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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봉후기앱에서 작성

ㅇㅇ(218.37) 2022.03.21 14:30:05
조회 387 추천 0 댓글 2

- 유정 따고 유특대학원가서 따로 또 따는이들이 이해됨
(맡는 인원 애들명수가 훨씬 적음.서너명 보니까)


- 궁핍하거나 학대,방임되는애들 비중이 좀 있어서 수업진행이 방해받음


유치원비용이 지원되어도 특활비의 경우에는 부모가 내야되는 약간의 부담이 존재하는데,

병유가 특활이적어서 사립보다 비용이 더 싸니깐 빈곤한집 위주로 애들이 오게되는듯하다



> 근데 유아들에게는 특활이 꼭필요함. 애들이 장난감분석 1주일이면 끝나고 심심해서 몸서리침


발달이 빠른애는 할거 볼거 들을거 많은 사립유치원가는게 훨씬 더 나음

울반에 그런애가 있었는데 조숙한 얘한테는 이곳이  너무 심심한곳이었던것임.


비용만 따지지 말고, 부모들이 자기애의 특성을 파악해서 적합한 종류의 유치원에  보내길바람.




내가 교봉한곳은 특활하는날이 많진 않았음.

원래 두종류를 일주일에 각각 1번씩 총 2일이었으나, 음악과목 강사가 코로나에 확진되어갖고 나머지 한과목만 하게되어 특활하는날이 하루로 줄어들음.


그리하여 일주일에 하루뿐인 특활날을 애들이 기다리더라

흑흑





- 주어진 급식양만으로는 애들의 배를 다 채우는게 부족함.

내가 도회지 에서 민간 어린이집 보육실습할땐 간식이나 급식을 더찾는애들이 거의 없었음. 늘 음식이 남았음


지역마다 애들의 영양상태가 좀 다른것 같다.ㄷㄷ


지자체 재정이 좋지 않은지 급식의 양도 그리 넉넉하지 않고 딱 맞춰서 만들음ㅜㅜ

간식은 조금 여유로워도 급식은 얄짤없음





- 발암사연도 봄. 다문화가정 아이인데 말걸거나 영양 챙겨주는이가 없어서

말도늦고 사회성훈련이 잘안되어있음.

옆에서 지도해준이가 거의 없었던것으로보임

한글로 글자나 숫자 이름을 얘기해주면 아이가 반가워함ㅜㅜ


6세인데 기저귀차고 초고도비만 으로,

그리 심하게 뚱뚱한 아이를 여기서 처음 봤음.

이유식시기 이후로 3식을 패스트푸드로 살아온듯했음


근데 이 아이의 애비가,

유치원에 안보내는경우에 집에다가 쥐어주는

나랏돈 지원금*

(명목은 가정보육지원금인지 나발인지 그런데

보육을 하는지,학대/사육을 하는지 검증절차도 없이 그냥 퍼주기식으로 아묻따 부모에게 줘버림)이 탐나서

애를 집으로 데려가버림.




*의 액수가 지역마다 다른데, 어디는 20만원 또 어디는 40만원 이런식임.

내가 교봉한곳은 다른지역보다 그게 좀 많았음.


그래서 저 아이는 돈독오른 애비에 의해 때리지만 않지 학대에 가까운 방임가정으로 되돌려보내짐.


유치원 비용이 없어진다고해서 이곳에 부모들이 애를 다 보낼거라는 예상은 안이한 착각이었음



빈궁한 형편 쪼들리는 생활비메꾸는데에만 급급해서 돈몇푼에 미쳐갖고 아이의 상태는 신경도 안쓰고 집으로 끌고가버리는 엉터리애미애비들이 있단것임


이 아이 역시, 이상한인간들을 모부로 만난죄로다가

삼시세끼 이상한 음식먹으며 좁은집에서 움직일일도

한글도 몇번 들을일없이 발달 더딘게 나아지지도못하고 악화일로속에서 지내고있을걸 생각하니 참으로 암담하더라




유치원은 강제성있는 의무교육에 포함되진 않고 안보내는 경우에 돈을 부모한테 쥐어주니깐

여전히 여기에 '갈 필요성이 있어도 못가는'애들이 있음



이게 선택이다보니 애들이 관두는것도 가능한 선택지인지라

쌤들이 부모측에 할말을 다 전달하진 못하는듯하더라

손님(?)떨어져나갈까봐.




위에서 언급한, 발달이 늦는아이는 나이 차서 유아기 끝나고 꽁돈타먹는시절 끝나면

부모가 아동학대혐으로 감방가긴 싫을테니

어느 동네 공립초등학교에 뺑뺑이추첨으로 가게되긴할텐데

얘를 도맡을 담임쌤은 얼마나 힘드실까 싶더라







- 서류잡일,청소, 교구정돈 등등 유교교사1인당 맡는 역할이 애들교육외에도 잡스럽게 많음

오전에만 일한다 <<이거 아니고 수시로 다용도인력으로 일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이시는걸 애들이 보기도했음.

