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잘 알려지지않은, 알려졌더라도 사람이 많지는 않은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볼게...

너무 안유명한데라서 나도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곳도 있더라 ㅋㅋ

첫번째로 문도지오름. 이게 오름 정상이야ㅋㅋ 엄청 낮은데 주변에 곶자왈밖에없어서 뭔가 나무의 바다가 주위로 쫙 펼처진거같은 느낌이 올라본 사람만 알거야.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음

그리고 여기 말을 방목해서 이렇게 젖먹는 아기말도 볼 수 있음.. 근데 이 아기말이 사람 아기를 깨물더라ㅋㅋ 물론 애가 자꾸 새끼말 귀찮게 하긴 했어

뭔가 엄청 마른느낌의 말이었는데 그래도 근육 각은 딱 잡혀있어서 멋졌음

여기는 들렁궤라는 곳이야. 원래는 출입가능했는데 이제 낙석위험때문에 막아놨더라ㅋㅋ 안막아놨어도 일반 관광객이 들어와 보기에는 길도 몽돌길이라 좀 힘들어

들어가서 저 밖 보이는곳으로 올라가서 사진찍는건데 사진 기가막히게 나옴. 근데 나는 여기서 한 커플이 너무 시간 죽치고 있어서 걍 이거만 찍고 나왔음ㅎㅎ

그 커플은 포샵으로 지워버렸다

한 3명 들어가면 꽉 찰거같은, 고해성사 전용같은 교회. 실제로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낙천리 아홉굿마을 의자공원. 왜 여기의 상징물을 의자로 골랐는지는 잘 모르겠음. 코로나여서 사람도 나밖에없었고 관리도 잘 안되어있더라.. 곧 흉물되는거아닌가 모르겠네

건축학개론으로 유명한 서연의 집. 가보면 발자국자국도 있고 한데 이제 열기가 식어서 노 관광객이나 올레꾼들만 가는듯

월령리 선인장마을. 친환경 철조망이야

가면 아꼬운디라는 덮밥집 있는데 꽤 맛남요 ㅎㅎ

제주도에 캐 많은 일본진지동굴. 이 두개는 월라봉에있는것들인데 내부가 좀 넓어. 그래도 들어가는데 미끄럽고 으스스해서 사람들 잘 안드가긴 함 ㅎㅎ

얘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건지 지붕이 뚫려있었어

정말 제주도하고 안어울리는데 공항에서 동쪽으로 가는 도로 타고가다보면 한번씩은 봤을거임ㅋㅋ 나도 궁금해서 한번 가봤는데 주변에 뭐 별것도 없고 그냥 1988년에 통일기원하면서 동남아식으로 만든거같음

많이들 가는 본태박물관 옆에있는 방주교회. 뭔가 종교는 없지만 내가 교회를 가게된다면 여기를 가고싶더라

본태박물관 내부에 제주도에서는 생소한 석탑한개. 앙증맞더라

여기는 많이들 아는 차귀도가 잘 보이는 나름 숨겨진 장소야. 보통 차귀도 일몰 보러 수월봉을 많이 가는데 차귀도 바로앞에 공터주차장이 있음ㅋㅋ 사람 거의 안오는데 주차장은 엄청 넓어서 차 대놓고 보닛위에 앉아서 일몰보거나 좀 춥거나 덥다 싶으면 걍 차에앉아서 일몰 보기만 해도 그림임ㅋㅋ

수월봉에서 사람에 치이면서 보느니 여기서 더 가깝게 보는게 어떰요?

요러케 ㅋㅋ

악어바위. 서건도 혹은 썩은섬 이라고 불리는곳에 있는 바위야. 물때에만 건너갈수있는 섬이라 일단 맘먹고가는게 아니면 가기쉽진않아 그리고 저 악어바위쪽으로 넘어가려면 점프 잘해야되서 좀 쫄리더라 ㅎㅎ

여기는 뭐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원앙폭포라는 곳이야. 내가 폭포에서 바깥을 찍어서 폭포는 볼 수 없지만 암튼 폭포임 ㅎㅎ

마지막은 때깔좋은 말 사시미. 마우돈이라고 성산쪽 말 코스집인데 가격 적당하고 맛도 진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