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험블 세일로 유입된 선도높은 드워프임.

이 게임은 모드를 지원한다.

내 기준 게임 본연의 재미를 최대한 덜 해치면서 플레이에 기름칠만 좀 해줄수 있는 모드를 몇개 소개하겠음.

참고로 모두 '검증된' 모드니까 걱정말고 설치해도됨. 그게 뭐냐면 대충 공식 인증같은거임. 궁금하면 검색하셈.

모드 설치법은 매우 쉬움. 리신이 아닌이상 esc만 눌러도 모드적용 탭을 볼수 있을거임.

눈에 보이는 버튼 딸깍딸깍 해서 모드페이지를 띄운 다음 원하는 모드 썹스크라입 하면 됨.

이거 두개는 묻지말고 까셈. 이거 없으면 모드 안돌아감

니가 캐야하는거 밝게 보여줌

나도 처음엔 좀 꺼려졌음

저런거 찾아서 모으는게 컨텐츠인 게임인데...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없으면 시발소리가 절로나옴

이거 없이 게임하다가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런 할바엔 이거 설치하고 즐겁게 라깬스톤 하는게 맞다고 봄. 특히 유입은 더욱

내가 그랬거든 ㅋㅋㅋ 깊이/복잡도 3/3짜리 맵에서 혼자 화석찾다보면 저절로 설치하게 될거임

근데 이거 깔아도 화석찾기는 좆같음ㅋㅋㅋㅋㅋㅋ 그러니 걱정말고 설치해도 된다

스티브를 더 잘 구분되게 해줌

캐릭터 액티브 특성중에 벌레쉑 하나 길들여서 같이 싸우게 하는 특성이 있는데, 그걸로 길들인 놈을 '스티브' 라고 부름

근데 이놈이 지랑 똑같이 생긴 벌레들이랑 막 뒤엉켜서 싸우고 있으면 언놈이 적이고 스티브인지 구분이 힘듬

미니건 와바박 쐈는데 스티브 궁뎅이에 또로록 박힐수도 있음

사실 그게 뭐 별건 아닌데 그냥 보기에 좀 편해지는 소소한 모드임

내 스티브 내가 쏘는건 몰라도 남의 스티브에 총알박으면 좀 미안하잖아

체력회복 광물(레드슈가)을 분홍색으로 바꿔줌

나이트라인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레드슈가인 경험 해봤을거임. 나는 해봤음

그래서 깔았음. 스티브 모드랑 같은 맥락

드릴러로 드릴 쓸때 나오는 각도 표시를 거너 집라인 각도 표시랑 같게 해줌

스티브나 핑크슈가처럼 별건 아닌데 보기에 좀 편한 모드.

상태이상 지속시간 표시해줌

솔직히 이거는 게임에 기본적으로 들어있어도 괜찮은거 아닌가 싶긴한데

암튼 있으면 편함

쓰러진 아군 위에 마커를 띄워줘서 더 잘 보이게 해줌

이것 역시 있으면 약간 편하다 정도

현재 탄약이 몇퍼센트 남은건지 보여줌

보급이 50% 채워주니까 그거 먹기전에 함 보라고 ㅇㅇ

역시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약간 편함

씨포 범위 보여줌. 범위 안에 드워프가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가능함

'아 씨 지금 터뜨려도 괜찮나? 이정도면 나(혹은 아군) 안맞나?' 라는 고민을 덜어줌

별로 필요없다 싶으면 건너뛰셈 ㅇㅇ

엔지 플랫폼 설치 미리보기 보여줌

위의 씨포 모드랑 비슷한 맥락의 모드

중요한 순간이나 탄 없을때 잘못 설치하면 짜증나서 깔았음

웃긴건 이거 쓰고도 종종 잘못 설치함 ㅋㅋㅋ

컨트롤 누르는동안 아군이나 몰리같은거 외곽선 보이지? 그거 상시로 해줌

컨트롤 누르는거 어려운것도 아닌데 난 손가락 아파서 깔았음

설정 이것저것 할수있긴한데 그냥 아군이랑 몰리 정도만 상시로 해놓고 그 외는 필요할때마다 컨트롤 누름

손가락 덜아프게 해주는 모드

기본을 달리기, 쉬프트를 걷기로 바꿔줌

마찬가지로 쉬프트 누르는거 별것도 아닌데 손가락만 아픔

손가락 덜아프게 해주는 모드2

조명봉 색깔을 자연광? 처럼 바꿔줌

눈 덜아프게 해주는 모드

아래는 그냥 재미를 위해 설치한 모드

강공모션을 주먹질로 만들어줌. 솔직히 이거는 아래 모드랑 세트임.

강공 타격음을 'bonk' 로 바꿔줌. 이거랑 강공 주먹질이랑 같이 쓰면 게임 재미가 약 30% 상승함. 진짜임.

데미지 숫자 띄워줌. 딜 와바박 넣을때 숫자 와바박 나오는거 보려고 깔았음.

이상임.

보면 알겠지만 좀 핵심적이다 싶은 모드는 오브젝트 밝게 해주는거 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보기에 약간 편해지는거, 손가락이나 눈깔 덜아픈거, 뭐 그런것들임

본인이 괜찮다 싶은거 쏙쏙 골라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