'어 저기에 선생님이 분리수거하신다'  이러더라고


방과후교사쌤의 경우 오전의 쌤과 같은책상을 공동으로 쓰심








! 애들명수가 좀 있는 유치원의경우

자금난과 인력난에 동시에 시달리는것이 고질적인 현상으로,

쌤이 사비를 털어서 장난감 교구를 사다가 들여놓기도하고(ㅜㅜ)


내가 교봉으로 있던 반의경우

나 이후에 새로운 교봉 혹은 보육/유교학교현장실습생이 오는듯한데

이런 보조인력 없이는 너무 힘들겠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함. 안그랬다간 쌤들 수명이 반토막나고 탈모생길듯




!  병유 등 이쪽 취업을 원하면 교봉을 일찍해보길추천함

드는생각들이 많아짐


환상도 깨지고 학업의욕이 생기기도 하지만 애들의 가정내 환경이 어떤지 짐작되어 슬프기도하고


애들상태가 다 좋으면 교육목표전달의 역할을 빨리 많이할수있는데 그게 아니다보니 일부애들위주로 앉으라 보라 운운 했던 잔소리 반복하다 시간이 다 가기도 함.이러면 애들 역시 스트레스받는데말이지




개인적인 느낌에는 한정된자원으로 최대한 생색내기 위주다보니(공립이라?) 저비용으로 뭐든 해치우려하니까 교구도 교육내용이 옹색해지고 조잡해지는게있음


쌀가루 크기정도로 너무나작은 장난감조각들이 많은데 이유가 뭔지모름







? 어린이집,유치원바닥에 굴러다니는 각종 클레이점토 및 장난감조각들은 알갱이가 단단해서 청소기로 한번에흡입이 되다가 말다가 한다


뒤돌아서면 나도 모르는새에 도로 입구 밖으로 흘러나와 빠져나오기도하기때문에

청소기로 한번다 쓸고난뒤에 반드시 남는 조각들이 있어서 청소안했냐는 의혹을 받기도함


그래서 청소기돌리는게 끝나고 걸레질할때에 남은 쓰레기조각들을 한쪽에 모아서 버리거나

한손으로 수시로 주워서 그때그때 즉시 버리거나

(너무 양이 많지않으면 후자를 추천) 하지않으면안됨.






? 기관측에서는 교봉+실습 연속으로 하는것을 더 좋아하는듯한데

이놈의 방송통신대는 타대학과달리 실습을 3학년땐 못하게 막아놔서 4학년때만 할수있으니까

교봉+실습같이하려면 졸업학년때 겁나 바빠짐







? 교봉을 열심히한경우 실습하러오라는 말을 들을수도 있음


근데 애매한 지방지역은 전세,매매가는 그리 비싸진않아도(2-3억이면 신축브랜드아파트 살수있음) 월세가 비싸더라(500/35~25) 허허


월세만 비싼곳은 안힘든공장이 많은 이천시가 최고인데

강원춘천도 그곳만큼은 아니어도 좀 월세만 비쌈




? 애들의 입맛은 틀리지않다


공장이많은 동네지역은 반드시 물맛이 안좋다

이건 내가 여러지역들을 다녀보고 물마셔봐서아는사실임



내가 교봉한곳은 lh아파트 및 공단이 인근에 있었음

근데 그래서인지 학교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진짜 맛이 없음

부천시보단 좀 낫던데 그래도 하튼 먹기싫은맛이라 나도 그곳의 물은 진짜목마를때만 조금먹고 집갈때 편의점에서 보리차2+1 사서 먹었음


물병비울때보니깐 애들이 물을 많이 안먹고 좀먹고 나머지 남기고 이런일들이 많았는데,

아마 애들 입맛에도 엄청 물이 별로라서 목으로 그닥 안넘어갔던 모양임




같은 춘천시내여도, 내가 공장촌근처가 아닌 아파트마을의 다른동네 식당에서 물을 마실때는

너무 맛있어서 한통을 다마셨음('맑은산속냇물같다'며)


공장인근학교에 교봉,실습가면 물맛이 안좋을것이니

싸가거나 사가기를 추천함



이상하게도 교봉하니깐 말을 자꾸 해서 그런지 목이 그렇게 마르더라고. 보리차 사먹느라 돈많이씀



+


★ 특징 비교


민간어린이집 :

애들사진을 많이찍음,서류덜많음,통학셔틀 있음


국공립어린이집 : 많이는 안찍음, 서류많음,통학셔틀 없음


공립병설유치원 : 많이는 안찍음, 서류많음, 통학셔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음


(내가 교봉한 병유는 셔틀이 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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