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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함 - 덕원고 솔직한 후기

LyudMi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0 00:28:18
조회 1672 추천 58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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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만 나열해봄. 왜냐하면 장점은 없기 때문. ㅇㅇ ^^


산에 있어서 벌레는 뒤지게 많음. 여름되면 체육시간때 나처럼 운동안하는 찐따새끼들은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서 언제 출몰할지 모르는 개미새끼들이랑 눈치싸움 존나해야됨. 가끔은 급식 먹으러 줄 설때 벌이랑 존나큰파리들도 인간공격하러 레이드옴. 당연히 나는 소리지르며 도망가는 인싸새끼들 보면서 가만히있음. '진짜 아싸'는 소리지를 권리도 없기 때문. 비오는날 다음이면 길바닥에 지렁이 종종 보임. 가끔 못보고 밟으면 꿈틀하는데 기분 존나더러움. 어쩌다가 들어온건진 모르겠는데 교실 책장 뒤쪽에 존나 오래되보이는 참새 시체도 있었음. 틀딱들은 산의 정기를 받아서 자연을 보면서 공부하니 이지랄하는데 산이라서 이득 보는거는 아무것도 없음. 진짜.

벚꽃? 시발련들아 그래 벚꽃이 이쁘지. 어 존나 이쁘다 진짜. 그 시발 일주일도 안가서 다지는 병신같은 벚꽃하나 볼려고 덕원을 온다? ㅋㅋ 정신나간소리하지마셈. 막상 벚꽃 이쁘다고 풀발하는새끼들은 사회성 좋고 같이 사진찍을 여사친있는 인싸들임. 너네처럼 지금 디시켜서 덕갤에 있는 내 글 보고있는 니들은 해당안됨. 결국 우리한테는 아무 이득 없는거임.


급식? 먹을만함. 그냥 적당히 먹을만함. 시험 전주나 빅이벤트 있으면 그 주간에는 조금 밥을 신경써서 만드는게 느껴져서 인간미가 좋았음. 물론 이건 덕원이 잘 한건 아님 급식 만드는 업체가 잘한거지 니네가 잘한거냐? ㅋㅋ 노카운트~


교복? 인싸새끼들 존나 찡찡거리면서 입음. 겨울만되면 뭘 생활복을 먼저 입고 뭘 중간에 끼운 다음에 이지랄하면서 존나설명하는데 개소리하지말라하셈. 진짜 옷도 내 편한대로 못입냐? 교복을 아예 안 입겠다는게 아닌데 이 새끼들은 타협이란걸 할 줄 모름. 그저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원툴. 거기서 벗어나면 너 병신 너 빡대가리 너 존나 부끄러운새끼 학교이름에 먹칠하는새끼 덕원고 다니면서 옷을 저따구로 입고다니니 뭐니 가정교육 못받았니부터시작해서... 그냥 좀 닥쳤으면 좋겠다. 

폰? 나때는 쉬는시간에도 폰 못꺼냈음. 수업시간에 폰 못하게 하는거? 솔직히 어느 정도는 이해함. 일단은 '수업시간'이니까. 근데 쉬는시간, 점심시간은 왜쳐건드니? 막상 교무실 슬쩍 가보면 지들은 커피마시면서 지 주변에 온갖 전자기기로 몸을 칠하고있는데 내가 내 폰 쉴때 쓰겠다는데 그것도 아니꼽단다. 

선생들? 할 말 뒤지게 많지. ㅇㅇ 존나 많음. 물론 좋은 선생? 있음. 진짜 시체처럼 가만히 있으면 아무 터치 안하는 그나마 정상인 쌤들도 있긴 있음. 오히려 학생을 먼저 생각해주는 쌤도 있긴 있음. 어 맞지 있긴 있지. 근데 나머지 병신들이 물을 존나 흐림. 까딱하다가 꼰대 중의 꼰대, 학생선도에 진심인 새끼 담임으로 만났다? 1년내내 별 병신같은 이유로 온갖 잔소리 들을 준비하셈 ㅇㅇ 지랄아니고 진짜. 뭐 할때마다 눈치 존나봐야되고 지 마음에 안 드는거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정색하면서 갈! 존나외침. 내 경험에서 비롯된 얘기임. 이런 '지뢰'들이 있음. 이새끼들이 니네반 담임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는거고.


