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영이던 내부자가 모르면 속 사정은 존재한다.
하지만 시장은 냉혹하고 결과로 살아남는다.
이 팀은 실력이건, 노력이건, 환경이던 어떠한 이유던 간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대권도전팀에서 중위권 스크림도르 팀이 되었다.
덕분에 LCK암흑기를 종결한 팀에서, 맛있게지는 명품 조연이라는 개씹ㅈ어메이징한 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ㅈㄴ게 패기 전에
외부에서 내부사정을 알 수 있는 재무제표를 한 번 보자
아무래도 ㅈ된모습이다.
내가 저런 회사다닌다? 당장 탈출했음.
물론 e스포츠를 포함한 다른 스포츠 구단 재무제표는 귀찮아서 안봤기 때문에 저정도면 ㅅㅌㅊ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기업으로서는 그냥 돈을 땅에 버리는 중으로 보일 뿐임.
아무튼 이렇게 재무제표만 보면 ㅈ된걸로 보이는 기업의 현재 지분의 81퍼센트가량을 어비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대표도 사실상 월급대표일꺼임.
그리고 모기업에 인수된 순간, 월급 대표들의 최대목표는 재정건정성 안정화. 쉽게말해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일 꺼임.
(주총이나 보고자리에서 모기업에 ㅈㄴ 까여본 사람들은 알꺼다.)
현재 대표한테 주어진 역할과 자금운영 가능 수준을 모르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선 ㅈㄴ 답답한 상황이 이어짐.
모기업의 목표가
1. 수익이 최대한 많이 나도록 리그 최고의 팀을 만드세요.
2. 거 예산 이만큼 줄테니, 적당히 흑자나게 만드세요.
인건지 모른다는 거임.
하 지 만
스포츠 리그인 만큼 대박을 치건 중박을 치건, 딜레마가 발생하게 된다고 봄.
재정건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팬 수가 늘어야 함.
-> 팬 수를 늘리려면 성적이 잘나와야함.
-> 성적을 올리려면 선수가 잘해야 함.
-> 잘하는 선수를 사거나 키워야 함.
-> 잘하는 선수는 비쌈.
-> 안그래도 적자+샐러리캡으로 S급은 사기 힘듬
-> S~A급으로 구성된 선수단에 비해 성적이 안나옴
-> 팬이 줄어듬
-> 구매력이 떨어짐
-> 회복하기 위해선 성적을 올려야 하는데, 성적을 올리려면 선수가 잘해야 함
ㅈ댐
그럼 이걸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게 무엇이냐.
돈이다.
그래 돈이 없어서 문제인데 돈이 있으면 해결된다.
뭔 개소리지 싶겠지만 진짜임.
투자건 스폰이건 자금을 모아서
1. 선수단을 제대로 꾸릴 스카우터를 고용한다.
(여기서 제대로 꾸린다는건 방향성을 정확히 하는 것에 가까움. 성적인지, 리빌딩인지, 아니면 팡머팀이 되던지 등)
2. 컨텐츠, MD 관련 인원을 확충하여, 유입과 매출을 늘린다.
3. 유저수(노출되는 타겟)을 기반으로 스폰이나 광고를 더 받는다.
근데 이 팀은 1번에서 찐빠가 났기 때문에 2,3도 재미를 못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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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가 길었지만 모기업 입장에선 주어진 예산 내에 적당히 성적 잘 뽑는 팀과 시킨일 잘하는 대표일 수 있고, 대표가 어떻게든 성적내고 싶은 것을 투자를 못받은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실력이 없는 것일 수도 있음.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좋아하는 좋은 상급자일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고객인 팬들 입장에선 죽일놈이 된 것도 맞지
이런걸 고민하게 만든 순간 구단 팬관리는 실패한거고.
나락간 팬심 회복을 위해서 눈물의 ㄸ꼬쇼라도 해야된다고 봄.
그러니까 씨11ㅂ벌 프런트야 일좀해라 제발.
팀 ㅈ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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