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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본 여행 (하코네편 - 하코네마치)

ayahuas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4 01:01:23
조회 2912 추천 2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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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압)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본 여행 (도쿄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94019&_dcbest=1&page=2



2. (스압)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본 여행 (가마쿠라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94339&_dcbest=1&page=2



3. (스압)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본 여행 (에노시마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94629&_dcbest=1&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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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를 뒤로한 채 차량은 하코네로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하코네가 근접해지자 푸르던 나무들이 서서히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약 1시간 30분의 거리를 운전하고서 하코네의 도입부인 하코네마치 역에 다다릅니다.


도쿄로부터 출발한 기차도 이곳에 도착하기에 수많은 관광객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숙소에 미리 양해를 구해 차량을 체크인 전에 주차하기로 했으니 숙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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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주차하고서 인근의 도노사와 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하코네의 산맥을 타고 오르는 등산열차를 탑승할 계획입니다.


트래킹 코스와 같은 길을 오르며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코네의 경치를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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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따로 표를 파시는 분도 없어, 혼자 이 산속의 역에 있다고 생각하면 내심 두려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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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분을 기다리자 등산열차가 역에 도착합니다.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기에 아쉽게도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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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에서 샀던 고양이 버스 지갑은 생각한 것보다 더 요긴하게 쓰입니다.


도쿄를 벗어난 시점부터 현금을 사용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열차는 앞으로 가다가도 뒤로 가기도 하며 지그재그로 산을 타올라 갑니다.


흥미로운 광경에 마치 놀이 기구를 탄 기분이 듭니다.


곧 열차는 고라 역에 도착하여 우리는 소운잔 역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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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케이블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블 카와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블카는 로프웨이로 불리는 듯 합니다.


열차 자체가 대각선으로 가파른 언덕을 타오르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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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단식으로 창이 나있습니다.


역시나 관광객이 많은지라 자리를 잡기는 어려워 서서 가게 되었습니다.


차량으로 다녀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이지만,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굳이 열차를 타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차량으로 하코네를 방문한다면 굳이 열차를 탈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피로한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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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잔 역에 도착해서는 로프웨이를 탑승합니다.


어머니가 피곤하실까 걱정했는데 며칠간 내내 걸어 버릇하다 보니 이 정도야 가뿐하다고 말하십니다.


핸드폰 앱을 켜시더니 매 일정마다 1만 5천보 정도 걸었다는 기록을 보여주십니다.


다시 한번 서로가 건강할 때에 여행을 온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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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니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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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으로 노란빛을 띄는 산.


연기를 타고 유황 냄새가 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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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는 곧 목적지인 오와쿠다니 역에 도착합니다.


산의 정상인만큼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기 시작합니다.


전망대에서 전경을 감상하다 추위를 피할 겸 검은 계란을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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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을 먹을 때마다 1년을 더 장수한다고 홍보하네요.


서로 한 알씩 까먹으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점심 식사는 따로 가고 싶은 식당을 정해 두었지만 열차들과 로프웨이가 시간 소요가 많이 되어 어쩔 수 없이 포기합니다.


대안으로 가까운 전망이 좋은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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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과 사랑을 위하여~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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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카츠 카레를 먹고, 어머니는 우동을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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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런 관광지의 식당은 항상 끼니를 때우는 정도로만 여겨지는데,


일본에서는 의아하리만큼 실패가 없습니다.


되려 대부분의 한국의 일식당보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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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냉치냉의 기분으로 검은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후식으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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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먹으면 이도 혀도 검게 변한답니다 ㅎㅎ


덕분에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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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체크인 시간에 맞춰 빠르게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이번에는 등산열차의 가장 후미열에 탑승했습니다.


지그재그로 움직일 때마다 운전사가 서로 자리를 바꾸네요.


바쁜 와중에도 승객의 안전을 꼼꼼히 신경 쓰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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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철도 오타쿠들이 많다고 하던데 충분히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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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풍경과 어우러지면 그 자체로도 멋진 피사체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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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서 하코네의 마을은 따듯한 전구색 불빛을 내며 오늘의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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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야마노차야(山の茶屋) 료칸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도쿄에서 먹었던 장어집과 상호가 같다니 신기한 우연입니다.


