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르코프가 재밌음

RPG+FPS를 진짜 절묘하게 믹스해놨음

여태 경험했던 FPS들 중에서도 굉장히 다면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건덕지가 많은 건파이팅도 좋음

근데 시발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진짜 첫 한 100시간은 개 좆같았음(죽는데도 재밌더라 시발..)

여기 갤에서 진짜 도움을 많이 받았고 내가 받은 거 이상으로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음.

갤에서 약 10개월간

1일 1뉴비 돕기 운동 실천하고 하다보니까 그래도 누구한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것 때문에 만들게 된 게 다음 시리즈들임.

[이 시리즈는 시스템을 논하는 영상들임. 이 게임이 뭔지도 모르는 완전한 뉴비는 봐도 이해가 어려울 수 있음.

플레이타임 50~2,000시간의 사람들 전부 다 시청 소감이 다른 것 보면 확실히 그러한 듯.

가장 먼저 결론을 얘기해 줌. 이 게임에 어떤 진리, 만물이론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음.

즉, 로그작이니 레이더작이니 백날 하고, 방법을 알고 쉽게 할 수 있어도, 그걸로 게임의 어려움을 전부 풀 수 있는 열쇠가 되지는 않음.

1만시간한 애들도 억까당하면서 뒤져나가는 게임임]

가장 대전제는 RPG다. 이 갤에서도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하지만 이건 매 시즌 점점 더 심해지고 있음.

타르코프학개론은 RPG에 기반하여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요소들로 채워져있음.

이 게임의 멋드러진 그래픽, 사운드 퀄러티에 현혹되어서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외면하는 부분이 이것이라고 생각했음.

문제는 게임이 점점 더 해금, 레벨... 이런 RPG요소에 치중돼가고 있음. 이게 참..큰 진입장벽으로 다가올 것이고

원하는 무기, 탄, 갑바를 못사게 함. 이걸 알고 시작하면 그나마 좀 나은데 그렇지 않으면 뒤질나게 어려운 난이도를 겪으면서

뉴비들이 어떤 고통을 겪느냐?

정신적(이런 게임, RPG인지 몰랐다)+물리적 고통(게임 더럽게 무서워서 당할 때마다 전기의자)을 동시에 겪음.

그런데 유저들끼리 킬 퀘스트가 굉장히 많은 게임이고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고전주의 성향의 헤드원탭 게임이다보니

뉴비가 제대로 된 경험을 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접게 되어버림.

나는 이 해결 방법을 야간이라고 봄

내가 2,500시간 넘게 이 게임하면서 겪었던 야간에 대한 총집합을 이야기했음(게임 생성 시간에 따른 스폰과 기타 여러사항)

야간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 그리고 이 게임을 FPS로 바라봤을 때 가장 어려운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하는 챕터임.

뉴비라면 필수 시청해서 이 악물고 스키어 2렙까지 가봐..야간에 가야 비로소 안전하게 튜토리얼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스캐브의 위험이 80%나 줄어든다.)

하지만 아무리 야간이라 그래도 나에게 어떤 위협이 도사리는지를 먼저 아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과 맵 습득을 거듭 강조하는 것이며, 그에 덧대서 다음 영상을 준비했다.

사운드. FPS는 예전처럼 2D 게임 시절을 벗어나서 뇌를 써야함. 피지컬만 필요한게 아니라 뇌지컬(전략)이 굉장히 수반되고 있음.

그런 관점에서 사운드, 색적 등의 정보가 들어왔을 때 그걸 해석하고 편집하는 뇌지컬이 길러져야 함.

그래야 전략이 세워지고 그걸 수행하니까.

즉 '사운드 = 정보'를 의미한다. 사운드에 얼마나 민감해지는지, 사운드로 들어온 정보를 조합해서

인레이드 내에서 내 목표는 성취를 하고 안전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지 등등 이 결과로의 진행은 오로지 정보의 조합과 판단에 달려있음.

여태껏 다른 FPS게임에서 아무리 날라다녔어도, 아무리 좋은 파밍 루트를 짜도,

그걸 10번 100번 반복했을 때 변수가 없는 경우가 없고 매 레이드마다 판이 다르게 돌아가는게 타르코프임.

예컨대 보스가 스폰할 수도 있고 같은 루트를 쓰는 경쟁자가 생길 수도 있잖아?

사운드로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작게는 앞에 누군가를 죽이는 것부터 내가 탈출구로 향하는 모든 것까지 다 연결되어 있음.

죽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는 이 게임에서 뇌지컬은 계속 가져가야 할 요소임.

내가 상대방을 죽이려고 하건, 피하려고 하건 이 프로세스는 똑같이 동작한다.

정보(사운드)를 무시하지 말자..

이번에 얘기 많지? 니키타식 지좆대로 패치에 우리는 핑킥 당하는 아시아 서버 or 짱깨섭 or 강제 북미행

셋 중 하나를 무조건 택일 할 수 밖에 없어졌다. 싱가폴도 어떤 사람들은 핑이 ㅈㄴ게 높다고 하더라.

