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por

Norvinsk 지역 봉쇄를 집행하는 지역집단군 본부 창고의 보급을 담당하는 준위이다. Contract Wars에서 비밀리에 BEAR의 무기, 탄약, 식품보급을 담당하였다.

(Location: Town)

데뷔전(Debut) – 1.1

무슨 일이지 용병. 어디에 관심이 있나? 현찰인가? 아니면 물품? 둘 다 괜찮은 곳이 있긴 한데, 자네는 누군가? 자네를 본건 처음이군, 그쪽 상처받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내가 사람을 바로 믿기에는 살면서 너무 많은 걸 봐와서 말이야.

자네 스스로가 이 바닥에서 얼마나 강한 지 증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네. 알다시피 최근 동네에 ‘쓸모있는’ 강한녀석들이 되려는 녀석들은 넘쳐나고 있어. 가치만 증명된다면 사람들은 더 따뜻하게 당신을 반기고, 물건을 좀더 싸게 넘겨주고, 그쪽이 가져온 물건들도 잘 받아 줄 거야. 이정도면 공평하지?

Okey-Dokey. 여기에 동의하면 처음 할일으로는 음… 이게좋겠군. Customs(세관)에 어슬렁거리는 낙오자(Scav) 5명을 잡아오고, 그 증거로 MP-133 샷건을 2정 가져오게.

-Customs에서 scav 5명을 제압하고, MP-133 샷건을 2정을 건네 준다.

왔군. 진짜 깡패 놈들을 쓰러트리고 가져온 것인가? 아니면 그냥 다른 이들이 가져가기엔 쓰레기라 버려 둔 것을 가져온 건가? 아니라고? 알겠네. 찔리지 않았으면 좋겠군. 당신이 진짜 개판을 치기 전까진 믿어주도록 하지.

확인(Checking) – 1.2

어떻게, 요즘 잘 되가나? 아직은 잘 돌아다니나보군? 좋아. 보게, 문제가 하나 생겼어. 해결해준다면 ‘신뢰’에 대해서 좀 더 말해 볼 수 있을거야. 흥미있나?

그렇다면 여기를 보게. Factory에서 탱크트럭을 몰고 다녔던 친구 하나가 있었는데 말이야. 가족들은 어찌어찌 밖으로 꺼내보냈지만, 물건을 가지러 돌아와서 죽어버렸단 말이지. 기숙사에 살았어, 큰 쪽에 말이야. 그의 방을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어. 한번 갔었는데 둘이 완전 취해가지고 말이야. 벽 한쪽에 계집이 그려진 포스터가 있던 건 확실한데, 나머지는 흐릿하군.

거두절미하고, 그 친구한테 체인이 달린 오래된 동시계가 하나 있었어.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 같은 거라던데. 다른사람들이 가져가지 않았다면 두 군데에서 찾아볼 수 있을 거야. 그 녀석 방 어딘가에 숨겨져있던가, 혹은 트럭에 있던가. 나는 그 시계를 그 녀석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네. 그 늙은이, 멍청이는 아니었어,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말이네.

-Customs의 구 골조 앞의 유조트럭안의 동시계를 찾아 Prapor에게 건네준다.

내 예상을 벗어나는군! 고맙네. 배달의 중요도를 떠나서, 아무튼 고맙다네. 사업과 관련없이 말이야. 이게 ‘개인적인’ 의뢰라고 볼 수 있겠군. 오, 그리고 하나 알아 둘 것이, 앞으로 이런 일을 맡기진 않을거야. 그러니 사업파트너로서 누가 최고인지 앞으론 명심하자고.

총격전 나들이(Shootout picnic) – 1.3

아직까지 잘 살아있나보군? 잘하고 있어. 요즘엔 일이 잘 안풀리는 사람들도 많아. 듣기로는 자네가 한두가지 일을 맡을 수 있다고 하던데. 그거 잘됐군. 전술에 대해 좀 알고 있다면, 여기 해줄거리가 있네.