미리 예약했던 프라이빗 온천의 예약 시간에 거의 딱 맞춰 도착했던지라,


웰컴 티는 패스하고 기모노로 갈아입은 뒤 온천으로 향합니다.


어머니 먼저 온천을 이용하시고서 제가 들어갑니다.


차가워진 밤공기가 고마운 순간입니다.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얼굴은 차가운 냉기를 맞으니 절로 콧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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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나와 방으로 돌아오니 때맞춰 아까 안내를 해주던 직원분이 웰컴 티와 간식을 내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료칸이었기에 욕심을 부려 꽤나 가격대가 있는 료칸을 예약했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 말문이 트였는지 직원분과 농담도 하고 이런저런 안내를 받으며 이제서야 제대로 방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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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짐 정리를 끝내니 슬슬 저녁 시간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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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하던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가 시작됩니다.


방에 앉아있으니 직원분이 분주히 움직이며 식사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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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시로 간을 맞춘 무와 가리비를 곁들인 전채가 나옵니다.


직원분이 섬세하게 메뉴에 대한 설명과 셰프의 코멘트를 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게 무슨 사치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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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즈 소스를 곁들인 아스러지는듯한 재밌는 식감의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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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료칸에서 공수하는 재료의 원산 지역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어느 현에서 나는 쌀로 빚은 떡, 어느 현에서 나는 채소로 만든 요리 등,


지역 특산물에 대한 신뢰감과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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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은 본격적으로 음식의 훈기로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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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붕장어와 송이버섯이 들어간 맑은 수프.


일본에서도 송이버섯은 귀한 식재료라 향을 음미하라는 코멘트가 빠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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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귤을 곁들여 먹는 흰 살 생선과 미역.


건강한 제철 채소와 재료를 활용한 식단의 구성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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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 폰즈 젤리로 간을 맞춘 삼치 요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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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눈이 만족스러운 팔선 요리는 한국의 오미와 같이,


쓴맛, 단맛, 신맛, 짠맛, 감칠맛이 모두 느껴지는 요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개중에는 처음 경험하는 신기한 식감의 요리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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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식사를 하다 보니 이 즈음부터 배가 서서히 부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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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의 등장으로 서서히 식사가 막간에 다다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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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에 잡은 게르치를 석쇠에 구운 요리입니다.


료칸을 예약할 때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경험을 해보니 합당한 선에서의 가격 측정이라 납득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숙소를 떠날 때에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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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홈메이드 소바와 고시히카리 쌀로 지은 밥과 반찬들도 있었지만,


너무 배불리 먹다 지쳐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스위츠의 등장으로 긴 식사의 끝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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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칡 전분으로 만든 모찌를 후식으로 긴 식사가 끝이 났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고생하신 직원분에게도 감사를 전하니 자연스레 대화가 오가게 됩니다.


내일의 일정을 물어보기에 알려주니 이런저런 참고할 만한 정보를 추천해 줍니다.


젊은 아가씨임에도 당돌하면서 자상한 매력이 넘치시는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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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을 하고서 방에 게으르게 널브러져 있으니,


곧 직원분이 다시 들어와 상을 정리하고 침구류를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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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료칸은 시간대별로 남성과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온천이 바뀝니다.


총 6개의 온천이 있어 부지런히 잠들기 전에 어머니와 저는 각개전투로 흩어져 온천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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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프라이빗 온천이 아니었지만 료칸 자체에 수용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나 홀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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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적막함 사이로 바람과 물소리가 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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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풀리며 잡생각을 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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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즐기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슬슬 방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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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술은 되도록 안 마시려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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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서 운영되는 작은 바에 앉아 사케를 주문하고 맙니다.


어릴 적부터 술을 참 즐겼는데 더 이상 과거와 같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최대한을 즐겨보기 위해 빈틈을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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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참 달짝지근 합니다.


방으로 돌아오니 어머니는 이미 주무시고 계십니다.


당장 잠이 오지 않아 혼자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옛날 생각을 합니다.


빈틈이 많은 사람이 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서는 이내 이불로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




이렇게 하코네마치에서 보낸 하루는 끝이 납니다.


다소 사치스러운 하루였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메라: FUJI X-pr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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