나 혼자 VPN으로 인한 핑차이, 피커스어드밴티지에 대해 모든 걸 이야기할 수는 없었음.

내가 오버롤 백날 까봤자 니가 그래봤자라는 시선은 언제나 있으니까.

나는 이 갤에서도 그렇고 다른 게임 할 때도 이겼을 때의 즐거움이 강하기 때문에

대개 유사한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과 게임을 같이함.

의도치않게 내 실력을 떠나서 배틀그라운드 때부터 아마~프로들이랑 게임을 항상 해왔었음

그래서 프로게이머 출신의 배틀그라운드 감독님 모셔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생겼다.

저 양반은 코드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다보니까 굉장히 지식이 해박했음. 참고하면 핑과 관련된 시스템 전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너희들은 무엇 때문에 죽는다고 생각함?

내 뇌피셜이긴 하지만 패배의 이유를 최대한 통계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음.

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십분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함.

그런 관점에서 이 게임은 다양한 지식과 체득을 요구하기 때문에 체득 이후에도 KDA나 생환율이 오르지 않는다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내 생각임.

타르코프를 FPS 관점에서 보았을 때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기이한 성질을 갖고 있고 그것을 하나하나 따져본 결과

위와 같은 영상이 나왔음.

+04:52 ~ 05:05 부분과 12:09 ~ 12:20의 영상클립이 편집상의 이유로 자료가 잘못되어

https://youtube.com/shorts/o1XBmparAJ4

[탈콥학개론 Chap.6 보충영상] 조준 사격-힙파이어(지향 사격), 일반적인 피킹과 관성형 피킹의 차이

#shorts #쇼츠 #타르코프 #eft 편집자:박철우

youtube.com

그리고

위에 얘기했던 모든 것들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각과 턴' 개념을 이제 실전에 도입할 때가 왔다고 봄.

그냥 싸움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냥 죽인게 아니라

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결과에 도달했는지를 세분화해서 얘기했음.

여기까지 파악을 했다면 언제든지 이 카드들을 꺼내서 쓸 수 있는 상태가 됐을 때

비로소 다른 FPS게임을 잘 했었던, 너의 원래 에임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스템을 무시하지 말 것. 그리고 아무리 복잡해도 결국 인간이 만든 것임.

그 안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하면 큰 틀에서의 접근 방식은 어렵지 않다.

내가 항상 얘기하는 확률론적 접근이 가장 필요하다는 게 바로 이것임.

확률론적으로 내가 좌각일 때보단 우각이 낫고 수류탄을 1개 챙기는 것보다 3-4개 챙기는 것이 낫고..

이 게임에 진리란 없다. 5천시간, 1만시간 플레이한 친구들도 스캐브 벅샷에 나가 떨어지는 게임인데...

오로지 확률론으로 접근해야 한다.가 내 생각임.

어느 정도 개념이 장착됐고 솔큐로의 진행이 버겁지 않다면,

비로소 듀오로도 게임을 해보는게 굉장한 즐거움으로 다가올 새로운 요소라고 봄.

그래서 만든게 아래 영상임.

이 게임은 참 특이한게 솔큐와 다인큐를 같이 매칭한다.

즉 내가 다인큐를 할 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솔큐가 지배적인데

"솔큐가 다인큐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위 영상의 핵심임.

(물론 듀오 전략도 많이 넣어 놓음)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종종 얘기하는 역지사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봐야한다는 것임.

이걸 다인큐에 접목시키면, 솔큐로 내가 다인큐를 쉽게 잡으려면 다인큐도 해봐야 된다는 거야.

다인큐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반전시키면 언제가 솔큐에게 취약한 때인지를 알게 되니까.

다인큐는 생각보다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다. 그냥 다른 게임하듯이 쉽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함.

타르코프 다인큐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커뮤니케이션.

그래서 이 영상 후반부에서는 아무래도 '매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뤘는데..

그게 누군가한테는 기분이 나쁠 수 있을 것 같음. 그냥 잔소리일 수 있어서.

하지만 최소 백여명이랑 한 판 이상이라도 게임을 해보고 나니까 든 생각은

그만큼 중요함. 단순히 게임 내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사람끼리 만나서 하다보니

이런 저런 일이 참 많이 생김.

가뜩이나 어려운 게임..같이 잘해보고 싶다라면 서로 간에 똑같은 마인드로 게임을 하는 건지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즐기려고, 누구는 이 악물고 하려고 하면 벌써 시작부터 마인드셋이 다르고..그러면 게임에서의 집중력도 달라짐.)

사람을 대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데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을 했었거나, 군대를 다녀왔다라면

커뮤니케이션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나,

상대방 입장에서 "나는 좆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었는지?" 돌이켜 볼 수 있고

나아가서 상호 간 대화를 많이 하다 보면 나 자신도 좀 덜 좆같은 인간이 되지 않을까 싶음.

참고로, 디코 서버들보다는 여기서 사람 찾는 걸 추천한다.

여기도 병신들 집합소인 것은 매한가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디코방들 수준에 비할바는 아님...