제재소(Sawmill) 근방 지역을 알고 있나? 믿을만한 사람들이 거기서 문제를 좀 겪고 있는데, 좋은 의도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 쪽 지역 쓰레기들이, 자기들이 주인이라도 되는양, 이 사람들을 계속 방해하고 있네. 정보에 따르면 이 병신들은 열다섯이 넘지 않는다고 해. 물개들 마냥 숲에서 버둥대다가 문제가 더 커지면 안 된다네. 접근을 잘하게. 어쩔텐가?

-Woods에서 15명의 Scav를 제압한다.

어떻게 됐나? 귀찮은가? 하하, 알고 있네, 아주 잘 마무리했어. 자네도 이곳에 온전히 돌아왔고, 그쪽 팀도 의뢰를 잘 마무리했다는 좋은 소식도 전해들었다네. 그러니 이번 보상은 두배로 주겠네. 내가 주는 것과 그쪽 팀 몫까지 둘 다 일세

과거에서 온 배달의뢰(Delivery from the past) – 1.4

자네 이런 개 같은 곳에 아직 남아있군? 아,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뭐 하나가 잘 안되서 말이야. 지금 좀 예민하네. 우리 서로 그 신뢰 비슷한 것에 도달한 것 같은데, 맞나? 내가 하는 말을 의심하지 말고 들어보게나. 나도 이제부터 자네를 믿겠네.

의뢰가 있는데, 나는 그것이 왜, 누가, 어떤 것을 위해 해야 하는지는 의뢰 수행 자체에 관련이 크게 없다면 말하지 않을 것이네. 이번 일은 물건 하나를 회수한다음에, 다른 장소로 이동시켜 주면 되네. 말만 들으면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거야. 회수는 세관(Customs)에서하고 공장(Factory)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네. 흥미있나?

-보안케이스를 Customs의 터미널 Tarcone Director’s Office의 서랍 위에서 회수한다. (빨간 창고)

-물품을 Factory의 휴게소, 3번 창구 2층에 은닉 후 생존하여 탈출

뭐야, 성공했나? 자네 좀 되는 용병이구만 하? 타르코프에서 테러? 웃기고있구만!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게. 모든게 잘 되고 있어. 내가 자네에게 빚을 하나 졌구만. 중요한 사업 하나가 잘 되고 있어서 – 아주 기분이 좋다네. 그리고 내가 기분이 좋을때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또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네. 잘했어!

기름창고(BP depot) – 1.5

이 머그잔 어디서 본 것 같구만! ... 오 자네, 반갑네. 타이밍 좋군, 몇 가지를 좀 고민 중이었다네. 소문에 따르면 몇몇 곳에 아직 기름이 남아있다는 얘기야. 핫 토픽이지, 이해하다시피, 어중이떠중이가 맡을 만한 일은 아닐세. 그런데 자네가 문을 열고 들어왔지! 운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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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말해서, 전에 비컨(무선 표지) 만져본적 있지? 무선폭격 그런건 아니라네 – 그걸 연료탱크 근처 안보이는곳에 붙이고, 버튼을 누르고, 빠져나오게. 알아들었나? 좋군, 남은건 탱크를 찾아서 표시만 하면 된다네. 여기 비컨들을 가져가게. 내가 주는 이건 우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감사의 징표라고 여기자고.

-Customs에 있는 4개의 탱크에 비컨을 부착하고, 생존하여 탈출한다.

항상 대박나길 비네. 자네가 이걸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지만, 내 알바는 아니긴 해, 자네와 일하는건 편안해. 놈들이 자네를 두려워하기 시작해도 놀라지 않겠어.

영어 연습 겸 해서, 프라퍼 퀘스트 번역해봤어. 읽어보다보니 지난 퀘스트 왜 글로 가라고 했는지 다 이해 되더라. 번역하면서 나름 재미있었음.

번역 이상한거 태클 환영임. 어투나 단어선택도 이상하면 태클 환영. 직역했을때 우리말로 어색하면 살짝 말을 풀어서 쓴 것도 많다.

퀘스트 원문 출처 - EFT 위키 퀘스트 섹션

P.S. 프라퍼 소개란 번역한게 제일 거슬림. 맞나 시발