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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4] 홋카이도 여행 -아사히카와까지 이동-1일차 (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igitalpicture&no=37866

[19.01.14] 홋카이도 여행 -다이세츠 지비루칸-1일차 (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igitalpicture&no=37873

전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내 이동해서 아사히카와 숙소 도착하고
밤10시에 술집에서 밥과 술먹고 휴식한게 전부였지..

그리고 달랑 3박4일 일정에 제대로 정한건 비에이 보기로 한거 하나고 나머지는 조사하다가 기한닥쳐서 안정하고 옴

그래서 이날 여행은 사전조사 조금 한걸 토대로 전날에 숙소 돌아오고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를 마시면서 생각한 끝에 계획을 대충 정한거야

자연의 설경을 찍고싶어서 온거지만 아사히카와는 그래도 나름 도심이었고

다른 조사한곳은 딱히 눈이 잘 쌓이고 이쁘지만 자연과는 거리가 멀고 포인트도 한두곳이 끝이라 실망할꺼 같았어

그래서 결국 이 주변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가기로 결정했다.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뭔가 종류가 많고 그러진 않지만 지역 특산물인 유제품이나 스프카레가 있었고,

그 이전에 여긴 1박 4천엔으로 나온 조식이란거 생각하면 엄청난 퀄인듯...

스프카레 엄청 맛있었고 우유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맛이 달랏다. (물론 플라시보 이펙트일수 있다) 좀 우유가 진하게 느껴졌음.

9시가 조금 넘었을때 숙소를 나와서 버스를 타러 감..

인터넷에서 버스 노선을 알려 주었고, 심지어 타는 플랫폼 숫자도 친절히 알려주었기에..

이 시점까진 구글지도에 버스노선이 나오지 않는걸 몰랐다.

이 시간대에 동물원 가려는 사람들 매우 많았음. 11시에 동물원 메인 이벤트를 한번 해서 그거 보려고 다 준비해서 와있음.

아마 이때 서서 타는걸로 겨우 탔을꺼다.. 기다리고 두번째 버스였음.

10시 반에 도착함.. 서울도 눈이 안오는건 아니지만 여행와서 눈이 엄청 쌓여있는거 보면 새삼 신기함.

11시에 행사 시작이라 사진 조금만 찍고 바로 들어감

동물원 입구, 성인 기준 820엔에 들어갔다.

들어가자 내부에 눈밭으로 길 쫙 펼처진거 보고 '와' 소리가 안날수 없었다.

두리번 거리며 사진과 영상 번갈아가면서 조금씩 찍으면서 목적지로 가고 있었음.

이 동물원에 가장 큰 볼꺼리, 펭귄 산책 이벤트 11시와 2시에 함.

펭귄이 인간들을 무섭지 않게 볼수 있는 최소 거리로써 빨간선을 쳐 뒀지만

당연히 사람들은 조금씩 조금씩 오질나게 넘었기에 선두 직원들이 빨간선 넘지 말아달라고 정리 열심히 함.

1635Z 에서 70200G로 렌즈 교체하고 대기하다가 펭귄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

주인공인 펭귄 등장

목관절 푸는 펭귄

직진하는 펭귄들(커엽다)

점점 가까이에 펭귄이 오자 선두펭귄만 인포커스됨.

와 커여워

이러고 카메라 배터리 한개 나가서 갈 시간이 부족했기에 폰으로 찍고 뒤로가서 1635로 바꾸고 배터리 바꾼뒤 영상도 찍었음.

펭귄 산보 코스, 들어오지 말아줘!!

이렇게 펭귄 구경은 끝났고 다른 동물 구경하러 감

다음글은 언제 올라갈지 미정

저번에 펭귄사진을 사릴에 소비해서 무편집 영상도 넣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