근데 어차피 저것들도 수많은 요인들 중에 하나 아니냐??근데 ㅈㄴ안중요해 결국 내 손발에 땀이나서 일상생활이 ㅈ같다는게 문제지.

수많은 논문들???  헛웃음만 나온다.
지금도 티비만 틀어보면 뭐가 몸에 어디에 좋네 뭐가 어쨋네 저쨋네 이러다가 또갑작스럽게 그게 사실은 어디에 안좋네 뭐 손바닥 뒤집듯 정보가 바뀌는 세상 아닌가?

정말 쉽게 접하는 우유하나만 보더라도 뭐 골다공증에 좋네 뼈에 좋네 이러다가도 우유의 진실 어쩌고해서 최대 낙농업국가가 사실 골다공증 1위라는 둥 인간의 몸에는 사실 소젖이 잘안맞는다는 둥...정말 다양하고 반대되는 것들도 많다고 정보라는 것들이...

나만해도 외가 친가 통틀어 손발에 땀있는 사람이 정말 나 하나뿐이고(증조까지 찾아보라고하면 할말은 없네) 더군다나 어머니가 나 갓난아기때부터 손에 땀이 송글송글 나고 그랬다고하니 정말 땀쟁이중에 땀쟁이지 사춘기는 커녕 기억도 잘안나는 유치원시절 사진만 봐도 그림그리는 사진있는데 손에 땀나서 바지에 닦아댔는지 바지에 손땀묻은 자국 있는 사진도 있더만 ㅋㅋ...

그리고 비만...이라..비만이면 보통 땀많아지긴 하는 것 같다만 그건 그냥 살쪄서 생기는 그런류 아닌가 여기 게시판 사람들이 겪고 있는 그 다한증들은 나처럼 아예 밑도끝도 없이 날때가 많은 사람들일텐데 물론 비만이었다가 살뺏는데도 증상이 남아버린 사람도 있겠다만 애초에 스켈레톤같았던 나같은 경우 손발에만 땀무지하게 나고 지금은 체중보기좋게 늘고 운동도 좀햇는데도 전혀 증상 호전따위 안되더라.

드리클로했다가 글트먹다가 이온영동하다가 이리저리 옮겨대면서 치료아닌 치료하면서 살고있는데 밑에 원인을 특정으로만 한정 지어서 말하는 글보면 물론 그사람의 의견이지만 슬플 뿐이야...차라리 저글들이 100퍼센트 옳아서 그것만 개선하면 끝날 문제의 병이었으면 좋겟다.

장문의 넋두리라 읽을 사람도 거진 없겠지만 그냥 온김에 써보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