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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유깻잎 눈물 "우리 관계 여기까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09 0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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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 유깻잎 편지에 눈물 "우리 관계 여기까지"..마지막 포옹[종합]

우리이혼했어요


[OSEN=김은애 기자] 최고기가 유깻잎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최고기와 유깻잎이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먼저 최고기의 집에는 아버지가 찾았다. 아버지는 “오늘 정희(유깻잎)을 만나냐. 저자세로 구혼을 요청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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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는 민망한 듯 폭소를 터뜨렸다. 아버지는 “너무 저자세로 하지마라. 보기 흉하다”라며 “지금 솔잎이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커갈수록 상처받는 것 안좋다”라고 고백했다. 최고기는 “괜찮다. 잘 키우면 된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가기 전 아버지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어 최고기는 운전을 하며 절친 케빈과 통화했다. 최고기는 유깻잎에 대해 “나 사실 2까임이다. 두번 차였다”라고 밝혔다.


최고기는 “유깻잎이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고백을 했다가 차면, 자기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말을 하더라. 그래서 카메라가 없는데서 따로 고백을 했는데 또 까였다. 얘는 말을 이상하게 한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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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최고기와 유깻잎은 처음 만났던 숙소에서 재회했다. 최고기는 허리가 아프다며 마사지를 부탁했다. 유깻잎은 누워있는 최고기 위에 올라 허리를 눌러줬다. 최고기는 “허리도 안쓰는데 허리가 아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깻잎과 최고기는 마지막 여행인 만큼 선물을 주고 받았다. 최고기는 유깻잎을 위해 흰 패딩, 신발을 준비했으며, 유깻잎은 대추차와 가방을 줬다.


특히 유깻잎은 최고기를 위해 편지를 써왔다. 최고기는 편지를 직접 읽었다. 유깻잎은 편지를 통해 “나는 오빠의 성실함, 열정이 좋았고 존경했다”라며 “우린 부부였지만 같이 나아갈 줄을 몰랐다. 서로에게 집중하기보다 솔잎이를 돌보기 바빴다. 압박감을 헤쳐가면서 서로를 위로해주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 유깻잎은 “서로 존중했다면 우린 여전히 지금 이 자리에 있었을까. 솔잎이 아빠. 내가 많이 미안했다. 부족한 나와 살아줘서 고맙다. 우리의 관계는 여기까지지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편지를 다 읽은 최고기는 “네가 미안하다는 말이 왜 그럴까. 나도 부족한게 많았는데”라며 “고맙다. 어떤 선물보다 이게 좋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마지막 악수에 이어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다독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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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선우은숙의 부모님이 모셔진 산소를 찾았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눈을 맞으며 오랜만에 함께 절을 올렸다.


이영하는 “난 어머님이 너무 좋았다. 사위와 술을 함께 마실 수 있는 멋이 있었다. 아버님은 선비 타입이라 내가 너무 좋아했다”라고 떠올렸다.


선우은숙은 “오늘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겠다. 우리 둘이 같이 와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 눈을 내가 덮어드리면서 왜 그때 엄마를 그만큼 못봐줬나.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지냈으면 좋았는데”라고 애통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김새롬은 “이혼은 너무 큰 불효인 것 같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선우은숙 역시 이영하의 어머님이 묻힌 산소를 향했다. 두 사람은 인사를 드린 뒤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편지를 써왔다고 고백했다. 이영하는 직접 편지를 읽으며 애틋한 진심을 드러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리이혼했어요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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