아 그리고 항상 질문이 많은 이 개같은 최적화 좆망겜의 컴퓨터 견적 방향성임.

23년 7월 17일 업데이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ft&no=1846560&page=1

탈콥용 컴퓨터 관련 가이드 종결(싸게 맞추는 법 포함) - 타르코프 마이너 갤러리

선결론 1. 타르코프는 최적화 병신 게임이다. 2. 어중띤 컴퓨터 스펙으로 셋팅을 통해 프레임 상승은 거의 불가능하다. 3. 프레임이 실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솔직히 오만이다...(탈콥학개론 챕터4의 마지막 메세

gall.dcinside.com

안에 뭐 이잡듯이 다 넣어놓다보니까...

다른 챕터도 그렇지만 고정댓글, 더보기에도 굉장히 많은 내용을 넣어놨는데 그게 챕터4만큼 고생한 챕터가 없다 시발...

타르코프용 견적 딱 정리해줌

FHD = 3060ti면 최대, 딸치려면 3070

QHD = 3070~80급

4K = 4090

이게 탈콥 국민 옵션 기준(텍스쳐 상옵 나머지 끄거나 하옵)

가장 프레임이 잘 나옴. 병신겜이니까 뭔 최적화니 뭐니 생각을 하지를 마셈.

즉 FHD인데 4090 달아봤자 아무런 의미 없다고.

기대하지말고 차라리 알바 한 탕 뛰어서 컴터 체급 올리는게 향후 정신건강에 이롭다.

아래는 램오버 기준(램오버 안 할시에는 알아서 시금치 박도록)

DDR4 - 삼성 B다이 16gb X 2

DDR5 - 하이닉스 M다이/A다이 16gb X2

사고 CPU는 K버전(KF든 걍K든 니 꼴리는대로) 최소 i5, 최대 i7.

가성비로 갈거면 5600x에다가 삼성 비다이 16gb X 2 물려.

그러나 나는 AMD는 추천하지 않음. 자신들의 지갑 사정에 따르는게 맞지만

AMD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영상에 잘 얘기했음.

한 줄 정리하면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글카 가고 램, CPU, 메인보드에 몰빵쳐서 오버하면 그게 탈콥 전용이다 이 말이야

그 오버에 얼마나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는지를, 풀어서 하려다 보니

챕터 4가 너무 어려워졌음. 아는 사람들만 고개 끄덕이게 되어버린.

아무튼 컴퓨터에서 오버라는 개념을 잘 몰랐다면 그게 뭐인지 입문할 수 있을 정도로는 써놨으나

고정댓글이랑 더보기 뿐만 아니라, 내 영상 및 그 외 여러 자료들을 봐야함..

너무 많은 내용을 안에 집어넣다보니까 굉장히 난해하게 된 것 같아서 아쉽다.

========================23년도 03월 20일 추가========================

23년 3~4월에 나온 AM5 소켓 사용하는 젠5 AMD 3D CPU가 굉장히 잘 나왔다고 판단함.

그래서 참고하라고 만들어놨음.

미안하지만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타르코프 프레임을 위한 수단은 딱 2개라고 보임.

나머지는 답이 없어. BCLK오버라는 것을 하지 않는한(너무 전문적이니까 논외)

인텔 - 램오버 VS AMD - 3D CPU임.

인텔에서 램오버를 하려면 좋은 보드와 K가 붙은 CPU를 써야함.

AMD는 대신 기본 CPU가격이 조금 높고 예전과 다르게 보드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이건 어차피

인텔, AMD할 거 없이 다 올랐기 때문에 그러려니 함.

현재 스트리트 맵 기준 QHD에서 "13900K 램오버 8200 < 7950X 3D" 가 압도적으로 프레임이 잘 나옴.

위 영상을 참고하면 될 것.

23년 7월 17일 업데이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ft&no=1846560&page=1

탈콥용 컴퓨터 관련 가이드 종결(싸게 맞추는 법 포함) - 타르코프 마이너 갤러리

선결론 1. 타르코프는 최적화 병신 게임이다. 2. 어중띤 컴퓨터 스펙으로 셋팅을 통해 프레임 상승은 거의 불가능하다. 3. 프레임이 실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솔직히 오만이다...(탈콥학개론 챕터4의 마지막 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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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모든 챕터에 '학개론'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 레벨의 영상은 나와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노력했음. 이 정도면 처음에 생각한 수준의 절반은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100시간 이하 초보라면 다 봐야겠지만,

우선 2,3,6 챕터를 중점적으로

500~1천시간 이상의 유저라면

6,7,8 챕터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을 추천함.

마지막 정리.

이 게임은 도박임.

내가 가진 어떤 재화를 사용해서 인게임에 들어가고 상대방을 이기면 다 갖고 나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아무것도 가지고 나올 수가 없음. 참가비도 잃어버리잖아..

도박의 생리와 그 틀이 똑같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지는 도박은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내 관점에서 최대한 세세하게 게임을 본 것 뿐이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게임이 재미없었다면 이렇게 하지도 않았을텐데..

(참고로 갤에서 닉언 금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