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서 '개표' 문서에 있는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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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투표함 단위로 개표하며, 투표함은 한번 설치되면 투표 시작부터 끝까지 꽉 차더라도[13]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 즉, 노년층이든 젊은층이든 한 투표함에 들어가 있으면 다 똑같은 시점에 개표되는 것. 많은 사람들이 빨리 개표되는 건 노년층이 많고 늦게 개표되는 건 젊은층이 많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요지의 발언을 한 사람한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유포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발언자제를 요청한 적이 있다. 다만 이런 오해는 보수정당(농촌, 구도심)과 민주당계 정당(신도시)이 우위를 보이는 지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신도시 지역의 투표함이 교통정체를 이유로 개표장에 더 늦게 도착한다. 농촌지역이야 교통정체가 없으니 투표함 봉인절차 끝나면 개표장까지 5~10분만에 배송이 되는데, 도시지역 투표함은 교통정체때문에 40~50분쯤 있어야 들어온다(...). 도농복합지역의 개표봉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한차례 투표함이 우글우글 몰려와서 X빠지게 일하고(겁나게 무겁다. 투표용지 꽉찬 지방선거 투표함은 거의 50kg쯤 된다. 혼자서 절대로 못 들어올린다. 대선이나 총선은 투표용지가 적어서 15-20kg이라 들만하다.) “이제 안 들어오겠지?” 하는 순간 들어오는 도시지역 투표함들때문에 딥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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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너비는 10cm 이고, 길이는 20cm라고 가정하자. 실제로는 20cm보다 김.

그렇다면 투표용지의 면적은 0.02 m^2 가 된다. 

종이의 단위 면적당 무게인 평량이라는 것이 있다. 80g/m^2를 사용해보자.

투표지 한장의 무게는 0.02*80 = 1.6g 이 된다.

만약 투표함 하나에 10,000장의 투표지가 들어간다면 16,000 g = 16 kg 에 달한다. 

공병호 씨는 통계학 떠들 시간에 기초 산수부터 다시 하고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