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나 시스템을 좀 제대로 이해하고 글을 써라!!
팔나란 기본적으로 처음 받는 순간 팔나를 받는 사람이 팔나를 받기 전 얼마나 강하든 말든 레벨 1에 스탯은 전부 I0로 시작한다.

그렇다고 팔나를 받기전의 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팔나를 받기 전의 본래의 힘 + 팔나의 힘이 되는거다.

스킬이나 마법의 경우는 재능이 있는경우 처음부터 발현 가능하니 넘어가고

맨날 캐릭터 자체가 강하답시고 팔나 받자마자 레벨 10에 올 스탯 EX나 SSS로 시작하고 자빠졌는데 애초에 팔나에 본래의 힘 그대로 반영해서 성장이 불가능 할거면 팔나를 받는 의미가 있나?

어떤 사람은 레피야가 로키 팜 들어가자마자 2레벨로 시작했다는 묘사를 들고와 따질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레피야가 레벨 2로 시작한건 '로키 팜에 들어왔을때'지 '팔나를 처음 받았을때'가 아니다.
레피야는 학구라는 곳에 다니면서 이미 학구에서 팔나를 받아 기간을 거쳐 랭크업을 했고 그 상태로 팔나를 개종하는 형태로 바꾸고 오라리오에 와서 로키 팜에 개종했기때문에 로키 팜에 들어가자마자 레벨이 2였던 것이지 팔나를 받자마자 레벨 2였던게 아니다.

그럼 본래 단련으로 강해진 이가 팔나를 받으면 같은 레벨보다 한참 더 강한거 아니냐고? 그런데 던만추에서는 같은 레벨이면 스탯상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스펙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그건 던만추 세계관 상에서 일반적인 단련으로 강해지는게 팔나를 받고 스탯을 쌓아 강해지는것 보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단련을 아무리 해봐야 특수한 힘(정령의 축복이라던지 정령과 계약한다던지 성화같은 힘이라던지)의 개입이 없는 이상 재능있는 애가 인생을 갈아넣어 강해져도 고의 레벨의 모험자 급밖에 안되는데 그러느니 팔나를 받은 채로 같은 노력을 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그러니 하루라도 더 빨리 강해지기 위해 팔나를 받는게 더 이득이다.

근데 같은 노력을 해도 팔나를 받은채로 하면 팔나는 팔나를 받은 이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스탯도 덩달아서 오르고 위업을 쌓으면 랭크업도 진행되기 때문에 레벨과 강함이 비례할수밖에 없고 같은 레벨이면 스탯 차이가 크게 심하지 않는 이상 그냥 스펙차이로는 거기서 거기고 스킬, 마법, 기술등의 차이로 승패가 갈릴 수 밖에 없는거다.

하지만 패러디 작가들이 쓴 작품의 인물들은 다르다.
이미 고랭크 수준의 모험자를 이길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이가 거기에 팔나로 +되는게 레벨 1의 I0, 즉 0밖에 없다고 해도 본래의 힘이 있으니 레벨 1인데도 고랭크 모험자를 씹어먹는게 가능하다. 거기에 더해 팔나가 성장함에 따라 본래의 힘에서 더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그런 캐릭터에 대고 처음 팔나 받자마자 레벨 10이느니 올 스탯이 SSS랭크가 다 넘느니 하고 있으니 답답하지 않겠는가
그럴꺼면 팔나를 받는 의미가 없다.

패러디 소설을 쓸거면 좀 똑바로 설정을 이해하고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