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콘트롤 영웅이 대체로 사기급이 많있다.
대신 콘트롤 대책도 많이 나와서 예전만큼
딜러 뺨후려치는 콘트롤이 판치지는 않음.
메가볼트처럼 컨트롤 저격용 영웅도 있으니...
오히려 서포터들 딜러들이 다양해지면서
좀 어딘가 나사빠지고 부족한 느낌이 된 감도 있음.  
주로 cc기와 다양하게 유저를 빡치게 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캐릭터가 많음.

필수 콘트롤 영웅: 자파(스카) 후크(바르보사)
키워둘만한 애들: 이즈마(울슐라), 자스민, 휴이듀이루이(도날드덕)



자파는 개발자가 알라딘에 미친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게임에서 전무후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카디스크를 달 경우 시작부터 엄청난 블라인드+
판타스틱 전체딜을 넣는거.
딜이 들어갈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이 게임에서
이능력은 거의 사기급. 지금도 그렇지만.  
이거땜에 자파의 딜을 키우기위해 구피(제시) 하데스(메가라)
덕키버니(멀린)의 극딜 조합이 유행했음.
자파가 다 죽이고 시작하니 게임밸런스가 붕괴돼서
자파는 드물게 두번이나 너프를 먹었다.  그래도 아직
첫딜뽕이 너무 심해서 키워둘 경우 콜로세움이나 아레나에서
유용하게 쓸수있음.  다른 스킬은 터지면 좋은 수준으로
오로지 첫타에 신경쓰기만 하면 된다.  
자파를 막기위해 상대를 얼리고 시작하는 베이맥스(올라프)
가 덩달아 뜰 정도.
이제는 카운터도 많아서 무적의 피기덱과
은폐의 랜달덱앞에서는 기를 못씀.
이걸 응용해서 최근에는 랜달이나 피기와 섞어쓰기도.
대신 딜이 약해지는건 피할 수 없다.  어설프게 치면
바로 반격당해 전멸할 정도로 탱킹능력은 전혀 없음.  


최신 캐중 하나인 후크는 피터팬의 상위호환격으로
콘트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스펙이 우수하다.
컨셉이 피터팬과 동일한데 일반뎀 위주로 들어가고
방어력도 깎는다.
즉 후크 칼날에 맞으면 맨정신으로 있을 수 없음.
물론 약점도 있는데 이게 제자리공격이라
죄다 빗나갈 수도 있는게 치명적인 단점.
대신 공격도중에는 무적판정이라는
또 사기적인 성능도 있다.  
바르보사 디스크를 달경우 상대방 에너지차는걸
방해하고 아군의 스킬파워도 높여주므로 자파덱에도
기용될 수 있고 여러모로 앞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사실상  지금 컨트롤계의 op
단점은 현실수치가 매우 낮아서 품바와 기쁨이같은 서포터를
같이 써줘야 활약할 여지가 큼.


이즈마는 좀 특이한 컨셉.  쓸데없이 애니설정을 반영해서
나사빠진 캐릭터로 나왔다.
이캐릭은 수동조작시 딜이 랜덤인데 최강으로 터지면
게임내에서 역대급 판뎀을 뿜는다. 다만 이걸 자기도 맞고
죽을 수도 있는게 컨셉.  하지만 다들 자동조작하니까
걱정할건 없다.  자동이면 일정한 딜을 2초무적 후에 뿜음.
후방 컨트롤답게 스킬보다는 보조 기능으로 쓰는게 좋다.  
울슐라 디스크달면 상대방 방어를 깎고 시작해서 상대편이
방어형 서포터로 몰빵했을때
이즈마가 초반에 도움을 크게 줄수있다.  
방어깎는 수치가 어마어마한건 아니므로 침공에선 도움이 안됨.

자스민은 이 게임내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는 캐릭터다.  
현질로 성장하는 컨셉이자 이게임을 몰락시킨 주범.
자스민나오고 많이들 떠났다. 그래도 안푼다.  
나온지 한참됐지만 아직 별 다 달고 쓰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모드를 끼워줄 캐릭칩조차 없다.  
전부 성장시킬 즈음에는 캐릭터 자체가
퇴물이 될수도 있을듯.
그렇지만 역시 돈맛이 그렇듯 성능은 나쁘지않다.  
라자는 판뎀을 자스민은 일반뎀으로 같이 공격하는 컨셉.  
디스크도 둘다 유용해서 알라딘 디스크를 달면 에너지를
쭉쭉 빨아주고 섕크 디스크를 달면 라자가 상대방을
미친듯이 후두려패는걸 볼 수 있음.  
한때 아레나 강캐였던 히로의 상위호환격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은 좋지만 요즘 덱에는 넣을 자리없고
대림동리스에 환장한 부자 디즈니덕후에게만 추천.  


