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데이비드는 다른 학우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학교를 바꾸는 게 데이비드에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데이비드는 다른 학우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기와 다른 환경이면 데이비드에게도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 새끼들 다 조져!

-> 저 새끼들 조져버려!

애니멀을 건드리면 다 좆되는 거야! 아라새끼들아!

-> 애니멀한테 까불지 마라! 아라새끼들아!

기다려!

-> 이봐, 기다려!

이들은 도시 미트왜건에 맡긴다

-> 이들은 미트왜건에 맡긴다

진짜 우릴 그냥 내버려둬? 엄마! 엄마!

-> 말도 안돼. 우릴 그냥 내버려둬? 엄마! 엄마!

수술은 성공적이네

-> 수술은 성공이네

몸조심해

-> 이제 몸조심해

그럼 이걸로 병원비는 해결됐군

-> 그럼 이걸로 병원비는 해결됐고…

그 엉터리 불법판 덕분에 너한테 한 방 먹이고 싶다는 건 안 잊었거든

-> 먼저 그 엉터리 불법판 덕분에 너한테 한 방 먹이고 싶다는 건 안 잊었거든

이걸 내가 가격이 적당하다면 팔 수도 있는데 얼마쯤일 거 같아?

-> 가격도 적당하고 나도 흥미가 있다면 처분할 수 있는데 얼마쯤일 거 같아?

팔려는 건 아니고

-> 팔겠다는 건 아니고

합법적인 건 아닐 테고. 뭐, 어때

-> 합법적인 건 확실히 아니고. 뭐 어때

어제 일이라면...

-> 어? 어제 일이라면…

바로 그거야!

-> 바로 그게 문제야!

내가 합선시켰나?

-> 내가 합선이라도 시켰나?

말 나온 김에 항상 궁금했던 게 있는데 네 엄마가 무슨 돈으로 널 아라사카 아카데미에 보낸걸까?

-> 말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항상 궁금했던 게 있었거든. 네 엄마가 무슨 돈으로 널 아라사카 아카데미에 보낸걸까?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했잖아요

-> 하지만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했잖아요

내가 보여준 그 임플란트, 나한테 1만 준다고 했지?

-> 내가 보여준 그 임플란트, 나한테 1만에 가져간다고 했지?

6천? 어제까진 1만이었잖아, 임마!

-> 6천? 어젠 1만이었잖아, 임마!

카츠오다. 네 엄마에 대해 들었어

-> 카츠오다. 네 엄마 일 들었어

2화

데이비드. 그건 군용 등급 물건이야. 다룰 수 있는 체구가 있어야 한다고

-> 이봐, 데이비드. 그건 군용 등급 물건이야. 다룰 수 있는 체격이 돼야 한다고

그런데 임마. 너한텐 맞지 않아

-> 그런데 임마, 넌 그런 체격이 아냐

정말 고객을 걱정하는 리퍼닥처럼 말하는군

-> 진심으로 고객을 걱정하는 리퍼닥처럼 말하는군

그런데 네 뇌가 익어서 다시 빼달라고 울면서 돌아온다면 산데비스탄은 내 것이다

-> 하지만 네가 돌아와서 다시 빼달라고 칭얼댄다면... 그게 네 뇌를 삶아버렸기 때문이겠지. 그 땐 공짜로 산데비스탄을 가져가겠다

그래. 그 건은 사이버사이코 건으로 접수됐지

-> 그래. 그 건은 사이버사이코 사건으로 접수됐지

내 후계자니 우리 회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배워야 할 때다

-> 내 후계자로서 우리 회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배워야 할 때다

나도 기업 놈으로 보였어?

-> 잠깐, 나도 기업 놈으로 보였어?

알았어. 그래서 내 몫은 얼마야?

-> 그래, 알았어. 그래서 내 몫은 얼마야?

다음 브레인댄스 중인 두 놈

-> 다음 브레인댄스에 빠진 두 놈

30이잖아!

-> 야, 30이잖아!

스캐빈저랑 거래라도 하나봐?

-> 그렇지? 스캐빈저랑 거래라도 하는가 본데

넌 도로 20퍼센트야

-> 넌 도로 20이야

괜찮아? 안 죽을 거지?

-> 야, 괜찮아? 안 죽을 거지?

6번, 아니 8번

-> 여섯 번, 아니 여덟 번인가

한 시간 전엔 괜찮았는데 갑자기 코피가 났어

-> 한 시간 전엔 괜찮았는데 갑자기… 코피가 터졌어

당연하지! 자선 사업가는 아니거든, 임마

-> 존나 당연하지! 자선 사업가는 아니거든, 임마

여기저기 둘러보라고, 아가씨

-> 이봐, 여기저기 찾아다녀보라고, 아가씨

그러다 스캐빈저랑 돌아가고 싶으면... 헤헤

-> 물론 그러다 스캐빈저랑 만나겠지만… 헤헤

하루에 8번이나 썼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군

-> 하루만에 여덟 번이나 썼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구만

잘 들어, 데이비드. 하루에 2번이야. 최대가 3번. 헛소리하는 게 아니라고

-> 잘 들어, 데이비드. 하루에 두 번까지야. 최대가 세 번까지고. 이거 헛소리 아냐

몸은 버텨도 뇌는 아니거든

-> 몸은 버틸 수 있어도 뇌는 아니거든

다 됐어?

-> 그럼 다 끝났어?

그러면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해야겠네

-> 뭐, 그러면 오늘은 다 끝난 거 같네

오늘 밤에도 계속 할 거지? 임대료가 밀려서

-> 진짜 오늘 밤엔 더 할 마음 없어? 임대료가 밀렸거든

응. 왜?

-> 응. 근데?

사이버펑크의 다른 이름. 이게 네가 바라는 거잖아?

-> 사이버펑크의 다른 이름. 이게 네가 되고 싶은 거잖아?

너도 마찬가지지. 저런 바보같은 포스터 좋아하잖아

-> 너도 마찬가지지. 저런 바보같은 포스터 말야

엄마랑 난 넉넉한 편이 못됐어

-> 엄마랑 난 형편이 좋지 않았어

학교가 길거리 출신인 날 받아줄 일은 없었어

-> 그런 형편으로는 학교에 갈 방법이 없었지

이러다 대사 다 외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