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부터 13권까지 그리고 외전 시리즈는 진행형

중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이 되면서도 계속 인간 자기자신 괴물 특별함 가치 등등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른 존재에 눈이 팔려서 시들해지기도 하고 다시 더할 나위 없이 좋아지기도 하고 그렇게 몇 번이나 변하고 바뀐 목적에 이어서 결국 12권에서 자기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드디어 반쪽뿐이라도 해답지에 가까워졌는데 13권에서 최종적으로 전부 실패했다는 게ㅋㅋㅋㅋ


물론 그 선택에서 깨달은 점도 있어서

'도망치지 말았어야 해, 사랑으로서는 불순했던 거야.'
'그래서 나는 이제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정했어.'

이런 말까지 할 정도고 자기 선택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으니 성장은 했음 이자야라면 분명히 또 도망칠 거라고 생각하지만 얘가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변했다는 부분이 성장을 한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이자야케 갈채 정발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