휴이듀이루이는 기절특화용 컨트롤 캐릭터.
모든 스킬이 기절을 맥이고 기절이 먹히면
휴이듀이루이의 파워도 강해지는 사디스트 컨셉이다.  
Cc기 면역이 없는 팀과 싸울때 진가를 발휘하지만
그말은 카운터도 확실하다는 뜻.
최근에 도널드덕 디스크가 풀렸는데 이게 공격속도와
생존력 둘다 높여줘서 캐릭터가 상향먹었다.  
대체로 콘트롤 애들은 후크빼면 생존이 개판이니까.
여러모로 쓸만하지만 딱히 요즘 메타에선 자리를 못찾는중.
하지만 강탈에선 정말 빠르게 상대방을 조져놓는다.  



그밖에 키울지말지 취향별로 고뇌해볼 콘트롤 영웅

멀린: 아군이 크리티컬데미지를 쓰면 스킬이 무한으로 터지는 미친 노인네.  스킬도 무시무시해서
상대방을 다람쥐로 만들고 무려 18초간 희롱한다.
유행은 지났지만 바르보사, 베이맥스와 조합해
전부 다람쥐로 만들고 희롱하던 실력은 아직 남아있다.  
다만 스펙이 후져서 다람쥐가 기본뎀으로 멀린뚝배기깰 정도로
이 게임이 파워인플레가 되었다.
피기처럼 무력화막는 딜러한테 휘둘렀다간 이제 쪽도 못씀.
그래도 겁조합-냉동덱 등을 한순간에 평정시킨 전과가 있음.
전쟁같은데서 상대팀이 품바가 없다면
한번쯤 기용해볼 여지는 아직 남아있음.
랜달도 일단 멀린 지팡이 제대로 맞으면 힘을 잘 못쓸 정도니.  

  
개스톤: 높은 기본뎀.  사망후 잠시 무적하고 회복.
기절 매료 부여등 제법 쓸만해서 장수한 캐릭터.
과거에는 막판 역전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아님.  
그래도 아직 기용하는 사람도 꽤 있다.  
컨셉보면 알겠지만 랜달 하위호환격이라 밀려나는 것...

마녀: 말레피센트인데 왜 마녀라고 해놨는지 의문.
강력한 한방 딜과 상대방 스킬쓰는걸 방해하는 cc기가 특징.  
야수 카운터칠때 유용했지만 야수가 무쓸모가 돼서 마녀도
기용할 일이 별로 없게됨.  
소름끼치게 쎄던 딜도 이제는 평이해진 수준.  

울슐라: 티아달마 디스크달고 콘트롤 영웅 다섯으로만 모으면
시작하자마자 스킬을 쓰고 마법을 건다.  이 마법에 걸리면
상대팀은 자기가 스킬을 쓰려할때 기절이 걸림.  
즉 침공 아이템이 지 스킬이다.  
게다가 아군이 죽으면 여러모로 상대팀에게 디버프를 부여.  
이렇게 설명하면 좋은 캐릭터같지만 스펙이 너무 후져서
다양한 능력을 써보지도 못하고 제일 먼저 물거품이 됨.  
예능용으로 키워보는걸 추천.  

핀닉: 아이스크림트럭 굴려서 상대방에게 딜도 넣고 느려지게
해주는 콘트롤 영웅. 리메이크빨을 제대로 먹긴했다.  
스킬을 계속쓰게 해주는 닉 디스크가 매우 좋아서 자주 쓰였었다.  
만렙단 닉디스크를 붙여주면 역대급 교통사고를
재현할 수 있다. 쉴새없이 트럭이 화면을 지나감.  
딜도 쏠쏠허게 박혀서 효자였지만 다 과거이야기.  
이제 느려지게 하는 전략은 잘 안먹히고
Hp가 너무 낮아서 쓸 일이 적어짐.  

월이: 에너지를 채워주고 cc거는데 특화된 영웅.
알라딘디스크단 자스민의 하위호환격.  
영화컨셉 살려서 이브랑 같이 쓸때 괴력을 발휘한다.
그럼 뭐하냐 이브도 퇴물인걸.
스펙도 딜도 후져서 픽사 광팬에게만 추천.
개인적인 애정이 있어서 여기 올려봄.  


다음편은 마지막 탱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