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과 군사첩보를 통해 난징의 방어선이 상당히 허술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장강 하구의 난통과 상하이에 주공을 담당할 부대를 상륙하자.

유사시 작전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항구를 점령하자마자 바로 보급수송 루트를 이어주자.

상하이 역시 상륙이 완료되면 보급항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모습이다. 일단 난통에 상륙한 보병사단들을 빠르게 행군시켜보자.

응? 뜬금없이 브라질에서 우리 다목적 전투기를 라이센스 생산하겠다고 나섰다. 안그래도 자원 수입하느라 돈이 모자란데, 감사할 따름이다.

난징에 서둘러 수비 병력이 배치되었지만, 신규 부설된 사단인듯 조직력이 이미 낮은 상태이다.

난징 점령 완료. 게임 초반부터 육군에 공업력 투자를 많이 해 양적 규모가 갖춰졌더라면 이대로 방어선을 굳혔겠지만, 이미 병력의 여유가 없다. 호3에서 모든 자원은 기본적으로 수도로 이송되어서 비축되기 때문에 난이도 보정을 받아 천연자원 생산이 2배인 ai국가들의 수도에는 대개 자원이 꽤나 쌓여 있다. 이 자원 비축분을 최대한 이송하는 와중에 퇴각을 준비하자.

여기서 꼼수로, 보급품 역시 우선 수도에서 이송이 시작하기 때문에 수도를 포위한 상태로 일정시간 포위를 유지하면 전선에 나가있는 병력들의 보급로가 끊겨 조직력이 바닥을 치게 된다.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어짜피 연합국과 전쟁을 개전하기 전에는 전시상태를 유지하여 공업력 버프를 지속시켜야 하고 꼼수 쓰는 듯한 거부감에 깔끔하게 점령 후 후퇴를 결정했다.

난징의 자원 비축분이 이송되자 철강 비축북이 최대치를 찍었다. 그 와중에 독립운동가 무다구치 센세 ㅠㅠ.

전략 재배치를 통해 중국군의 반격이 있기 전에 빠른 철수를 하자.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생각보다 많은 병력이 상륙병력을 반격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그렇다는 뜻은 화북전선의 예비대 밀도가 낮아졌다는 뜻이다. 고착화된 전선에서 방어를 굳히며 조직력을 회복하고 있던 사단들로 바로 공세를 진행한다.

이어서 강남에서 철수한 병력을 예비대 삼아 바로 상륙을 통한 산동반도에서 포위각을 만들어 준다.

일이 잘 풀리면 5개 사단의 포위망이 형성된다.

크으... 알보병으로 기동전을 펼치게 해 주는 갓갓 상륙전이다. 제해권 만세다 만세야!

아직도 함흥이 보급집적소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것때문에 함경도와 만주를 가로지르는 보급로에서 적체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ㅂㄷㅂㄷ

소소한 상륙은 꾸준히 손이 가는 대로 정찰정보 획득과 함께 진행해 주자. 맛집 1호점

2호점

꺼억~

육전대 생산이 완료되었다. 도강작전에 교두보 확보용으로 활용하거나 상륙전을 담당해줄 예비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단 황하를 넘어서 교두보를 확보하고 산동반도에서 5개 사단을 섬멸하는데 성공했지만 돌파가 순조롭지 않다. 중국군의 종심이 상당히 깊다.

역시 답은 상륙전을 통한 짤잘이다.

넓은 전선에서 전면적인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은 돌파를 통해 돌출부를 포위하려 하고, 중국군 역시 돌파를 끊어 역으로 선봉을 차단하려는 중.

공세를 담당하던 제 1파의 조직력이 바닥을 친다. 후퇴하고 산동반도에서 예비대를 동원해 2차 공세를 취해 제파전술을 통해 공세를 지속하자.

포위는 항상 옳다. 1파를 담당했던 사단들이 포위망의 뒷 부분을 담당하며 조직력을 회복하는 동안 예비대의 제 2 공세를 통해 포위망을 완성하기 위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는 중.

포위된 병력이 모두 민병사단인 것은 아쉽지만 섬멸은 섬멸이다. 다만 포위된 병력에 대한 섬멸이 완료되면 최전선에서 중국군의 공세를 막고 있는 병력들 역시 후퇴해야 할 것 같다.

신규 생산된 해병 사단들의 첫 상륙 유격전.

어느덧 중일전이 개전된 지도 1년 6개월인 39년 3월이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섬에 따라 국내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더 많은 공업력과 생산력은 언제나 반가운 요소.

스샷에 담지는 못했지만 1선의 병력들이 후퇴하는 동안 중국군의 돌파시도가 있었다. 이를 반격함으로써 돌파를 시도하던 사단이 고립됬다.

38년 초에 건조를 시작한 신규 전함의 건조가 완료되었다. 후소급 전함의 1번함 후소와 2번함 야마시로가 도쿄항에 진수되었다.

독일은 체코를 합병하고 긴장이 올라감에 따라, 영국과 연합국이 폴란드에 독립보장을 걸었다.

맛집 1호를 다시 방문한 사단들

헝가리를 주축에 가입시킴으로서 발칸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가는 독일

중국군의 공세를 받아치면서 다시 한번 돌출부를 역으로 포위하는데 성공했다.

슬슬 황하 중류에서의 도하를 통한 교두보 확보역시 시도해 보자. 도하 페널티가 여전히 무섭기 때문에 꽤나 큰 손실을 각오해야하고, 또 도하에 성공하더라도 반격을 받으면 후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전투다.

열심히 활약하는 해병사단들.

생각해 보면 황하 도하작전에 투입하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기도 하다.

흠... 뭐지? 포위당하고 싶다는 건가?

전함에 이어 쇼카쿠급 항모 두척이 히로시마항에서 진수되었다. 류조와 아카기는 실제 역사에서 쇼카쿠급 항모는 아니지만 별로 중요하진 않으니 ㅎㅎ.

생산해 둔 함재기도 배치해 두자.

이렇게 각 항모 2척이 배치된 항모 함대 3개를 확보하게 되었다. 아직 영 미 해군에 비해 규모적으로 열세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중.(더 빨리 성장한다는 말은 안했다 ㅠㅠ)

주력함 생산을 마치고 남는 ic는 뇌격기와 전략폭격기 생산에 투입한다.

왜 뜬금없이 전략폭격기를 뽑는지는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황하 하류에서 도하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여유가 되는 대로 회하까지 진군할 예정이다.

역시 그 와중에 각이 보인다면 포위망 형성 후 섬멸.

슬슬 전차와 기동군 생산 연구도 진행해 주자. 당장 중국전선에서 쓸모는 있겠지만 생산프랙티컬이 0에 가까워 전차와 차량화 보병 생산 효율이 처참하다. 생산에 투입할 여유 ic가 남지는 않지만, 40년 초반쯤에 이상적 계획대로라면 미국 서부 해안에 상륙해야 하므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미래를 봐 주자.

황하 중류에서의 도하는 실패로 끝났다. 도강에는 성공했으나 이어지는 반격을 이기지 못하고 후퇴를 결정했다.

이걸로 일단 플레이 비축분 다 털었네. 생각보다 중국전선 진격 속도가 느린것 같다. 오랜만에 플레이 해서 vh ai 보정을 간과한듯 ㅎㅎ. 생각보다 중국군이 많고 게다가 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