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노래 진짜 디토급(걸그룹노래GOAT급)이라고 생각함

자연스럽게 (대충세로로영상찍어서올리는곳)에서도 유행을 타는데

뭔가 내가 마스터피스라고 여겼던 게 챌린지 브금으로 쓰이는 게 묘하게 슬프고 기분이 나쁨

핍티 큐피드야 애초에 바이럴의 출발이 (대충세로로어쩌구)라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데...

뭔가 성수동 전시에서 보고 크게 감동받은 엄청난 작품 사진이

옆의 보세 의류 판매점에서 팬티에 그려져 있는 걸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 노래가 이 정도로 쉽게 소비될 정도의 가벼운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함

물론 챌린지 가장 신나게 추는 건 멤버들 본인들이고

애초에 음악계가 그러고 갖고 놀라고 음악을 기획해서 내는 현대의 흐름에서

이런 글은 개씹꼰대틀딱충이 시대 못 따라가는 소리나 하는 걸로 들리는 거 인정함

근데 그렇다고 아쉽게 느껴지는 걸 아쉽지 않다고 자가최면을 거는 건 내가 아니라 그냥 무지성트렌드싸개지

개똥뻘글쌌으니 일본여행 사진은 원래 통합해서 올릴 계획이었는데

이거 한세월 걸릴것같아서 그냥 일단위로 끊어서 올려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