1학년 때 내가 오후 '자율'학습인데 왜 강제로 해야되냐고 물으니까 애들 앞에서 꼽 존나주고 망신시키고 내 눈깔 당장 죽일듯이 부라리면서 우리엄마 콜한 그새끼
2학년 때 지는 중간관리직이라고 책임회피하면서 온갖 말도 안 되는 해명하던 그 새끼
3학년 때 우리 부모님 똥개훈련 시켜서 내가 빡쳐서 사자후한번 지르니까 1년내내 그거로 징계넣는다고 협박하면서 안 쓴 욕도 썻다고 날조하고 지 맘에 안드는 새끼는 막대기로 찔러가면서 실실 쪼개던 '그 새끼'


결국 나는 3년 내내 이딴 병신새끼들이랑 얼굴맞대면서 매일매일을 시체놀이하면서 살았음. 8시부터 8시 반까지 그 사이 시간에 공부 안한다고 별별 개소리를 늘어놓는데... 나도 시발 할 말은 존나 많았음. 근데 난 그냥 참은거지. 이딴 병신같은 학교 졸업장 하나 받을려고. 고졸이라는 그 딱지 하나 받을려고 3년내내 씨발. 선생만 문제는 아니었음. 급식시간때 밥 먹고 돌아오면 내자리에 존나 당당하게 앉아서 노가리까던 인싸새끼들. 결국 나는 탈의실 들가서 문잠구고 폰하고있는데 어떤 새끼가 나를 위에서 쳐다봄. 내가 지 친구인줄 알았단다 ㅋㅋ 그 외에도 화장실에는 휴지 없음. 막상 교실에서 휴지 가져가서 쓰라는데 직접 가져가기도 눈치보이고 또 막상 찾을려고 하면 없음. 그렇다고 화장실 가면 지갑휴지 하나에 오백원씩 돈받고 팔고있음 ㅋㅋ 돈이 그렇게 좋냐? 

그 외에도 뭐 이딴 산골짜기에 쳐박혀있는 사립학굔데 뭐 비리가...... 있는지 없는지는 난 모르는거고~ 마음대로 생각하쇼 ㅋㅋ

덕원고 몇기 동창회 무슨장학재단하면서 선배님들은 항상 느그들의 옆에 있습니다~ 개소리 존나하는데 하나도 와닿지 않았고요 내 인생에서 이제 '덕원'은 없음. 동창회 가입하라고 신청서 줄때 진짜 그자리에서 바로 찢고 싶었음.

내가 운이 없어서 이딴 개버러지 선생들 만난 거 같음? 내가 운이 없어서 상대방의 대한 예의라고는 모르는 선생과 인싸새끼들이랑 3년동안 동거동락하면서 씨발. 자기 전에 맨날 하는 짓이 좆같아서 우는거였겠음? 나도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처음알았다 진짜. 초중딩때는 무슨일이 있어도 털고 넘기면서 이겨낼수 있었는데... 그냥 인생이 좆같더라 사는게 좆같은데 나는 그거에 대해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냥 진짜 곡소리 내면서 꺼이꺼이 울었다 이새끼들아 병신 덕원 선생들 보고있냐? 니들때문에 내가 자살충동까지 느낌 씨발련들아.


물론 나는 사회성 진짜 1도 없는 극강 I임. 할 줄 아는거, 잘하는거 하나도 없는 개병신좆찐따인생패배자버러지새끼무직백수씹덕임. 근데 이게 다 내가 병신이라서 그런 걸까? 내가 병신이라서 학교가 이렇게 좆같았던걸까?


판단은 니들몫임


결론

다른 학교도 아니고 '덕원'이라서 특별한 게 남았냐? 아무것도 없음.

시지 안가고 덕원 가서 내가 이득 본게 있냐? 아무것도 없음.

덕원에 가서 아름다운 추억, 나중에 늙어서 돌아보면 술한잔마시면서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 그런 기억이 남았냐? 아무것도 없음.

가지마셈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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