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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에... 나오는 책들 해석

ㅇ ㅇ(112.152) 2023.07.14 10:27:29
조회 146 추천 5 댓글 2
														




동주 서점 == 책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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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보육원에서... 학대를 받으며 살아도...


전교 1 등을 놓치지 않는 가난한 고학생...


고3 이하늘의 유일한 낙은 동주 서점에서 책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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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심취해... 읽고 있는 책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해... 동질감을 느끼며 읽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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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를 바라보는... 동주 서점 주인 육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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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안사고... 매일 와... 책만 읽고 가는 이하늘에게


자신은 다 읽었다며... 책 한권 선물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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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드는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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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시절... 간첩으로 몰려... 20 여년 옥살이를 한...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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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감옥생활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낸 신영복 처럼


현실이 힘든 이하늘에게.... 희망을 주는 동주 서점 주인 육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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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봐야 하는 동생... 이강산 말고... 아무것도 없던 이하늘


육찬성.... 그에게서.... 자신을 알아주는... 인생의 스승이자... 벗을 느껴버린...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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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찬성이 마지막으로 권했던 책...


니체의 선악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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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 라던... 니체


신에 의존하지 말고... 목표를 정하고 다양한 배움과 해석 속에서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라던 니체




하필... 소설 제목도 신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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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잃어 버리고... 자신이 속한 집단 + 조직 + 정치 이념 + 시대에 묻혀


흔들려 버리고... 눈감아 버리는 사람들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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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선... 아마도 1995 년 소평호수 사건을 묻은... 당신 경찰들과


2023 년 지금의 경찰들


공소시효도 지난 사건을 왜 파헤쳐... 여러 사람 목 날아가게 하냐며 덮자는 모습






심오한 뜻이 담긴... 책들을 이용한 연출력과 스토리 진행


마왕 시절 보는 듯 하다





마왕 때는... 단테의 신곡 + 거짓의 사람들 + 지옥문을 주로 사용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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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니체를 사용 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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